화를 참는 방법 좀

[방법]

지금 많이들 힘드시죠...

결혼 8년차, 첨부터 쉽지 않았지만 작년 봄부터 경제적인 부분이 많이 힘들었어요.
올해는 더 힘드네요.

다른 이들보다 급한 성격, 우울한 부분도 많고요.
그 동안 이러저러한 일들 다 설명할 순 없지만...그래도 그럭저럭 잘 지내왔는데 작년 가을부터 7살 아들이랑 많이 부딪혀요. 4살 딸내미 있구요.

제가 화를 너무 많이 내요. 작년 가을부터 심하게...
알고 있는데 점점 더 상태가 심해지네요.
요즘은 아이들에게 물건도 던지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작은 실수도 용납못할 만큼 자꾸 화를 냅니다. 대부분 아들에게로요.
너무 예민해서 종일 칭얼대는 작은 아이에게도 심하게 합니다.
딸의 경우는 저에게만 칭얼대는 이유가 뭘까요?

이러다 미치는 거 아닌가 싶네요.
저도, 아들도...
학교에서 칭찬도 많이 듣고 주변에서 인정해 주는 착한 아이인데 엄.마.인 제가 용서도 못하고 이해도 못하고 자꾸 상처만 주네요.
그 사실을 알면서도 반복되는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어요.
도와 주세요.

[아무래도]

엄마가 힘든게(정신적.경제적,신체적)
아무래도
힘없고 나약한 아이들에게 가는것 같아요.즉, 화의 돌파구가 아이들이 되는거지요.

뭐 남말하듯하지만, 저도....그런편이어서...
그러니 엄마가 건강해야 돼요. 일단은 신체적으로 제일 건강해야하고...

82도 많이 해야하지만, 오프라인에서 실제의 사람들과도 많이 어울려야 하는것 같고(이게 또 안되면..좀 우울해진다고 해야하나...스트레스가 꽤 되더라구요)...취미나 그런쪽이 있으면 더 좋고....어쨋든 이게 또 다 돈과 연관이 되니...사람을 만나도 돈이 좀 있어야 되고...

어렵지요.

[두근두근]

참으면 안 되고 터트리세요.

단! 절대 아이들에게 하시면 안 됩니다.

뭔가 취미를 만드세요. 몰두하다 보면 잡념이 사라지는 성격이시라면
몰두해서 할 수 있는 취미 권해드려요...
뭐 만들기나 글쓰기도 좋습니다.

절대 화를 쌓아두진 마시되, 아이들에게 붓지도 마세요..제발요.....

[,,]

화는 참으시면 홧병 나셔서 안되고요...
푸셔야지 됩니다
아니면 종교의 힘이라고....
종교를 갖고 계신분은 화를 거의 내지 않고 나한테 잘못한 사람에게도 따뜻한 정을 베풀줄 아는 따뜻한 분들이더라구요 이해하고 용서하고 받아드리는 마음가짐을 봤는데.....

화는 절대 참으시면 병걸리시고
푸셔야지 됩니다.......수다나 노래 아니면 종교의 힘등등......

[갑상선]

점검도 한번 해보세요..
저희 직원 경우 나중에 알고보니 갑상선 항진이었습니다.
병원에서 감정조절이 잘 안되고 화를 잘 낸다고 했답니다.

[혹시..]

갑상선검사 해보신적 있나요?
무조건 화만 다스릴 일이 아니더라구요....
님 주변 여건도 그럴만 하다지만...제친구가 그랬거든요...
갑상선기능에 이상이 있으도 그럴수 있다고....

에효...그나저나 이놈의 여유있는 생활은 언제쯤 누려볼려나.... 힘내요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