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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상관없이 무조건 말 놓는 아이학급 엄마 어쩔까요?

-_- 조회수 : 1,133
작성일 : 2009-04-01 22:11:24
아이같은반 임원엄마예요.
작년엔 가볍게 인사하는 사이였는데 올해 또 같은반 임원되면서 자주
보게되는데 자기보다 서너살 위까지는 **엄마하면서 반말하는데 짜증나네요.

안볼수도 없구...
얼마전 통화하면서 "내가 왜 자기야~" 하며 불편한 심기 전했는데 모르는척 계속 반말이네요~
상대가 반말로 나오는데 나 혼자 경어쓰기도 우습고...
정색하고 반말하는거 싫으니 경어쓰자할까요? 에휴~
이럴때 어떻게들 하시는지?
제가 어찌 대처하면 좋을지 좀 알려주세요.
IP : 125.180.xxx.8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가
    '09.4.1 10:15 PM (58.228.xxx.20)

    어떤지. 나이가 같으면 그냥 반말 할수밖에 없고요.
    님이 나이가 위라면

    내가 나이가 많은데, 왜 나에게 말을 놓지요? 라고 한번 물어보세요(네 물론 유치하지만...)

    그냥, "내가 나이가 많으니까, 난 반말 듣는거 싫으니까 반말 하지 마세요"이렇게 말하는건 효과가 없더라구요(이건 나혼자 말한것밖에 안되니까)

    반드시, 대답을 꼭 해야만 하게 물어보세요.
    그러면 저쪽에서 뭐라고 말을 할거 아니예요. 그 다음은 상황에 따라 대처해야 하겠지요.

    더 현명한 방법이 분명 있을터인데,저도 아직 찾지 못했어요.

  • 2. ...
    '09.4.1 10:16 PM (121.140.xxx.250)

    존대발을 써주면 생각하는게 다르지않을까요?
    님 짱나시겠어요..^^
    어떻게 표현도 못하구....

  • 3. .
    '09.4.1 10:19 PM (211.58.xxx.171)

    그냥 꼬박꼬박 존대말 써보세요
    뭔가 느끼는게 있지 않을까요?
    할말만 딱 하고 말 걸지않기~

  • 4. 나이가
    '09.4.1 10:21 PM (58.228.xxx.20)

    근데요.
    꼬박꼬박 존댓말 쓰기, 극존칭으로 하기...여기서 많이 보는 조언인데
    진짜 시도해 보셨나요?

    저는 해봐도 안되던데요. 시도해서 성공하신분들의 말씀인지..그냥 상식적으로 그럴것이다 라고 말씀하시는건지 심히 궁금하네요

  • 5. -_-
    '09.4.1 10:25 PM (125.180.xxx.80)

    나이는 제가 더 많아요~
    전 말 함부로 놓지도 않고 친해지면 언니,동생하는지라 그사람과는 참 불편하네요.

  • 6. .
    '09.4.1 10:25 PM (211.204.xxx.251)

    저라면 투명인간 취급해요 ....먼저 아는척 안하고 꼭 상대할일 있으면 단답형으로..그런사람 못고칩니다..멀리하는게 상책..

  • 7. 시베리아벌판
    '09.4.1 10:29 PM (121.162.xxx.190)

    그런 사람이지만 인간성 좋고 사귈만하면 그냥 봐주고 좋게 지내구요.
    말투도 건방지게 하면서 지가 어른노릇하려고 하거나 기어 오르려고 하면 단칼에 끊어 버리세요.찬바람이 돌 정도로 냉정하게 대하시면 저절로 떨어져 나가요.
    없는 사람취급하고 사무적으로만 대하세요.

  • 8. 난감..
    '09.4.1 10:30 PM (211.49.xxx.116)

    초등학교 다니는 둘째놈 학부모총회에 갔는데...반대표엄마가 나이가 많습니다--50중반--
    그런데 한 엄마가 무척 말 놔가면서--언니라고 부르기는 하는데--듣기 참 거북하게 행동하더만요. 그 반대표엄마는 계속 존대말 사용하고...
    제가 그 광경을 보면서 느낀게...그런 엄마들에게 발끈해봤자 달라질 것이 없다는 것이죠.
    저는 그 반대표엄마가 참 현명하게 처신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언니..자기...어쩌구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상대가 계속 존대말 쓸테니...말놓기가 점점 어려워질것이 뻔하기때문입니다.
    다만 그 경우는 나이차가 무려 15년차니까 그리되었구요~원글님이 그엄마와 큰 차이없다면 그런 태도가 싫다고 직접적으로 얘기하세요.

  • 9. .
    '09.4.1 10:45 PM (116.37.xxx.93)

    제 주위에도 한명 있는데요
    저랑은 많이 친해져서 저한텐 언니~ 하며 지내지만
    다른 엄마들과는 안면이 좀 있다거나 아이땜에 자주 만나게 되면
    나이 상관없이 누구엄마 하면서 반말을 하더라구요

    첨엔 저도 참 경우 없다 싶었지만 얘길 들어보니
    저와는 생각 자체가 다르더군요

    보통은 한살 많아도 나보다 위라고 생각 하잖아요
    저같은 경우는 나이 한살이라도 많은 엄마와 좀 친해졌다 싶으면
    그냥 언니 하거든요.. 제 자신이 그게 편하기도 하구요
    근데 그런 부류(?)들은 학연이 얽혀 있는 관계도 아닌데
    같은 엄마들로서 몇살 차이 난다해서
    왜 자기가 존대말을 해야 하냐구..
    누구 엄마로 만난 사이인데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 하네요 ^^;;

    자기는 그리 말하지만 솔직히 제 눈엔 나이 어린걸로 꿀리지(?) 않으려는
    그런 심리도 어느정도 작용하는거 같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겐 존대말 해달라 말하는건 정말 소용 없구요
    말하게 되면 당연 싸움으로 번질 것이고 자기가 잘못한거 몰라요
    생각 자체가 다르니까요
    많이 친해지기전에 서로 계속 존대말 하는 수밖에..
    달리 방법이...

  • 10. 진짜 싫어
    '09.4.1 11:05 PM (119.67.xxx.48)

    저도 주위에 4살이나 아래인데 말이 항상 반토막이라서
    주위에 사람들이 다 의식할정도로 꼬박꼬박 존댓말해줘도 효과 없어서 포기했어요
    그런 사람들 정말 안 보고 싶은데 그럴수 없을땐 은근히 스트레스죠

  • 11. -_-
    '09.4.1 11:34 PM (125.180.xxx.80)

    그런부류 사람들이 꽤 있군요.
    점하나님 글 읽다보니 어쩜 그런유형일지도 모르겠네요.
    얼른 반년이 흐르길 기다려야겠군요.

  • 12. 더 세게
    '09.4.1 11:51 PM (99.7.xxx.39)

    싫다는 말까지했는데 계속 그렇게 나오면
    그 사람에게 이름을 불러보세요.
    어떤 반응이 오나
    순자야~ 어디갔다오니?(어디갔따와 이런 말투도 아니고 완전 반말 있잖아요)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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