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학교에서 물건을 도둑맞으면

누구 책임인가요? 조회수 : 1,814
작성일 : 2009-04-01 17:30:42
오늘 우리 애가 학교에서 체육시간에 벗어놓은 넥타이를 도둑맞고 왔어요.
선생님께 말했더니 요새 그런 일이 많다고만 하고 말았답니다.
그 말에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학교에 전화해서 따따따 하려다, 흥분하면 말이 꼬이는 탓에 그만 두었습니다.
아니, 요새 도둑질이 성행한다면 교실 문단속을 확실히 하던가 반에 한명 남게해서 지키게 하던가 해야지 그냥 그런 일이 많다고 넘어가면 앞으로 교복이나 체육복도 도둑맞지 말란 법이 없지않나요?
아침마다 복장검사나 열심히 하지말고 학생들 도덕의식도 고취시키라고 학교 홈피에다가라도 쏘아붙이고 싶은데 제가 너무 오버인가요?
넥타이는 그나마 몇천원하니 그냥 사다줬지만, 자켓처럼 비싼걸 도둑맞고 온다면 그때도 사줘야 하나요?
학교측 책임은 전혀 없는건가요?
솔직히 금액은 작지만 학교측 관리소홀책임을 물어 넥타이값도 받고 싶은 심정입니다.
IP : 118.218.xxx.12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09.4.1 5:33 PM (121.131.xxx.70)

    쟈켓도 도둑맞아요 울아들 친구는 비싼 쟈켓을 도둑맞았대요
    울아들은 교복조끼 도둑맞았어요 결국 전 다시 사줬고요
    애들 장난으로 하기엔 너무하죠
    근데 그걸 학교측에 항의하기엔 좀 그래요
    학교에서 도둑맞은것까지 다 변상해주려할까요

  • 2. 조끼..
    '09.4.1 5:41 PM (220.86.xxx.45)

    엄청시리들 잃어버리죠.
    펜 가~득 들은 필통두...
    자켓두..
    시험 임박해선 책이나 공책도 자주 없어지던데요?
    스스로 단속해야 할 듯 합니다.^^

  • 3. **
    '09.4.1 5:55 PM (203.170.xxx.138)

    학교에서 도둑 맞으면 누구를 탓합니까?
    본인이 간수 못한 죄죠...

  • 4. 누구 책임인가요
    '09.4.1 5:59 PM (118.218.xxx.126)

    체육시간에 자리에 없는데 어떻게 간수합니까?
    몸이 둘이라서 체육도 하고 물건간수도 합니까?

  • 5. 윗님
    '09.4.1 6:01 PM (121.131.xxx.70)

    사물함 있잖아요
    사물함에 개인열쇠 가지고 다니잖아요
    울아들은 누르는걸로 열쇠 걸고다니는데
    원글님 아들반에 사물함 없나요???

  • 6. **
    '09.4.1 6:03 PM (203.170.xxx.138)

    그럼 학교에서 도둑잡는 사람을 두나요?
    선생님이 공부도 가르치고, 애들 도둑 잡으러 지켜야 하나요?
    감시 카메라까지 필요한가요??

  • 7. ...
    '09.4.1 6:07 PM (211.209.xxx.76)

    본인 책임입니다.
    저의 애는 pmp,핸드폰, 신발,필통,옷..어유 너무 많네요.
    여자아이인데도 ....저는 애를 꾸짖어요.간수못할거면 학교에 가져가지 말라고....
    학교에서도 본인 책임이라고 합니다.

  • 8. 누구 책임인가요
    '09.4.1 6:27 PM (118.218.xxx.126)

    사물함 사용 정지랍니다.
    황당하게 주요과목 두고다니는 애들때문이랍니다.

    제가 화가 나는 이유는 학교에서 그런 도둑질이 성행하는 걸 선생이 뻔히 알면서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는다는겁니다.
    최소한 방송으로라도 그런 도둑질이 일어나고 있으니 주의하라던가 그런 학생들 반성하라던가하고 내보내야 되지않나요?
    그리고, 도둑질이 성행한다면 사물함이라도 쓰게해야지 사물함도 못쓰게 하면 도대체 체육시간 같은 때는 물건간수를 어디다 어떻게 하란 말입니까?

  • 9. ,
    '09.4.1 6:30 PM (119.203.xxx.193)

    에고~ 학교에서 그런일이 하도 비일비재하니
    학부모들도 학교에 건의할 사항이 아니라고 생각하죠.
    이거이 다 성적 지상주의 때문에 집에서고 학교에서고
    인성교육에 소홀해서 그런거예요.
    아이에게 물건 잘 챙기라고 단단히 이르시고
    고가의 소형 전자제품 학교엔 못가져가게 하고
    선생님께 부탁드려 보세요.
    학교에서 교육 시켜 달라고.
    학부모들도 가정에서 함께 교육해야죠...

  • 10. ...
    '09.4.1 6:30 PM (219.250.xxx.164)

    담임선생님께서 너무 별거 아닌 것 처럼 넘어가신 게 문제긴 하지만(반 아이들에게 훈화 말씀이라도 했어야 하는거 같은데) 학교에서 실제로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어요. 원글님이 문단속 잘 하게 하라던가,아님 애들 체육 시간에 1명 남아있게 하라고 하는데 그게 됩니까.. 문단속은 원래부터도 하라고 합니다. 당번도 지정해주구요. 그런데 아이들 체육시간에 자기들 나가기 바쁩니다. 불도 안 끄고 나가구요. 그거 일일이 선생님이 체육시간 맞춰서 해야 하는거 아니지요. 그리고 그런 일들이 생기기전에 학기초에도 계속 주의를 주고 요즘엔 개인 사물함이 있어서 각자 열쇠를 가지고 다닙니다. 학교에서도 일일이 다 찾을 수가 없기 때문이죠. 게다가 요즘 소지품 검사라고 할라치면 학부모님들 항의 장난 아니죠? 인권 존중도 해야 하고 도둑도 잡아야 하고..참..

  • 11. 아마.
    '09.4.1 6:41 PM (219.251.xxx.18)

    학교에서는 방송으로나 조회, 종례시간에 이야기 했을 거예요.
    애들이 부모에게 전달하지 않거나 흘려버린거죠.
    부모로서는 다시 사줘야 하니 속상하고.
    내 아이보구 단도리 잘하라고 할수 밖에요.
    저는 더워도 학교에서 외투나, 자켓 벗지 말라고 해요.

    교복은 학교에서 나눔의 시장 같이 졸업생 옷을 받아 저렴하게 판매하거나 바꿔주는 곳이 있더군요. 그런곳을 이용해 보세요. 학교에 전화해서 물어보면 알려줄겁니다.^^

  • 12. 울딸도
    '09.4.1 7:07 PM (58.239.xxx.226)

    교복치마 도둑맞고 와서 치마만 새로 사줬어요..지금도 재킷이랑 색깔 틀린데 얼마나 보기 싫은지.. 순수한 얘들 아닌가요? 왜그러는지 몰라서 왜 훔쳐가냐고 물었더니... 지교복은 아주 멋들어지게 고쳤지만(초미니) 생활검열땜에 딴 치마를 훔쳐간다는군요....

  • 13. 근데..
    '09.4.1 7:12 PM (121.165.xxx.121)

    실질적으로....
    선생이.. 학교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없지 않나요?

    교실문단속은... 아이들이 해야하는 일이지.. 선생님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담임쌤 시간표가 아이들 이동수업에 맞추어서 짜여있지 않기 때문이지요.. -_-;;;

    또.. 한아이를 지키게 남게 하는거... 그거... 굉장히 위험한 일입니다..

    우선..
    그 아이만 수업권을 박탈당하게 되는거구요..
    만약 그 아이가 혼자있다 사고라도 나게 되면 큰일입니다.... 그땐 누가 책임지나요..
    혹여.... 그 아이가 혼자 있었는데도...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 아이가 화장실이라도 갔다던지.. -_-;;; 자리를 비운새에... 없어지거나..
    그아이가 훔쳐가거나... 그럴때도 엄청 골치아픕니다...
    남아있는 아이가 범인이 맞건 아니건.. 그 아인 범인으로 몰릴테니까요.. -_-;;;
    아니면 니가 책임지고 남아있었으니... 물어내라 해야하는건가요...

    또... 누군가가 훔쳐갈 것을 예상으로... 한 아이를 남겨둔다는건..
    뒤집어 생각하면 잠재적으로 학교 내의 학생들을 도둑으로 생각하고 있다는걸
    인정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거 굉장히... 안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결론은 본인이 본인 물건을 잘 간수하고...
    또 주번들이랑 문단속을 잘하는 겁니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 문단속 진짜 잘 안하고 다닙니다..
    우리 땐 이동수업할 때 주번이 책임지고 문단속하곤 했는데... 안하더군요.. -_-;;;;
    그냥 휭~~ 열어놓고 다니고...

    학교측에서 소지품 관리까지 해주어야할 의무까지는 없다고 봅니다... -_-;;;

    기본적으로 이나라 교육이... 그냥 공부만 잘하면 되니까..
    다른건 아무것도 안가르친게... 죄지요...
    도둑질... 아무렇지않게 이뤄지잖아요..
    넥타이, 체육복, 쟈켓, 교과서, 노트.... 별거별거를 다 훔쳐갑니다..

    그러다보니...컨닝도...부정행위도 자꾸자꾸 생겨나지요..

    에휴...
    원글님 글 읽다보니...
    자꾸 생각이 더 나아가서.. 가슴이 갑갑해집니다...

  • 14. 화가 나시는 마음
    '09.4.1 7:12 PM (221.146.xxx.96)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학교측 편을 드는 건 아니고요,,

    예를 들자면
    저희 학교(고딩)같은 경우는
    이동 수업시 주번이 문 단속을해야 합니다.
    그런데 아이들인지라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또 교실 문만 단속해서 되는 일이 아니고,
    창문들도 모두 잠겨져야 단속이 되는데
    그건 더더욱 어렵습니다.
    저희 이번 셈은 아주 엄하셔서
    문단속이 제대로 안된 경우
    주번이 야단을 맞습니다만
    그 학부모는 또 아이도 수업 이동을 해야하는데
    야단을 맞는 건 부당하다고 항의하셔서
    학교가 좀 시끄러웠습니다.

    사물함
    그것도 저희 옆 학교에서 사물함째 들고 없어진 경우도 봤습니다.
    참,,,,
    그걸 잃어버린 애탓이라고는 저도 보지 않습니다.

    교실에 벗어놓은 자켓도
    애들이 있는 상황에서도 없어진답니다.

    그저 내 자식부터 제발 그게 장난이 아니라는것 좀 알라고 가르쳐야 하는 건지.
    에효효효,,,그것도 도둑질이련만.....

  • 15.
    '09.4.1 10:45 PM (210.221.xxx.238)

    저도 첨엔 학교가 책임질 일에는 한계가 있고 학생 스스로가 물건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글을 읽다 보니 학교측에서도 소홀한 것 같네요.
    다른 학교에서도 자켓등 잃어버린다고 걍 두면 안되죠.
    저희 아이 학교는 사물함이 있고 체육시간에는 주번이 열쇠로 잠그고 관리를 한답니다.
    고학년들 중에 남의 반에 들어가 물건을 가져가는 일들이 있어서 그리한다고 학기 초에 선생님이 말씀하셨다네요.
    학교측에서 그정도 관리는 해주셔야 할 것 같아요.
    더구나 원글님 아이 학교는 사물함도 없다면 그야말로 할래야 할 수가 없는 상황이잖아요.

  • 16. ..
    '09.4.2 1:07 AM (211.229.xxx.98)

    학교에 건의해보세요.
    체육시간에 아이들의 물건 분실이 잦으니 사물함 사용하게 하거나
    아니면 문단속을 확실하게 시켜달라고...

  • 17. //
    '09.4.2 9:20 AM (165.141.xxx.30)

    여기다 하지마시고 학교에 직접 건의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7790 어린아이에게 티비 보여주시나요? 6 티비중독 2005/12/16 786
297789 sk 2 파운데이션 사려고 하는데요. 2 ㄴㄴㄴㄴ 2005/12/16 415
297788 임산부와 상가집 4 그냥 2005/12/16 737
297787 지명수배나 기소중지자는 본인이 자수안하는 이상 잡기 함들까요? 1 억울해 2005/12/15 611
297786 나이 34살! 1 머쉬아루 2005/12/15 982
297785 때 안 밀면 따가워요? 4 여러분은??.. 2005/12/15 760
297784 분당에서 안양으로 가는 2 혹시... 2005/12/15 369
297783 재채기할때마다 가슴이 뻐근해요 3 .. 2005/12/15 499
297782 도와주세요~컴퓨터 급질문 4 ㅠ.ㅠ 2005/12/15 214
297781 운영자님께~~ 아이들 교육방 하나 마련해 주세용~~ 6 건의 2005/12/15 603
297780 비데 쓰다가 떼어 내신분 계신가요? 1 .. 2005/12/15 556
297779 비즈 공예 배워두면 좋을까요? 3 문의 2005/12/15 557
297778 저 괜찮겠죠? 미련한 짓을 했어요. 3 임산부 2005/12/15 1,533
297777 강남에 친구모임장소 6 모임 2005/12/15 610
297776 컨벡스에 닭구울때 연기가 넘 많이새나오는데요..... 4 ... 2005/12/15 491
297775 올 것이 왔군요 38 2005/12/15 2,821
297774 아미쿡이 그렇게 좋나요? 7 2005/12/15 1,241
297773 가스가 새고있었대요 @.@ 보일러 바꿔야겠죠?? 3 무서워요~~.. 2005/12/15 356
297772 아이가 페가 안좋은사람이 숨쉬는것처럼 숨시는데요..?? 4 이상해.. 2005/12/15 327
297771 자잘한 여드름?같은게 턱선에만 나네요... 4 이상해요 2005/12/15 448
297770 코스트코에 아이들 크리스마스 선물 살만한것? 3 선물 2005/12/15 805
297769 아~ 유혹이네요~~~ 17 순금반지 2005/12/15 1,482
297768 “황우석 연구, 줄기세포 자체가 없다” 24 뉴스 속보 2005/12/15 2,469
297767 저녁밥 하기 싫어여....ㅠㅠ 9 ..... 2005/12/15 1,453
297766 초등학교 학예회에 엄마가 꼭 가야할까요? 6 .... 2005/12/15 628
297765 난시가 심하면요..라식,라섹,엑시머레이저..수술해도 시력이 나아지지않나요? 2 뱅글이안경 2005/12/15 436
297764 하하하..극세사행주 잘닦이네요.. 7 행주 2005/12/15 871
297763 분양권 매매시 중개수수료는 얼마나? 4 궁금이 2005/12/15 602
297762 나의 결혼원정기 보실분 계세요? 9 예매권드려요.. 2005/12/15 734
297761 아래 남편콘돔글쓴 원글인입니다 16 휴.. 2005/12/15 2,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