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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주식?ELW??ELS?? 인가 멀 해서 2800만원을 날렸대요

하마 조회수 : 1,351
작성일 : 2009-04-01 09:45:05
이걸 어째야 하나요
너무 금액이 커서 그런지
아무생각이 없어요

남편이 미안해 하면서 말했는데
시댁에 다 말해버릴까
이혼해버릴까

일주일동안 돈이야기 하지말고 지내자고는 했거든요
생각하기도 싫어서..
마이너스 통장쓴거에요 ㅠ.ㅡ

이거 노름이지않나요???
열받아요
전 몇천원 아끼고자 노력했는데
그돈이면 우리가족 유럽 일주했겠네요

용서를 해줘야 할지..
그럼 담부터 못하게는 어떻게해야하죠?
결혼한지 3년밖에 안되었는데
그러면서 분양권은 왜 사자고 해서  생활비도 -2천정도인데
IP : 210.108.xxx.25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1 9:52 AM (222.109.xxx.219)

    이왕 이렇게 된거 털어버리세요.. 정신건강에 안 좋습니다..

  • 2.
    '09.4.1 9:55 AM (211.189.xxx.103)

    ELS는 상당히 그래도 안정적인 편에 속하는데.. 기간을 1년 2년으로 두고 하는거라 전년같은 폭락장에선 쪽박차기 좋고.. ELW는 그야말로 도박이죠. 남들이 다 YES! 라고 할때 혼자 NO! 해야 돈버는.. 안타깝네요.
    펀드는 그나마 장이 좋아지면 일푼이나 건질텐데 그 친구들은 이미 게임 오버인거 같은데..그냥 잊어버리는 수밖에...

  • 3. 수업료
    '09.4.1 9:56 AM (220.120.xxx.170)

    수업료라고 생각하세요...그래야 홧병 안납니다.그리고 ....2800만원가지고 이혼생각까지는.
    주의분들 보면 2~3천은 기본.....1~2억도 많습니다.(심지어 자살까지)

  • 4. ELW
    '09.4.1 10:02 AM (114.202.xxx.58)

    ELW를 하신 것 같네요.
    이거는 하루에도 수십프로 잃을 수도 있고 대박이 나면 수백프로도 가능한 완전 도박입니다. 중독성도 엄청나요. 이거 함 맛들이면 현물로 거의 돌아가기 힘든데... 만기 때 휴지 되는 것들도 수두룩...

    남편 분이 ELW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풋맨이셨나봐요. 장기적으로 비관적 전망이 우세해도 ELW라는게 만기가 딱 있어서 단기적으로는 큰 의미가 없을 때가 많은데... 아님 콜을 사셔도 상승하락 움직임을 계속 엇박으로 타셨던지..

    하여간에 ELW는 주식이 내려도 올라도 벌 수 있지만 마찬가지로 내려도 올라도 무두 크게 잃을 수 있죠. 현물이라면 분위기 좋을 때 가만히 있을 경우 본전이라도 할 가능성이 큰데 ELW은 보합이 아닌 어느 경우에도 모두 잃을 수가 있어요.

    그래서 농담으로 현물은 천천히 깡통으로 수렴해 가지만 EWL은 급속도로 깡통으로 수렴한다고 해요.

    펀드로 수억씩 날린 분들이 많으니 위로로 삼으세요. 그거 잃고 수업료 치룬 거죠.
    주식하는 분들 치고 그정도 안날려 본 사람 거의 없을거예요~

  • 5. 하마
    '09.4.1 10:02 AM (210.108.xxx.253)

    저희가 돈갚을 능력이 안되는데 .. 시댁에 말하면 ?? 안되겠지요 ?

  • 6. 저희는
    '09.4.1 10:02 AM (152.99.xxx.31)

    7천 날렸어요...펀드는 아니구요...인생수업이다 생각하고, 담부턴 이런일있으면 둑을줄알어...하고 털었어요...(글처럼 쉽게 턴건 아니지만^^;;;;)
    아깝긴 한데 어쩌겠어요..돈 땜에 사람이 죽을 순 없는 거 아니겠어요...사람이 먼저죠...돈 니가 먼대!!!! 쩝

  • 7. ...
    '09.4.1 10:15 AM (222.109.xxx.219)

    원글님.. 시부모한텐 얘기 하지 마세요... 남편의 허물을 다 공개하는거고 내 얼굴에 침밷는격
    이예요..저는 12년차인데 만약 내 남편이 그랬다면 다시는 못하게 막고 제 스스로 갚을것 같아요...

  • 8. 위로가될까해서
    '09.4.1 10:19 AM (218.38.xxx.130)

    저희는 집 때메 5천 날렸어요.
    이쯤에서 팔았으니 다행이라고 가슴 쓸어내립니다.

    남편분 지금 생각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미안해하고, 반성하고 있다면 잘 대화하셔서 알뜰 살림 살아내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용돈 팍팍 줄이시고요^^

  • 9. 이번기회에
    '09.4.1 10:23 AM (220.71.xxx.187)

    경제권 님께서 거머쥐시는 겁니다.
    바로 용서는 안되시겠지요. 세월가도 한구석에 미워하는 마음은 자리하고 있을 겁니다.
    '그래도 어쩌겠어요.
    아무튼간에 이번에 남편분 따로 돈 챙길 수 없게끔 모든 통장리 인터넷뱅킹 관리하세요/

  • 10. ....
    '09.4.1 10:37 AM (58.122.xxx.229)

    돈 삼천을 못갚나요?
    규칙적 벌이가 없는건가요 ?결혼해 살면서 일터지면 부모한테 손벌리는것도 참 철없어보이던데 ,,부모는 뭔 죄랍니까 ?

  • 11.
    '09.4.1 10:51 AM (211.210.xxx.30)

    그걸로 이혼하시게요?
    저같으면 그럼 이혼 몇번 당했어요.
    써서 날린 돈도 아니고요.
    저도 길거리 5백원하는 호떡도 원가생각하고 돈 아까워서 못사먹어요.
    그래도 그게 펀드로 날리려드니 그렇게 되더군요.

    일단 마이너스에서 돈을 쓴건 잘못 된것 같구요.
    최소한 투자는 어느돈에서 해야한다는 기본을 상기시켜주세요.

  • 12.
    '09.4.1 10:54 AM (220.75.xxx.15)

    제가 1억 날렸기땜시...펀드와 주식으로...
    걍 없는 돈 셈 쳐~!!! 소주마시는 남편에게 이럽니다.ㅜㅜ

  • 13. ..
    '09.4.1 10:56 AM (211.243.xxx.231)

    제가 보기에도 elw 하신거 같구요.
    다시 못하게 단속 철저히 하세요. 주식보다 몇배 위험하고 중독성 있어요.
    돈 잃었음 다시 딴다고 그 판으로 들어갈 가능성 많네요.
    그리고 주식판으로 투자하는 돈은 없어도 되는돈이어 한다는게 철칙입니다.
    마이너스통장이라뇨... 최악의 투자였네요.

  • 14. .
    '09.4.1 11:02 AM (121.184.xxx.236)

    elw 너무 위험해요. 완전 도박이나 다름 없죠.
    못하게 하세요.

  • 15. 하마
    '09.4.1 11:33 AM (210.108.xxx.253)

    시댁에 알리려는건 버릇좀 고쳐보려고 그런거구요.. 저희시댁은 돈이 더없어서 갚아주실 능력 안되셔요... 버릇고치는 선배님들 노하우좀 듣고싶요..

  • 16.
    '09.4.1 12:42 PM (211.55.xxx.41)

    제가 주식 펀드해서 1억 날렸기때문에 신랑이 펀드로 3천 날렸다했을때 암말 못했어요.
    주식은 사면 내리고 팔면 오르고...
    남은돈 예금들려했더니, 이율이 최저고... ㅎㅎ
    지금은 걍 통장에 돈이 굴러다녀요. 회사 일이나 열심히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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