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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체하는 아이 있나요?
잘 안씹는 버릇때문인지..
넘 잘 체하네요..
한달에 몇번씩은 그런거 같아요..
이젠 배 아프다 그러면 걱정되면서도 화가 날라 그래요..
평소 배 아프다고 설사도 잘 하는편이고요...
한의원에서 약을 좀 지어먹이면 좋을까요?
잘 씹으라고 그래도 그때 뿐이고..
잘씹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정말 심란합니다...ㅠㅜ
1. ...
'09.3.30 9:46 PM (211.186.xxx.144)울애도 잘 체해요.
남자아이구요. 님과 같은 나이네요.
먹을때보면 대충대충~~~~
얼마전에는 친구집에서 친구엄마가 해준 핫케이크를 많이 먹었다구하더니만
체했는지 밤에 속이 안좋다고 그러더니 자다 일어나
얼마나 많이 구토를 하던지요..
담날 한의원에 갔더니 체했을때는 미음같은 걸로 속을 비워주는게 좋다구...
소화제랑 침맞고...
그때부터 밥먹을때 되도록이면 10번이상 씹으라해요
옆에서 보고 씹는걸 봐요...
지금 나아진듯하지만..
그래도 불안해서...
한번씩 애가 잘 안먹는다던지 하면 따뜻한 물에 매실엑기스 태워
며칠 먹인답니다...
습관이 오래 잡혀서 고치기가....ㅠㅠ2. 아이는
'09.3.30 9:50 PM (125.177.xxx.32)아니고 잘 체하는 어른입니다. 안씹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위장기능이 워낙 약하고 예민하면잘 체한답니다. 저는 밥상에서 울아들들이 언쟁만 해도 체하곤 했어요.. 뭔가를 급히 많이 먹어도 잘 체하는것 같구요..
3. 저요
'09.3.30 10:09 PM (122.38.xxx.27)30후반 어른이에요.. 평소에도 잘 체하는네 긴장하면 더해요. 신랑이 손따는 침을 사왔더라구요.
약도 많이 먹었는데 그때 뿐이에요.
친정아빠가 위가 약하세요. 아빠말씀으로는 아빠닮아서 그렇다고 해요.4. 전
'09.3.30 10:18 PM (119.64.xxx.78)싫은 사람과 밥만 같이 먹어도 체해요......ㅠㅠ
거의가 본인이 체질이에요.
예민하고 위가 약한 체질인데, 일단 음식을 가려 먹어야 해요.
찬 성질을 띈 음식이나, 소화 안되는 딱딱한 음식, 지나치게
기름진 음식, 단백질 종류는 가능하면 제한하는게 좋아요.
저도 아주 조심조심 하는데, 그래도 음식 조심이 가장 효과가
좋더군요.5. 66
'09.3.30 10:33 PM (122.34.xxx.54)제가 엄청 잘 체하는 스타일이에요
무언가 신경쓰면 위가 가장 먼저 반응하고 입덧도 엄청했지요
남편이랑 연애할때는 차시간 신경쓰느라 엄청 체해서 잠깐 정신을 놓기까지
아주 잠깐이라 남들보면 제가 술이라도 취한줄 알았을거에요
그런데 정신놓고 다시 깨니 속이 아주 시원했던 기억...--; 뭘까....
(제가 지병이 있는줄 알고 심각하게 걱정했다던 남편 ㅋㅋ)
나이가 드니까 더 그런지 양껏먹으면 속이 안좋더라구요
항상 부족한듯 먹어야 속이 편하고...
제가 소음인인데
그 체질을 제 아들이 닮았는지 먹는거 엄청 안먹고 매일 배아프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아요
우리아이는 빨리씹지도 않거든요
거의 녹여먹는 수준이라 --;6. 저도
'09.3.30 10:46 PM (220.75.xxx.204)잘 체하는데요.
전 몸이 좀 많이 피곤할때 뭘 먹으면
90프로 체해요.
아무리 꼭꼭 씹어먹어도...
전 몸이 차고
위장기능이 약해서 그렇다네요.7. ..
'09.3.30 11:31 PM (118.221.xxx.139)찹쌀을 많이 드세요.밥을 지을때 쌀과 찹쌀의 양을 거의 비슷하게 해서 지어드셔보세요. 좋은 약보다 효과가 있을거예요. 찹쌀은 소화를 좋게 만든답니다.
울아들이 자주 배가 아프다고 하고 화장실도 자주가고 하더니 찹쌀밥을 먹고는 많이 괜찮아지고 있어요.8. ...
'09.3.31 12:39 AM (211.202.xxx.11)설사도 하는 걸 보면 배가 많이 찬 편인 것 같아요.
엄마손은 약손하고 배를 문질러주면 배가 따뜻해져서 위장기능이 제대로 되서 배가 안아픈 경우가 있잖아요? 그러니 아가도 배를 따뜻하게 해줘보세요. 이런걸루... http://cafe.naver.com/sugarfarm/43
그리고 밥할때마다 찹쌀 한주먹씩 넣어서 지어먹으면 찹쌀들어간것도 표 안나고 먹을만합니다.
저도 결혼하고 몇해를 그렇게하니 체하거나 소화가 잘 안되는 현상이 많이 좋아졌어요.
참고로 한의원에서 약 먹어도 몇개월지나면 똑같아요. 체질인사람은 그냥 조심하며 관리하며 살아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참.. 제 경험에의하면 떠먹는 요구르트도 소화를 많이 도와줘요. 체할기운이 있으면 얼른하나 먹어준답니다. 평상시에 먹는 음식이 찬 음식이 많지는 않은지도 챙겨주세요. 소음인 체질은 찬 성질의 음식에 탈이 잘 나는 편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