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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동안이라고 생각했는데..

조회수 : 1,890
작성일 : 2009-03-30 21:33:02
ㅋㅋㅋ 좀 웃기죠.

직장도 다니고.. 꾸미기도 하고 피부관리도 열심히 하고.. 그래서 나이보다 어려보인다고 생각했나봐요.

택배아저씨가 오셔서 자주오시는분이라 간단히 몇마디하는데 몇살이냐고 물어서~

뻔한 ㅋㅋ 몇살로 보이세요? 했더니 33살? 제 나이를 딱 맞추시네요.

흑 ㅋㅋ 29살이라고 해주지...

정말 욕심이 과했나봐요....
IP : 125.186.xxx.2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30 9:35 PM (121.131.xxx.70)

    그 택배아저씨 대단하시네요
    돗자리 깔아야겠어요 ㅋㅋ
    근데 무슨 택배아저씨가 나이까지 물어보시나..

  • 2. ㅎㅎ
    '09.3.30 9:36 PM (116.123.xxx.210)

    원래 내가 보는 나와
    남이 보는 나는 다를 수 밖에요.ㅋㅋㅋ

    난 그래도 꽤 활동적으로 젊게 산다고 생각되고
    내 보기에 보여지는 모습도 더 어리게 느끼는데
    역시 남은 그렇게 보지 않더라고요.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마음..ㅋㅋㅋ

  • 3. 지금 45세
    '09.3.30 9:47 PM (125.131.xxx.97)

    3년전까지 아가씨 소리 들었고 7년 연하남이 데이트 신청하더니만
    작년엔 아가씨 소리는 딱 한번 듣고 다 아줌마 소리 들었네요.
    작년엔 아이들이 사춘기 들어서서 제가 심리적으로 좀 불편한 일이 많았거든요.
    1년만에 팍 늙었네요. 이제 아줌마로 살아야죠....ㅋ
    그래도 지금 아이들이 방황마치고 제자리로 돌아와서 제 맘이 행복하니까 만족합니다.

  • 4. 헉!!
    '09.3.30 9:49 PM (125.186.xxx.26)

    45세에 ..그럼 42세까지 아가씨 소리를....ㅠㅠ 심히 부럽습니다...

  • 5. ㅎㅎ
    '09.3.30 10:01 PM (222.234.xxx.244)

    작년에 이뿌장한 파라솔 들고 얌전히 걸으니...저어기 아가씨!
    동사무소가 어디요?헉헉!!~~아가씨라....
    베시시 웃으며 쩌어기 조금만 가세요.
    푸하하하~~~어떤 할배가....
    암튼 큭큭 입이 째지라 웃어지요 ㅇ학년에 그소리 듣다니...

  • 6. 저는
    '09.3.30 10:04 PM (124.53.xxx.16)

    외국나가니 다 미쓰라고 부르던데요 ㅋㅋㅋ
    그 미쓰가 그 미쓰가 아닐지라도 기분 째지더이다 ㅋㅋㅋㅋㅋ

  • 7.
    '09.3.30 10:23 PM (119.64.xxx.78)

    40에 '학생~'소리도 들었는걸요. ^^
    지금 41인데, 저보다 연장자이신 분들이 '새댁~' 그래요.
    애들 학교 가면, 담임이 '엄마 맞으세요?' 하구요.
    그런데, 정작 저 자신은 늙어감이 온몸으로 느껴지지요.....

  • 8. ^^
    '09.3.30 10:24 PM (125.131.xxx.229)

    제 나이 마흔 넘었는데 어젠 학생인줄 알았다는 소릴 들었어요~ㅋㅋ
    도망가쟈~~~~ㅋㅋㅋ

  • 9. 저도 40..
    '09.3.30 10:45 PM (210.221.xxx.171)

    어제 가게에서 물건 사는데..
    "응~~ 두개 4천원이야~~"
    아.. 옷차림을 바꿔야할까요.....

  • 10. 참!저 신혼때
    '09.3.30 11:09 PM (119.64.xxx.78)

    서류에 도장 받으러 오신 반장 아주머니가 저한테
    "엄마 안계시니?" 하더군요.
    그때 나이 28세......
    임신해서 다니는데,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쌍심지를 돋우며 저를
    쳐다보기에 왜 그러나... 했었는데,
    아마도 미혼모인줄 알았던 듯....

  • 11. 72년생
    '09.3.31 12:11 AM (113.10.xxx.115)

    저 두 달 전에 밥 먹고 계산하는데 아줌마가 "4천오백원~" 이라고 했어요. 완전 애로 봤대요.

  • 12. 울아들
    '09.3.31 12:35 AM (112.148.xxx.150)

    28세인데...
    다들 고등학생내지는 대학생으로 보네요
    어디 술집이라도가면 민증보자고해서 짜증난다네요ㅜ.ㅜ

  • 13. 25살로
    '09.3.31 2:18 AM (211.49.xxx.17)

    여기고 하도들 반말하길래
    그럴때마다 물어봤거든요.
    이제 스물 다섯이나 여섯으로 보인다나요?
    으하하하하
    저 35살입니다.
    근데 어린것들이 반말하는건 짜증나요.
    지보다 어린줄알고....

  • 14. 비오는 날
    '09.3.31 10:06 AM (118.216.xxx.140)

    우산 쓰고 가는데..
    뒤에서 그럽디다..
    아줌마..@@가려는데...어떻게 가야 하나요?"
    얼굴 안 봐도..
    아줌마 인줄 테났나 봅니다..
    심히 슬펐습니다..ㅠㅠ

  • 15. 우리집
    '09.3.31 10:32 AM (121.184.xxx.35)

    시댁에 모여서 얘기하는도중..
    우리남편왈 중매한다고 몇살이냐고 자꾸 물어보는 아줌마가 있어서 애가 초등학교 5학년이라니깐 깜짝 놀랬다고...
    그랬더니
    시누남편 40대 초반인데... 시골동네가서 담배사다가 가게 주인한테 혼난데요...
    주민등록증 보여달라고....
    우리집은 남자들이 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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