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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동안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장도 다니고.. 꾸미기도 하고 피부관리도 열심히 하고.. 그래서 나이보다 어려보인다고 생각했나봐요.
택배아저씨가 오셔서 자주오시는분이라 간단히 몇마디하는데 몇살이냐고 물어서~
뻔한 ㅋㅋ 몇살로 보이세요? 했더니 33살? 제 나이를 딱 맞추시네요.
흑 ㅋㅋ 29살이라고 해주지...
정말 욕심이 과했나봐요....
1. ^^
'09.3.30 9:35 PM (121.131.xxx.70)그 택배아저씨 대단하시네요
돗자리 깔아야겠어요 ㅋㅋ
근데 무슨 택배아저씨가 나이까지 물어보시나..2. ㅎㅎ
'09.3.30 9:36 PM (116.123.xxx.210)원래 내가 보는 나와
남이 보는 나는 다를 수 밖에요.ㅋㅋㅋ
난 그래도 꽤 활동적으로 젊게 산다고 생각되고
내 보기에 보여지는 모습도 더 어리게 느끼는데
역시 남은 그렇게 보지 않더라고요.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마음..ㅋㅋㅋ3. 지금 45세
'09.3.30 9:47 PM (125.131.xxx.97)3년전까지 아가씨 소리 들었고 7년 연하남이 데이트 신청하더니만
작년엔 아가씨 소리는 딱 한번 듣고 다 아줌마 소리 들었네요.
작년엔 아이들이 사춘기 들어서서 제가 심리적으로 좀 불편한 일이 많았거든요.
1년만에 팍 늙었네요. 이제 아줌마로 살아야죠....ㅋ
그래도 지금 아이들이 방황마치고 제자리로 돌아와서 제 맘이 행복하니까 만족합니다.4. 헉!!
'09.3.30 9:49 PM (125.186.xxx.26)45세에 ..그럼 42세까지 아가씨 소리를....ㅠㅠ 심히 부럽습니다...
5. ㅎㅎ
'09.3.30 10:01 PM (222.234.xxx.244)작년에 이뿌장한 파라솔 들고 얌전히 걸으니...저어기 아가씨!
동사무소가 어디요?헉헉!!~~아가씨라....
베시시 웃으며 쩌어기 조금만 가세요.
푸하하하~~~어떤 할배가....
암튼 큭큭 입이 째지라 웃어지요 ㅇ학년에 그소리 듣다니...6. 저는
'09.3.30 10:04 PM (124.53.xxx.16)외국나가니 다 미쓰라고 부르던데요 ㅋㅋㅋ
그 미쓰가 그 미쓰가 아닐지라도 기분 째지더이다 ㅋㅋㅋㅋㅋ7. 전
'09.3.30 10:23 PM (119.64.xxx.78)40에 '학생~'소리도 들었는걸요. ^^
지금 41인데, 저보다 연장자이신 분들이 '새댁~' 그래요.
애들 학교 가면, 담임이 '엄마 맞으세요?' 하구요.
그런데, 정작 저 자신은 늙어감이 온몸으로 느껴지지요.....8. ^^
'09.3.30 10:24 PM (125.131.xxx.229)제 나이 마흔 넘었는데 어젠 학생인줄 알았다는 소릴 들었어요~ㅋㅋ
도망가쟈~~~~ㅋㅋㅋ9. 저도 40..
'09.3.30 10:45 PM (210.221.xxx.171)어제 가게에서 물건 사는데..
"응~~ 두개 4천원이야~~"
아.. 옷차림을 바꿔야할까요.....10. 참!저 신혼때
'09.3.30 11:09 PM (119.64.xxx.78)서류에 도장 받으러 오신 반장 아주머니가 저한테
"엄마 안계시니?" 하더군요.
그때 나이 28세......
임신해서 다니는데,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쌍심지를 돋우며 저를
쳐다보기에 왜 그러나... 했었는데,
아마도 미혼모인줄 알았던 듯....11. 72년생
'09.3.31 12:11 AM (113.10.xxx.115)저 두 달 전에 밥 먹고 계산하는데 아줌마가 "4천오백원~" 이라고 했어요. 완전 애로 봤대요.
12. 울아들
'09.3.31 12:35 AM (112.148.xxx.150)28세인데...
다들 고등학생내지는 대학생으로 보네요
어디 술집이라도가면 민증보자고해서 짜증난다네요ㅜ.ㅜ13. 25살로
'09.3.31 2:18 AM (211.49.xxx.17)여기고 하도들 반말하길래
그럴때마다 물어봤거든요.
이제 스물 다섯이나 여섯으로 보인다나요?
으하하하하
저 35살입니다.
근데 어린것들이 반말하는건 짜증나요.
지보다 어린줄알고....14. 비오는 날
'09.3.31 10:06 AM (118.216.xxx.140)우산 쓰고 가는데..
뒤에서 그럽디다..
아줌마..@@가려는데...어떻게 가야 하나요?"
얼굴 안 봐도..
아줌마 인줄 테났나 봅니다..
심히 슬펐습니다..ㅠㅠ15. 우리집
'09.3.31 10:32 AM (121.184.xxx.35)시댁에 모여서 얘기하는도중..
우리남편왈 중매한다고 몇살이냐고 자꾸 물어보는 아줌마가 있어서 애가 초등학교 5학년이라니깐 깜짝 놀랬다고...
그랬더니
시누남편 40대 초반인데... 시골동네가서 담배사다가 가게 주인한테 혼난데요...
주민등록증 보여달라고....
우리집은 남자들이 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