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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00원의 가치..(나의 가치가 그게안되보였나?)

커피홀릭~ 조회수 : 1,685
작성일 : 2009-03-30 00:33:07
저녁 무렵 봄옷 쇼핑도 할겸 오랜만에 동대문에 갔어요~
역시나 샤방하고 상큼한 봄옷들이 정말 많더군용~

아..이쁜 여자분들도 많고~
쇼핑할때마다 역시 살빼야해..살빼야해..수십번 다짐하고 왔습니당..
살빼고 저옷 입으면 정말 상큼하겠따.그런생각들을 되뇌이며..ㅎㅎ

쭉 쇼핑을 하다가 완전 맘에 드는 원피스를 발견했어요.
디자인이 아주 여성스럽고 고급스럽게 보이드라구요.
그래서 물어보니,백화점 원단이랑 똑같다..한장 남았다..
하면서 가격은 좀비싸요 언니~
얼마냐고 물으니 125,000원인데..
현금가 하면..특별히 78,000원에 준답니다.

그래서 잠시 원피스를 다시 보고있었어요.
살이찌면서 사이즈가 애매해져서리,163/57 입니다.ㅠㅠ
나한테 맞을까? 어울릴까? 그생각을 하면서 잠시 보고있었는데..
그 직원왈..

78,000원 비싸요???언니 비싸서 망설이시는거에요?
동대문에 쇼핑오는 분들은 비싸게 생각하는것같아요.
일케 말을하드라구요.ㅡㅡ;;

전 다만 나에게 어울릴까? 그걸 생각하고 있었는데.ㅠㅠ
제가 그옷을 사기엔 능력이 부족해보였나 그런생각이 스치더군요.
내 모습이 그리 츄리해보이나?? 등등..

이뿌긴했으나,사이즈가 애매한것 같아서 그냥 왔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전철에서 생각을 했습니다..
너무 그동안 외모와 내자신에게 무심하게 살아왔나보구나.

이제부턴 달라질려고 합니다!!
살도 날씬하게 빼고,피부관리도 하고..
취직도 하고, 멋지고 당당한 여성이 되기위해 열심히 노력해볼렵니다.

저 응원좀 해주세요!!
그래서 올핸 꼭 멋진 남자친구도 만나고 싶어요.^^






IP : 211.180.xxx.25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09.3.30 12:44 AM (121.174.xxx.114)

    저도 요즘 살이 많이 쪄서 바지가 하나도 안 맞아요. ㅜㅜ
    입고 나갈 옷도 없고 그렇다고 큰걸로 사자니 돈도 아깝고,
    무엇보다 자신감이 확 떨어지더라고요.. 옷맵시도 안나고.
    그래서 저도 결심했어요! 5kg 뺄거예요!
    근데 49면 너무 마를것 같아요~ 52만 되어도 충분히 날씬하실듯!
    우리 꼭 성공해요~ ^^

    그리고 점원이 그렇게 말한건 워낙 깎아달라는 손님이 많아서 그럴거예요.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 2. 팔려는
    '09.3.30 12:50 AM (125.142.xxx.175)

    수단성 멘트였을 거예요 ㅋㅋㅋ

  • 3. 와우!!
    '09.3.30 12:52 AM (124.61.xxx.117)

    저와 똑같으시네요... 술살도 이케 됐네요... 저도 살 뺄려구요... 집에 있는 옷이 하나도 안맞아요... 같이 노력합시다...!! 홧팅.!!

  • 4.
    '09.3.30 7:43 AM (61.254.xxx.129)

    그런 뜻이 아니라,
    백화점에서는 78,000원이면 싸게 느껴지는데 동대문에서는 손님들이 저 돈을 비싸게 느낀다고 말한거 아닌가요 ? 똑같은 원단이랑 품질이라며 팔기 위한 멘트죠.

  • 5. 맞지요
    '09.3.30 9:38 AM (59.8.xxx.188)

    백화정에서는 그보다 0 하나가 더 붙어도
    그냥 지갑을 열면서, 가격이 싸도 시장이란 이름하에 지갑이 닫히잖아요

    제가 옷을 만들었던 사람입니다
    같은 라인에서 어제는 백화점옷, 오늘은 시장옷을 만들었었지요
    저는 백화점옷은 인정합니다.
    세일때는 빼고요. 세일때 라벨작업해서 시장옷이 백화점 들어가기도 했거든요
    그리고 시장옷을 시장에 풀기도전에 백화점 라벨 붙여서 백화점에 납품도 해봤구요

    그런데 같은 물건이라도 장소가 어디냐에 따라서 대우가 달라지니 상인으로 속상해서 한걸겁니다
    님이 그래서가 아니구요

  • 6. ,,
    '09.3.30 10:01 AM (58.239.xxx.8)

    저두 올해목표가 6키로 빼고 6개월 유지하자 입니다.
    50키로 이하로 내려가고 싶은 맘없이 딱 보기 좋을정도의 몸을 만들자 ,,
    내년에
    목표가 달라지려나

  • 7. ㅠㅠ
    '09.3.30 10:35 AM (211.243.xxx.231)

    저랑 키랑 몸무게가 똑같으세요.
    딱 5키로만 빼면 옷입기 훨씬 수월할텐데... 찌는건 순식간인데 빼는건 참 어렵죠? 에효..

  • 8. 원글님
    '09.3.30 4:50 PM (61.38.xxx.69)

    문제가 아니었다에 한표요.
    그냥 해 본 이야기 아닐까요?
    솔직히 백화점은 몇십만원에도 당연하다 생각하는 것 맞잖아요.
    원글님 외모때문은 아니었을 겁니다.

    그렇지만 더 예뻐지겠다는 결심은 백퍼센트 찬성합니다.
    꼭 이루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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