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젖몽우리가 생겼는데요

[딸맘]

지금 초 4학년이지만, 1월생이라 다른애들보다 생일이 많이 늦은 편이지요.

요즘 계속 가슴이 아프다 그래서 만져보면 아직 몽우리는 없었는데, 어제는 진짜로 몽우리가 양쪽 다 잡히네요.

몽우리가 생기면 보통 언제쯤 생리가 시작되던가요? 지금 우리애는 키가 139cm 정도 되어서 작은 편은 아니지만..  

그리고 저 어릴때 가슴이 성숙하면서 중학교 가서 첨으로 브래지어라는걸 했거든요.

그때 친정엄마가 엄마 하던거 주셔서...저는 중,고 시절에 거의 엄마걸 하고 다녔어요, 사이즈 무시하고...-.-

뭐 별반 다르지는 않았지만, 엄마 속옷 서랍 보면 예쁜것도 꽤 있었던거 같았는데..

저는 딸인데, 왜 새걸 사주지 않았을까요?

우리 딸에게는 예쁜 속옷 사주고 싶은데 그 이유는  자신의 몸과 마음에 자신감 있는 아이가 되길 바라기 때문이에요.

지금쯤이면 런닝셔츠에 패드 대어 있는 그런거 입히면 되는거지요?

우리딸...벌써 몽우리도 생기고...마음이 이상하네요.

낳고 나서 밤낮이 바뀌어 안고 같이 울기도 여러번...유두가 안좋아 포기할뻔 하던 모유수유 15개월동안 하며

정말로 포동포동하게 잘 커주었던 우리 딸...

오르락내리락 하는 엄마 성격때문에 힘들기도 했을 우리 딸이..

대견하고 사랑스럽네요..

[축하]

저희딸도 그즈음 몽우리가 생겼구요~
지금 6학년인데 아직 생리는 없어요~
올해안.. 아니면 내년즈음이겠지 생각하고 있는데 겁이 나요..ㅎㅎㅎ

와이어 없는 브래지어 팬티랑 세트로 사주세요~
저도 요즘 딸아이 속옷사는데 재미가 들려서 이것저것 쟁여놓고 있어요~
속옷들도 어찌나 이쁘게 나오는지...^^

[저두,,]

그즈음에 몽우리 생겼어여, 근데 생리는 중1 여름에 햇어요~~

[제경험]

제가 또래에 비해 좀 빠른 편이었는데(지금 40)...
3학년때, 몽우리가 생기고, 5학년때 생리를 했습니다.
무릎 세워서 가슴에 부딪힐때 아파서, 아버지한테 아프다고 징징댔던 기억이..

언니가 둘이나 있어서 그런지, 아버지가 가슴이 크는거라고 설명을 해주시더군요 ㅎㅎ

[저도 딸맘..]

저희 애랑 같네요..
2월생 4학년인데
3학년에 생겼어요..
그러다가 다시 또 없어지는 것도 같고.
지금은 만져봐도 아프다 하지도 않네요..
근데 이 못난 에미는 대견하다는 생각보다는
어떡하나...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답니다..
키 안커면 어떡하나싶어서,,
여긴 애들이 다 큰지
지금 키 137인데 반에서 작은 편이네요..
전 작년 클스마스때 산타선물을 위장해서
브라런닝 사주었답니다..
(울 딸 산타를 아직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