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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살면서 며느리가 시댁 경조사에 일체 가지 않는다는게 가능한 얘기일까요?
제가 표현이 좀 지나쳤습니다.
저런 이유때문에 박진영 이혼이 당연하다는 말도 지나친 비약이었던것 같습니다.
배우자 서로간에 가족에 대한 중요성을 말하려다 보니 그렇게 적었네요.
하지만, 박진영씨 부부가 시댁에서는 그렇게 귀염받지 못했을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시누이 입장에서 자기 남동생이 올케랑 사는데, 결혼 전에 저런 약속을 했다는 이유로
올케가 경조사에 나타나지 않는다면 남동생 부부를 좋게 여길까요?
아니면, 자기 언니랑 결혼한 형부가 친정집 경조사에 일체 안 나타난다면 사위로써 형부로써 대접 받겠습니까?
결혼이란게 둘만 시댁 친정이랑 떨어져서 행복할수도 있겠지만, 배우자 가족들과도 필연적으로 얽히게 되어있습니다.
저는 저런 조건으로 여자에게 약속을 하는 남자는 결혼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사람이거나, 그냥 자기 신부를
시댁에서 눈밖에 나게 하려고 작정을 한게 아닌가 싶네요.
물론 직장생활이 바쁘거나 시댁이 멀어서 못 가는거면 시댁에서도 이해해주겠죠.
그거는 정말 할수 없어서 못가는거고, 저런 약속을 아예 해 놓고 안가는거 하고는 다른겁니다.
결혼생활에서 정말 시댁과 화목하게 잘지내는거 친정과 화목하게 잘 지내는거 무시할수 없는 요소입니다.
제 아내가 안 쓰럽다고 걱정하셨던 분께 한마디 드리자면,
제 아내는 정말 저희 어머니, 형수님께 너무 너무 사이 좋게 잘 지내고, 정말 귀염받고 살고 있습니다.
불과 며칠 전에도 "나는 오빠에게 결혼하기 위해서 태어났나봐" 라는 닭살 멘트를 날리는걸로 봐서는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1. 여기가
'09.3.27 10:23 PM (121.135.xxx.110)익명성이 많이 보장된 곳이라그런지,
댓글이 무섭게 달리는 경우가 좀 있네요.
글쓸때나 댓글달때나 정말 조심해야겠어요..2. 심심해요...
'09.3.27 10:26 PM (124.49.xxx.143)그냥 그럴 수 도 있을 것 같은데요...
부인분은 운이 좋으셔서 그리 트러블 많지 않고 스트레스없는 시집식구들을 가졌나봐요.
뭐 말씀하신거 보니, 부인분이 잘하셔서 그렇다고 생각이 드네요.
근데 아닌 케이스는 아주 많구요.
남자들은 정말 모르는... 이게 당연한거아니야? 라고 쉽게 생각하는 부분들이 여자들에게 주는 피해는 아주 크답니다.
당연한건 세상에 없어요... 세상천지 사람들이 다 당연해도 내가 아닌거 같으면 그건 고통이거든요.
많은 우리나라여자들이 결혼후 시집과의 갈등으로, 다시 결혼전으로 돌아간다면 박진영 부인과 같은 약속을 받아내고 싶다고 생각할 것 같은데여.
서로 잘지내면 정말 다 좋죠...
그런 happy한 일이 많이 일어났으면 좋겠어요.
^^3. ...
'09.3.27 10:32 PM (203.229.xxx.25)부인이 하시는 만큼 남편이 친정집에 한다면 뭔 문제가 있겠습니까??^^
부인이 시댁에 가는 횟수만큼 친정집에도 가고..
부인이 시댁에서 일하는 만큼 친정집에서도 남편이 일을하고..
친정 부모님이 남편에게 하는 만큼
시어른들이 부인에게 하신다면요^^
와우~남편을 업고 다니겠습니다..ㅇㅎㅎ4. 저도
'09.3.27 10:37 PM (121.124.xxx.2)제 남편도 제가 시집 식구들과 너무너무 사이좋게 잘지내고 대체로
시집식구인것 치고는 꽤나 제가 좋아한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뭐 말씀하신대로 저도 대충 귀염받고. 제가 가끔 닭살 멘트도 날려주고
뭐 그렇게 살고 있죠.
근데 제 속은 그다지 스트레스 없고 그렇지 않거든요?
밤잠 못잘정도로 자다가 벌떡 일어날 정도로 스트레스 받고
화나고 복받쳐오른적도 많구요. (해결될 일이 아니라 말안해서 남편은 전혀 모름)
애가 미워질때도 많았구요.
부부란게 서로 속을 100% 알수는 없는겁니다.
자신하지 마세요.5. 그런데요
'09.3.27 10:37 PM (61.253.xxx.97)모든 가족이 다 비슷한 모습을 가지는건 아니랍니다
가족끼리 잘 모이는 집안도 있지만 가족행사에 참석하는걸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집도 있고
기본적으로 화목하지 않아서 모이는 일이 없는 집도 있고 자식들이 다 바빠서 잘 모이지 않는
집도 있구요
의외로 아이 낳는걸 이해하시는 시어머니들도 계시구요
(일흔이 훨씬 넘으신 저희 시어머님께서도 결혼전에 당신은 아기 안낳고 둘이 재미나게 알콩달콩 사는 것도 좋아보이신다면서 어머니를 위해서 낳아야 겠다는 강박관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자녀계획은 너희들 뜻대로 너희들이 의논해서 하라는 말씀을 하셔서 절 깜짝 놀라게
하셨거든요)
그러니까 박진영네 집안이 어떤지 양가에서 그런 부부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알지 못하면서 추측해서 얘기하는것 자체가 옳지 않은 일이 아닐까 싶어요
그 비슷하게 살면서도 양가에서 모두 귀염 받고 사랑받으면서 사는 부부들 전 몇번 본적 있거든요 ^^;;;;6. 배우자
'09.3.27 10:38 PM (211.176.xxx.169)서로 간의 가족 중요하죠.
그러나 더 중요한 건 바로 배우자 자신들입니다.
원글님네처럼 사는 사람이 있나 하면
박진영처럼 사는 사람도 있는 법인데 꼭 원글님의 생각을
다른 분들에게 관철시키셔야 합니까?
아까 쓰신 글만으로도 원글님의 의견은 충분히 피력하신 걸로 생각됩니다.7. 그런데요
'09.3.27 10:42 PM (61.253.xxx.97)그리고 부부라는건 내 배우자가 행복하다고 아무 문제가 없다고 자신해서는 절대로 안된다고 생각해요 그건 아주 위험한 행동 아닐까요
평생, 끊임없이 내 배우자가 힘들지 않은지, 속상하지 않은지 살펴봐주면서
그리고 내가 더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살아야 하는거죠8. 그게 이상한가요?
'09.3.27 10:44 PM (219.254.xxx.184)당연히 시댁 경조사에 가는게 맞지 않느냐?
이게 과연 며느리로써 잘 하는냐?
이게 요점인가요?
원글님은 어떤가 모르겠는데 저는 며느리로써 박진영씨 부인이 부럽기만 합니다
정말 당당해보이고 자신이 있어 보이네요
저는 첫아이를 조산하고 인큐베이터에서 키웠어요
근데 둘째도 똑같이 조산위험이 너무 커서 10달동안 집과 병원생활만 반복했는데
시댁 경조사에는 참석 시키네요
너무 너무 힘들고 잠깐 10분을 참석하기 위해 몇시간을 차를 타고
당연히 그다음날 병원에 입원했구요
정말 아기가 죽을뻔했습니다
원글님 생각에는 당연히 참석하는게 맞나요?
남자들이나 시댁쪽의 사람들은 생각하는게 틀리더군요
마치 당연한듯이 상대방의 상황을 전혀 배려나 고려를 안하네요
그리고 왜 남의 생활에 잘하니 못하니 하시나요?
원글님 부인은 그렇게 말하셨으니 행복하신가요?
하나만 덧붙일께요
저도 저희 남편한테 원글님 부인한테 들었던 말보다 더한 말도 잘합니다
그것 말 그대로 립서비스 입니다
우리 남편도 자기자신이 최고의 남편이줄 알거든요
왜냐,,,
제가 그렇게 떠 받들고 살거든요
그렇게 떠 받들면 삶이 편해요
아마 이해 못하실껀데 여자들은 남자들보다 한수 위입니다9. .
'09.3.27 10:44 PM (118.176.xxx.39)원글님 참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계시니 보기 좋네요. 님도 처가에 똑같이 하시리라 믿어요.
부인이 시댁에서 일하는 것, 시부모에게 하는 것 똑같이...10. 동감..
'09.3.27 10:44 PM (203.229.xxx.25)그런데요 님께 동감..
부부라는 건 결국은 남입니다.
가장 좋은 우군.믿을 수 있는 친구..
끝까지 내편일 수 있는 사람..
하지만 돌아서면 그보다 더 미운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니 끊임 없이 노력 해야 합니다.
평생...
어찌 그렇게 하고 사냐고요??
여자들은 대부분 그렇게 하고 삽니다..^^11. ㅇ
'09.3.27 10:46 PM (125.186.xxx.143)둘의 성격이 안맞아서 헤어진거 아닌가요?-_-
12. 11
'09.3.27 10:47 PM (219.240.xxx.3)다른건 몰라도, 맨 마지막 부분 <제 아내가 안 쓰럽다고~~~~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멘트는 정말로 유치합니다.
13. ..
'09.3.27 10:53 PM (211.179.xxx.12)시동생 베플이 박진영네랑 잘 아는 사이입니다.
박진영이 가수 데뷰전 이태원바에서 알바 할때부터 들은게 많아요.
우리가 여기서 며느리의 시댁에 대한 의무 어쩌구 떠들 필요 없어요.
집집마다 사는 패턴이 다릅니다.
박진영 집안은 그 며느리가 그렇게 해도 아무 불평 안하실 사고와 인격의 부모님이세요.
그 아내에 행동에 대해 왈가왈부 마세요.14. 푸하하..
'09.3.27 10:55 PM (210.221.xxx.171)제가 82쿡에서 본 글 중에 최고로 유치하십니다..
15. 일부러 로긴
'09.3.27 11:16 PM (125.143.xxx.34)이 분 참 웃긴데다 근성까지 있으시네. ㅎㅎ
16. 공감
'09.3.27 11:16 PM (211.41.xxx.248)푸하하.. ( 210.221.43.xxx , 2009-03-27 22:55:36 )
제가 82쿡에서 본 글 중에 최고로 유치하십니다..
------------------------------------------------
위 댓글에 한표 던지는 바입니다. 하하하하하하하17. 참나
'09.3.27 11:26 PM (61.83.xxx.207)그렇게 하기로 하고 결혼을 했다지 않습니까?
18. ㅎㅎ
'09.3.27 11:28 PM (70.82.xxx.125)가족과 화목하고 애교도 많으신듯 보이는 배우자와 사시는건
원글님 복이 맞아요.
그런데.. 사람 사는게 다 비슷한것 같으면서도 들여다보면 또 그게 아닌 경우도 많습니다.
여기 자.게.만 봐도 세상에, 이런 일이! 싶은 글들이 꼭 나오쟎아요.
일반적이지 않다 해서, 나는 경험한 적이 없다 해서
그건 이랬을 것이 분명하다 라고 생각하는건 그래서 실수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내 친구도, 내 이웃도 아닌 사돈의 팔촌으로도 연결 가능성 제로인
어떤 연예인의 집안 사정을 우리가 어떻게 알 수가 있나요.
우리는 심각한데 사실 아~주 엉뚱한 얘길 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당사자가 들으면 빵 터질 ㅎㅎ19. ㅎㅎㅎ
'09.3.27 11:35 PM (125.130.xxx.107)귀염? 귀염받아야 되나요?
20. 참내
'09.3.27 11:38 PM (118.38.xxx.106)그렇게 생각하고 싶으면 그렇게 생각 쭉 하세요~
뭐 대단한 이야기에 뭐 대단한 추측이라고 욱해서는...
박진영 와이프는 그렇게 함부로 귀염받니 못받니 판단해도 되고,
댁의 와이프는 그런 말 한마디 들으면 안 되나 보죠?21. 국민학생
'09.3.27 11:49 PM (119.70.xxx.22)결혼하는 여자들은 다 고아인가보군요. 여자들도 결혼하기전에 다들 친정 있었습니다. 결혼하고 나면 남편집만 남나봐요? 님이 왜 욕먹었는지 아직도 모르시는것 같아 안타깝네요. ㅎㅎ
22. 그러게요
'09.3.27 11:52 PM (121.161.xxx.73)정말 귀염받아야 하나요? ㅋㅋㅋㅋ
전 별로 귀염받고 싶지 않은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23. ..
'09.3.28 12:02 AM (211.229.xxx.98)울남편 친정집에 안가고도 대접 잘만 받더라고요..!!!!!!!!!!!!!
아~ 그리고 남자가 처가집에가면 앉아서 주는밥먹고 대접받고 오지만
여자는 시댁가서 그렇게 했다가는 더 욕먹기 십상이죠..머!!24. 풋...
'09.3.28 12:07 AM (114.181.xxx.246)귀염받는다라....
집에서 키우는 개도 주인한테 꼬리치고 살갑게 굴면 귀염받죠.
부인께서 유치한 닭살멘트도 날려가며 노력하시는것 같은데 잘해주세요.
여자가 진정으로 원하고, 또 여자한테 잘해준다는게 뭔지 아세요?
바로 '존중'받는 겁니다.
귀염을 받는게 아니라....
사위는 대접, 며느리는 귀염 받는다는 표현을 자연스럽게 쓰시는 원글님을 보니 부인분 그닥 존중받고 살것 같진 않네요, 기분 맞춰주고 살갑게 굴면 귀염은 받을지언정...
글쓰신거 부인께는 보여드리지 마세요.
아마 님한테 많이 실망할거고 쪽팔려 할겁니다.25. ㅎㅎ
'09.3.28 12:18 AM (70.82.xxx.125)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내 아내가 안쓰럽다고 하는 얘길 하니
당사자 입장에서 열받으시죠? 이렇게 두번째 글을 올리실 정도로요.
이것도 감정 많이 죽이고 올리신 글일 텐데요.
그럼, 박진영씨나 그 부인이 님 하는 얘길 들으면 어떤 마음이 들까요?
마찬가지란 생각 안드세요?26. mm
'09.3.28 12:30 AM (58.234.xxx.222)82쿡하면서 제일 까칠한 댓글 달게 만드는 글이네요
아까 글에 이어서 이런 글을 올리시는데
정말 우리나라 남자들이란.............
제가 만약에 결혼이란걸 한다면
님같은 분이랑은 안하게 해달라고 빌고 싶네요
그리고 님의 가정을 기준으로
또 대한민국 보통 사람들이 말하는 그 '기준'에 맞춰서
살아야만 삐딱하게 보지 않는 그 시선
지겹습니다
님의 부인이 결혼하길 잘했다고 말한다고 해서
박진영씨와 그 부인분의 가치관이 님처럼 바뀌어야 한단 말입니까?
아님 님이 말하는 것처럼 계속 지겹게 말씀하시는 '시댁'이나 '가족'
에 대한 의무를 충실히 이행해야 한단 말씀입니까?
님은 님대로 사는 겁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방식이 있는 겁니다
자기가 보는 기준에 안맞다고 그 사람들 이상하다고
매도해버리는 당신이 정말 이상한 사람입니다27. ㅎㅎ
'09.3.28 12:33 AM (114.164.xxx.128)남의 가정사는 자기 잣대로 시시콜콜 분석하면서
남들이 댁 부인에 대해 한마디 한 거 가지고 꾸준하게 발끈하시네요 ㅎㅎ
시댁에서 귀염받는다는 말에 정말 썩쏘가 나옵니다. 며느리가 애완동물입니까? 애도 아니고...
내 아내는 이렇게 행복하다 자랑하기 전에 더 행복하게 해줄 수 없나 궁리하시기 바랍니다.
님 말씀대로 대한민국에서 벗어날 수 없는 며느리의 굴레는 결혼생활을 덜 행복하게 하기 쉽거든요.
원글님 부인되시는 분은 충분히 더 행복하실 권리와 자격이 있으신 분이에요. 노력하시기 바랍니다.28. 음..
'09.3.28 1:05 AM (121.133.xxx.51)ㅎㅎ
명절 때마다.
그 닭살 멘트 날리는 당신 부인.
"내가 니네 집 몸 종이냐?"
라고 속으로 생각할 겁니다.
명절 때 꼭 우리 엄마한테 델꾸 가서 부인 일 시키는 게 당연하지 라고 생각하는 당신이.
시댁 가기 싫으면 안 가도 된다고 한 박진영씨보다 훨씬 비정상이에요.
아내분 안 됐네요..제가 생각하는 최악의 남편상이 원글님같은 사람이거든요.29. 또하나
'09.3.28 1:15 AM (112.148.xxx.4)가슴에 와 닿는 '풋...'님 말씀.
여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건 귀염받는게 아니라 존중받는거다. 밑줄 쫙~ 공감 백만표.30. ..
'09.3.28 1:51 AM (124.170.xxx.65)직설적으로 말해서 글에서 느껴지는 기운이 좀 유치하고 찌질해요. 아내분이 좀 안스럽네요. 매일매일 이걸 견디고 오빠 어쩌고 애교까지 떨어줘야 한다니.. 아내분께 잘해주세요
그리고 귀염받다니 아내가 애완견인가요? 그냥 화목하게 지내면 되는 거잖아요.
그 화목의 유지에 있어 어떤 사람들의 경우 아내 쪽의 일방적 복종과 희생이 뒤따르니 문제가 되는 거구요. 친정과의 화목을 유지하기 위해선 별 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역시 문제가 되는 거구요.31. ...
'09.3.28 3:28 AM (116.120.xxx.111)귀염받는단 말에 완전 허걱.
그럼 원글님도 처가댁에서 귀염받으시나요?
뭐 서로서로 양가에서 귀염받는다면 그렇구나 하겠지만요..
암튼 아내분 귀염받으셔서 참~ 좋겠습니당.ㅡ.ㅡ;;32. 흐
'09.3.28 7:56 AM (119.64.xxx.146)청순한 부인둬서 좋겠습니다만.
오빠라니... 호칭부터 가르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33. .
'09.3.28 8:06 AM (122.32.xxx.21)제가 82쿡에서 본 글 중에 최고로 유치하십니다.. (3)
(하긴, 아자씨들 글이 안드로메다인거야 당연한가요..)34. 그게 아니에요.
'09.3.28 9:35 AM (58.102.xxx.186)아무리 댓글 올리셔도 별로..좋은 소리가 없을것 같아요.
시댁에 귀염받고 사는게 여자의 행복이라는 말...
별로 아니거든요..
저위에 보면 너무나 희생하시는 시어머님을 너무 사랑하는 그 며느님..
그렇게 우러나서 시어머니를 사랑하고 서로 사랑하는 가족이 된다면 모를까
대개의 며느리들은 첨 결혼하면
의무적인 시댁 경조사에 또 의무적으로 참여하면서
억지로 친해질려고 노력하고...
그러다 여러 우여곡절끝에 몇십년이 되면 정이 쌓이고..
그나마 정이 쌓이면 다행인데
끝까지 악연인 경우도 많고...
저는 귀염받는 맏며느리지만
때로는 그 귀염과 나머지 유산까지 모두 동서에게 줘버리고 싶을만큼
마음의 짐도 무겁답니다.
며느리는 경조사에 휴가내고 가던지
일하면서 늦게가면 속으로 욕먹던지 맘이 불편하지만
사위는 일이랑 겹치면 일때문이니까 맘 편한게 대다수인 한국아닌가요?
며느리는 귀염받으려 노력해야하고
심적으로
사위는 모심 받고...장인장모가 맘 불편하신것다 아직은 대다수 아닌가요?
원글님은 여기 주부들심리를 전혀 이해못하시는
대한민국 남성중의 한분에 속하십니다.
핀트를 못맞추시고니..
계속 댓글이 달릴꺼고...
분하실꺼에요.
그만 이일에서 마음을 놓으세요.35. 저도..
'09.3.28 12:22 PM (125.137.xxx.153)귀염받는 맏며느리지만 그 귀염 돌려드리고 모르는 사이로 살고 싶어요~~
36. ..
'09.3.28 3:37 PM (112.72.xxx.236)여자가 남자인 원글님께 말하고 싶은글입니다 이런말 결론안납니다 평행선이더군요 남자분들 여자이해못하더군요 원글님이 무엇을 답답해 하는지알것도같구요 그리고 여자들도 답답한게 여기 댓글올리신분들마음 그대로입니다 남자들 말대로 자기 집에 무조건 잘해야한다면 (키워주지도 낳아주지도 도움을받은것도없고 말로상처를 많이주는)다 그렇지는 않지만 .반대인집도 있지만 잘해야만 한다면 이세상 갈등은 필요치않을거라 생각해요 이해가 안가는 사람이든 세상누구라 할지라도 다 이해하며 살아야 한다는 그말과 같을거라 생각해요 종교이야기도 결론 안나잖아요 내것이 옳으면 남의것도 옳다고 수긍하는 자세가 필요한거 아닌가요
37. ...
'09.3.28 5:10 PM (221.138.xxx.30)정말 귀염받아야 하나요? ㅋㅋㅋㅋ
전 별로 귀염받고 싶지 않은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2..
귀염받아 뭐하게요...
글구, 아까부터 어떻게 경조사를 참석안하고 사는게 가능하냔 투로 말하는데
입장 바꿔 생각하면 간단합니다
수시로 외국다니고, 국내 있는 시간조차 별로 없는 박진영씨가
아내랑 둘이 보낼 시간도 잘 없는데, 그런 분이 처가에는 1년에 몇번이나 가겠습니까
처가 경조사에는 얼마나 잘 참석하겠으며, 하물며 자기집 경조사인들
본인조차 잘 참석할 시간이 없겠죠
그런마당에, 아내더러 결혼했으니 시가 경조사나 일에 다 참석해라...그러면
그거야 말로 쌍욕먹을 일이죠
전 박진영씨 넘넘 훌륭한 분인것 같습니다.
전형적인 한국남자와는 다르게요 ㅋㅋㅋㅋ38. 솔직히 말하면
'09.3.28 5:33 PM (59.86.xxx.74)그 귀염 안받고...그냥 평생 모르는 사람처럼 지내고 싶습니다.
39. ...
'09.3.28 6:03 PM (58.226.xxx.42)저도 그 귀염 안받고 그냥 모르는 사람처럼 지내고 싶습니다...
형부, 언니 대접?
그런 것도 안받아도 됩니다...40. 이분
'09.3.28 8:01 PM (59.16.xxx.203)전글도 읽고 싶은데 어디 있을까요....
41. 귀염 받는다?
'09.3.28 8:28 PM (123.99.xxx.19)그 귀염 받을려다 속이 문드러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막내인 제가 그렇게 몇 년을 참다.. 이혼한다고 남편에게 펄펄 뛴 기간이 벌써 2년입니다 참아야 합니다 무조건 가족이란 허물 좋은 명분하에 그 귀염 받을려고.. 이 악물어야 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그런 스트레스도 남편이 옆에서 잘 다독여주고 시댁 식구들한테 본인 의견을 잘 어필해 주면 말입니다.. 그런 스트레스.. 별로 받지도 않을겁니다...원글자가 남자분이라.. 그런 일들 절대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귀염받는다?' 이런 말은 참 절 자극시키네요.. 난 남편이랑 결혼한거지 시댁 식구에게 귀염 받을려고 결혼한게 아니거든요
42. 풋님글에
'09.3.28 8:32 PM (123.99.xxx.19)저도 추천 백만표 드립니다!
43. ..
'09.3.28 9:10 PM (220.70.xxx.121)원글님..
울 남편도 님이 이상하데요.
완벽한 남자도 여자를 무척 존중해 주는 사람도
절 이뻐라만 하는사람은 아닌데요..
하여튼 님 좀 이상하시다네요.44. ...
'09.3.28 9:13 PM (219.250.xxx.45)댓글들이 더 주옥같네요!
45. 뾰뾰
'09.3.28 9:23 PM (118.217.xxx.150)아..이런글 보면 결혼하기 싫어져요..
46. 오학년이반
'09.3.28 9:44 PM (124.56.xxx.86)댓글이 더 주옥같네요!2
47. 쯧쯧쯧
'09.3.28 10:07 PM (121.134.xxx.135)원글님...
결혼 생활이 멀고도 멀었나이다...
부인 되시는 분께서 훨씬 고수이신게 분명하네요. ^^48. gg
'09.3.29 1:28 AM (125.132.xxx.46)남의 가정사는 자기 잣대로 시시콜콜 분석하면서
남들이 댁 부인에 대해 한마디 한 거 가지고 꾸준하게 발끈하시네요 ㅎㅎ 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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