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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술빵, 밀가루술빵. 맛이 어떻게 달라요? (쌀떡, 밀가루떡)
모양은 같으면서
술빵, 술떡이라는 이름으로는 밀가루+계란 등등의 레시피가
증편이라는 이름으로는 쌀가루가 등장하네요.
어쩌다 사먹는 시장표 술빵이 좀 성성하고 구멍이 컸고,
제사때 볼 수 있는 증편은 구멍이 촘촘하고, 뚝 끊어지거나, 손에 많이 붙고.
그래서, 이 둘의 차이를 발효가 덜 되거나 너무 되어서 그렇다고만 생각했는데,
재료가 다른 걸까요? 시장이니까 밀가루쓰고, 제사니까 쌀을 썼을까요?
재료가 다른 두 레시피를 보니,
내가 맛도 모르고 먹은 것 같아서 혼란스러워요.
둘이 맛의 차이가 큰가요? (전 늘 시큼한 냄새에 취해서;;;)
만들고나면 뭔가 다른 모양새를 보이나요? 뭔 차이가, 대체??
실은 떡볶이도... 다들 밀가루 떡볶이를 강추하시는데,
전 제가 먹은게 밀가루떡인지 쌀떡인지 구분도 않고 먹었네요.
그저 떡이라면 무조건 좋아해서;;;;;
이젠 알고 먹고싶다, 흑 ㅠㅠ
1. 증편 술빵
'09.3.27 8:10 PM (125.185.xxx.144)저 둘다 좋아하는데요.
맛은 완전 달라요.
쌀과 밀외 들어가는 재료 차이는 거의 없던데요..
밀이 발효되는 것과 쌀이 발효되는 성분이 다르겠죠?
술빵은 실같이 되고, 증편은 보글보글한 수십개 공기방울처럼 생겨요.
증편이 발효되는 시간이 좀더 걸리던데
증편 검색해서 집에서 해보세요. 진짜 떡집에서 파는 증편보다 백배 맛있어요.
증편은 여러번 부풀렸다 가라앉히고 부풀리게 뒀다 다시 가라앉히고 이걸 반복하면 더 맛있어요.2. 코코
'09.3.27 8:24 PM (118.46.xxx.34)제가 잘못 알고있는걸까요?
쌀을 발효 시켜서 만든건 증편
밀가루를 발효시켜서 만든건 술빵으로 알고 있걸랑요
옛날에 엄마 하는걸 보았는데
구멍 숭숭 뚫린 밀가루 술빵은
막걸리에다 파우다 조금 넣고 반죽을해서
햇빛 잘드는 장독대에 놔뒀다가 많이 부풀어 오르면
쪄주더라고요
그면 빵이 부드럽고 맛났어요
오래전 일이네요 ㅎ3. 맛의초보
'09.3.27 8:28 PM (121.162.xxx.32)그러니까, 밀가루쪽은 구멍 송송,
쌀가루족은 촘촘 ^^
발효차가 아니라, 재료의 차이.
아! 어쩜 다들 이리 잘 아세요.
에고, 부끄러워라 ㅠㅠ
감사합니다!
잘 만들어보겠습니다!4. 다라이
'09.3.27 8:28 PM (222.120.xxx.186)전 증편을 더 좋아해요. 술빵이 좀 더 시큼했고요, 증편은.. 막걸리빵보다 약간 더 달짝지근해요.
증편먹었을때 속이 더 편해서..좋아해요5. 맛의초보
'09.3.27 9:04 PM (121.162.xxx.32)속이 편한 정도도 관련있군요. 난 철벽 위장인가;;;
밀가루 소화 안되시는 분들 많으시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