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아기용품 물려 주는것 때문에 고민하신 글 읽고 생각이 나서 적어요.
저는 물려 받는 쪽이랍니다.
동생에게도 물려 받고 시가 조카 한데도 물려 받아요.
아기 용품등은 동생에게 거의 받았고요..
시가 조카는 이제 7살 이라 우리 아이와 터울이 있어 아직 많이는 받지 못했지만 형님이 챙겨 주시려고 해요.
근데 우리 시어머니 동생에게 받아온 옷 보고 "어디서 거적대기 얻어 입혔냐" 하세요.
그리고 형님 한데 받은 옷은 "걔가 비싼 옷만 사서 좋은 옷만 있다"하시네요.
그리고 시가 조카가 놀러왔는데 청바지를 입고 왔는데 너무 귀여운 거에요.
그래서 제가 와! **(조카) 너무 이쁘다. 어쩜 청바지가 이렇게 잘 어울리니..했더니..
저희 어머니 왈..
저거 다 @@(우리아들)가 물려 받을거다. **꺼는 전부 물려 받을 거니까 아무것도 살 필요없다 하시네요.
저 동생이나 형님한데 옷 받아 입히는거 좋아해요.
하지만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어머니 말씀하시는게 기분나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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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옷 물려 받기...
우리아기 조회수 : 1,113
작성일 : 2009-03-25 13:30:45
IP : 128.134.xxx.21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3.25 1:46 PM (121.170.xxx.40)그게 시어머니 마음인가봐요
우리 엄니도 우리 시누이 아들이 엄니가 사준옷 안입고
그집 시어머니가 사주신 옷 입은것보고
애를 꽤죄죄하게 입혔다고...(암튼 그런의미로)
그렇게 뭐라하시더라구요
에구 에구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2. 미루
'09.3.25 1:49 PM (116.34.xxx.9)ㅡㅡ 저는 이렇게 상대방 생각 안하시고 하고 싶은 말 다 하시는 분들
속에는 뭐가 들어 있나 궁금해요.
더 열받는 건 그런 사람들 대부분이 난 그래도 뒤끝 없다~~이러면서 쿨한척 할 땐
정말 뚜껑 열린다는...
에효...그냥 못 들은척해야지 어쩌겠어요.3. 어머!
'09.3.25 1:54 PM (128.134.xxx.218)미루님.
어떻게 아셨어요...
저희 시어머니 처음 상견례때 부터 난 그래도 뒤끝 없다~~하셨더랬어요..4. 동생에게
'09.3.25 2:04 PM (211.210.xxx.62)동생에게 받은거라 말씀하심은 어떨까요?
정색 하고 말하면 다음엔 조심하시지 않을까 싶어요.5. 미루
'09.3.25 2:09 PM (116.34.xxx.9)ㅡㅡ 안봐도 비디오에요...저는 시부모님이 괜찮지만
저 일 할때 똘아이 선배 한 명이 꼭 그랬어요.
그리고 울 큰언니 시어머니가 꼭 님의 시어머니와 똑같아요.
정말 저도 어처구니가 없는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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