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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청소년기를 찾고싶어요~(책추천)
저는 중,고등학교 시절을 좀 가난하게 보냈어요.
그래서 집집마다 있던 세계문학전집...이런게 우리집엔 당연히 없었어요.
그래도 초등학교때까지는 계몽사 세계동화,,위인전 이런건 있었는데
중,고등때 읽어야 할 문학책을 많이 읽지 못했어요.
뭐 없으면 학교 도서실에서 빌리면 되지,,,하시는 분들 있겠지만
학교가 워낙 시골이라,,,,;;;
책이 몇권 없었어요,,아주 유명한거 빼고는,,
20대부터는 그냥 시중에 유명한 베스트셀러들만 읽게 되더라구요.
뭐 처세술이나 재테크 이런 책들을 주로,,
그런 제가 (지금 30대 중반,,)
이제는 마음에 여유가 생겨서 다시 주니어 문학을 읽고 있는데...
얼마전에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읽고 펑펑 울었다지요.
필받아서 2편,3편 다 읽구요,,
아,,,어제는 <위대한 개츠비>도 읽었어요.
그리고,,작은아씨들이랑 키다리아저씨 속편들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그래서 말인데요,,,여러분이 청소년기에 읽었던 책 중에서
저에게 추천해 주실 책 좀 알려주세요.
너무 어려운 책 말고요,,
재미있고 따뜻한 책이면 좋겠어요.
부탁드립니다,,
1. .
'09.3.25 11:02 AM (123.204.xxx.86)갈매기 조나단
예언자-칼릴 지브란2. .
'09.3.25 11:04 AM (123.204.xxx.86)바보이반(단편집으로 안에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가 들어있는게 좋아요.)-톨스토이
3. 음
'09.3.25 11:06 AM (115.23.xxx.137)비룡소나 시공주니어에서 클래식이란 이름달고 나오는 책들이 있어요.
비룡소 클래식이 좀 더 나은 듯 하구요.
학창시절에 읽었던 책도 지금 다시 읽어보면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민음사에서 나온 세계문학 전집도 괜찮습니다.4. 어릴적엔
'09.3.25 11:08 AM (118.176.xxx.158)생의 한가운데, 데미안 뭐 이런거 읽으면서 제법 성숙한척 했더랬지요^^
달과 6펜스도 읽는 내내 손에서 놓지못하는 책이었네요5. ^^
'09.3.25 11:10 AM (211.35.xxx.146)<모모><빨간머리 앤><돈키호테><허클베리핀의 모험> 등등
6. 만화
'09.3.25 11:28 AM (203.247.xxx.172)땡땡~도 들이 밀어 봅니다(따뜻하고 감동적인...과는 좀 방향이 다르지만...워낙 고전이라요;;;)
저도 어릴 때는 그런게 있는 줄도 모르다가 아이 중학교때(그 것도 좀 늦었지만)
10권? 사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아드님(따님도) 있으시면 함꼐 보셔도 좋을 겁니다7. 전
'09.3.25 11:35 AM (221.225.xxx.233)지금도 가끔 빨강머리 앤'을 읽어요. 도서관가면 좀 두꺼운 책으로 나와있는데 몇번을 읽어도 좋더라구요.
톰아저씨의 오두막집, 삼총사, 쿠오바디스, 천일야화,80일간의 세계일주 등...
어릴때 읽었던 그 추억때문에 가끔 다시 읽어보곤하는데 그때로 돌아간듯한 느낌도 들고 또 그땐 느끼지못했던 또다른 것을 느낄수있어서 좋더군요.
책은 100번 정도는 보아야 외우고 이해 한다는 말도 있잖아요.^^8. //
'09.3.25 11:49 AM (115.136.xxx.205)아라비안 나이트, 어린왕자 도 좋죠.
9. 저는
'09.3.25 11:59 AM (210.180.xxx.126)50대입니다만 다 커서 ABE 시리즈를 읽었는데 참 좋았어요.
제가 자랄땐 그 시리즈가 없었거든요.10. 음~
'09.3.25 1:48 PM (119.201.xxx.9)50이 가까운 아짐인데요
나름 책을 끼고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껏 읽었던 수많은 책중 아직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책은 "알프스소녀 하이디"랑 "빨간머리 앤","작은 아씨들"이랍니다
지금은 어릴 때 읽던 것과는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오고 무엇보다도
주인공들이 착하고 아름답게 끝나는 마지막이 좋아요11. 저는
'09.3.25 2:20 PM (124.56.xxx.39)시골 출신도 아니고 서울 한복판 출신인데 10대때는 그놈의 입시때문에 독서랑은 담쌓고 살았었지요. 나쁜 머리로 이름 있는 대학 간다고 죽어라 공부만 했었던 시절..
대학 가고나서 실컷 독서 할줄 알았더니 전공 관련 서적, 유행 하는 책들, 베스트 셀러 읽다가 세월 다 보내고,
그 시절 보상받고자 저도 청소년 권장도서를 30대에 하나씩 읽고 있습니다.
데미안,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오만과 편견(개인적으로 제인 오스틴 작품 다 좋아합니다.),
파우스트, 밀테의 수기, 수레바퀴 아래서, 안나 카레리나, 인형의집, 에덴의 동쪽, 분노의 포도, 부활 등등..
그리고 그 유명한 모모의 작가 미하일 엔데의 끝없는 이야기...등.
개인적으로 헤르만 헤세를 아주 좋아하는데, 뒤늦게 유리알 유희를 읽고 나서지요. 동양적 사상으로 가득한 매우 철학적인 작품이었지요.12. 책
'09.3.25 6:51 PM (211.220.xxx.115)앵무새 죽이기, 제인에어, 테스, 주홍글씨,펄벅의 대지 정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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