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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요.. 눈물이나요..

ㅠㅠ 조회수 : 808
작성일 : 2009-03-24 14:55:54
너무너무 멋진 준우승이예요~

우승보다 값진건 없다지만 그래도 너무 멋진 우리 선수들이예요~

3:1까지 몰린 상황에서 9회말 악착같이 쫒아가줬을때만해도..

여기서 져도 여한이 없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자꾸자꾸 아쉬워서 눈물이 나요..

선수들도 얼마나 아쉽고 안타까울까요?

자꾸 부어오는 이용규의 얼굴보면서 괜히 맘이 짠해지네요..

회심의 한방 기대에 못 미쳤지만,

그래도 이겨서 돌아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안타까운 맘이 들어요..

돔구장 하나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그래도 이만큼 싸워준 우리선수들 너무 고마워요..

오늘 하루는 아쉬움과 애잔함에 그렇게 보낼것같아요..

그래도 대한민국 고맙고 사랑합니다 ㅠㅠ


ps. 입치치로에 이은 나카지마! 어 이눔 기억하고 있겠다!
IP : 211.51.xxx.2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사랑
    '09.3.24 2:57 PM (222.107.xxx.150)

    작년, 재작년 2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올라가서
    준우승에 머물렀던 팀의 팬인지라 뭐 이정도 쯤이야..ㅎㅎㅎ

  • 2. 외국
    '09.3.24 2:57 PM (99.227.xxx.243)

    이라서 한밤중까지 맘졸이며 중계를 보았네요.
    아가 젖물리면서 눈물이 자꾸 나지만..
    그래도 우리 선수들 너무 대단해요..

  • 3. ㅠㅠ
    '09.3.24 3:01 PM (211.51.xxx.229)

    별사랑님.. 두산팬이시죠?
    저도 두산 광팬이예요~
    영민이가 에러했을때 맘 졸였지만,
    또 1점 막아주는 호수비에 눈물 찔끔 흘리는...

    그래도.. 그래도.. 이번경기 꼭 이기고 싶었어요..
    특히 이치로 선수 코를 납작하게 해주고싶었는데 느무느무 아쉽워요!

    올해 두산은 안샘이랑 홍포가 빠진 상황이지만..
    그래도 시현이도 왔고, 현수도 있으니까..
    올핸 꼭 우리가 원하는 팀이 우승하길 바래봅니다!

  • 4.
    '09.3.24 3:06 PM (121.161.xxx.164)

    고제트가 오늘 제일 맘 상할거 같군요.
    팬의 광기? ^^로 따지면 두산 팬이 쵝오 ^^

    정말 젊은 선수들이 잘 하네요.
    일본은 거의 정예수준이었는데 멘탈에선 우리에게 도전하는 입장이더군요.
    코리아 파워 MLB를 강타했습니다. ^^

  • 5. 두산팬
    '09.3.24 4:27 PM (122.36.xxx.216)

    인지라,,,2년 연속 준우승의 아픔을 알아서 더 가슴이 아팠어요.
    암튼,,,wbc 야구 때문에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4월이 더 기다려네요.
    고제트 힘내길,,,현수도,,,

  • 6. 저두...
    '09.3.25 3:27 AM (119.67.xxx.200)

    눈물이 나써요...
    나이먹으니까...눈물이 자주나네요...
    특히 스포츠경기볼때...베이징올림픽,쇼트트랙,야구...
    나는 전국 1등도 못하는데...저사람들은 얼마나 열심히했으면 세계1등을 할까싶어서...
    나 편히 쉬고 놀때, 저사람들은 얼마나 힘들게 노력을했을까...싶어서...
    나이드니까 눈물이많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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