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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마트의 장아찌 판매원 아주머니..-.-;
이번 주 내내 날씨가 추워진다고 해서 장을 보러 나간 거죠.
남편이 고추 푹 삭힌 장아찌를 먹고싶어 했는데
마침 순창 장아찌 특판을 하더라구요.
한 5천원어치만 달라고 했더니 조금밖에 안 될거라고 해서
(저도 보니까 그럴 것 같고..) 만 원 안짝으로 담아달라고 했는데
헉~ 이 아주머니 담는 것을 보니 완전 장난이 아닙니다.
달아보니 거의 2만원에 가까운..-.-;
그래서 절반 덜어달라고 했더니 말이 많아지더라구요.
아까 어떤 사람은 수십 만원어치 사갔다느니 놔두고 먹으면 된다느니..
수 십만원 사간 사람이 정상입니까..저처럼 필요한 만큼 사는 사람이
정상입니까..??
그런데 저는 음식이든 생활용품이든 쟁여놓고 쓰는 것을 싫어하거든요.
그리고 고추 삭힌 장아찌..남편이 주로 먹고 저는 가끔..애들은 안 먹는데
그걸 잔뜩 사서 냉장고에 넣어두는 것도 싫고 떨어지면 또 사먹으면 되고..
아~ 그런데 어찌나 말이 많으신지..진짜 중간에 한 번 버럭할 뻔 했네요.
마트 좋은 점이 뭡니까..벌크판매를 하니까 필요한 만큼 살 수 있다는 거잖아요.
물론 그렇다고 고기 30그램 주세요..콩나물 10그램 주세요..그런 것은
곤란하지만 말입니다..ㅋㅋㅋ
진짜 마트 다니면서 어제와 같은 판매원은 처음 인 듯..쩝~
오늘 갑자기 짜증이 확 밀려와서 고객의 소리에 글 남겼네요.
다른 사람들에게 불쾌한 기분을 주는 것을 미리 방지하고 싶다 그랬네요.
1. ..
'09.3.23 1:44 PM (124.49.xxx.39)그냥 조용히 계산 다 한다음에 나와서 고객센터 가서 환불하시지요 ㅎㅎ
너무 많이 담아줬다고 반품한다구요
젖갈 이런거 파는 아줌마들도 개념없이 담아주고 그러더라구요2. 별사랑
'09.3.23 1:45 PM (222.107.xxx.150)환불하려다가 남편이 너무 먹고싶어 했던 것이라서요.
남편이 그렇잖아도 환불하라고 했었어요..ㅋ3. 그게 판매수법??
'09.3.23 1:46 PM (114.203.xxx.246)특산물해서 마트로 들어오는 사람들도 그래요. 맛만보려고 5천원어치 달라구 했더니, 그럼 먹을꺼 없다고 만원어치는 사야 한다고 해서 그럼 그만큼 달라구 했더니
만 오천원 가까이 담아서 한봉투 가득 담아주더라구요.
진짜 짜증나서 전 그자리에서 됬다고 안산다구 했어요.
뒤돌아 가는데 뒤통수 엄청 따갑더라구요.
마트가는 이유가 편하게 사려구 하는건데, 이건뭐 재래시장보다 더해요..4. 저도
'09.3.23 1:46 PM (61.254.xxx.129)어제 깻잎 장아찌 2천원 어치 사려다가 결국 1만원 넘는 양 받아왔습니다.
우이띠...남편이 바보같다고 놀려서 더 짜증났어요;5. 제가
'09.3.23 1:48 PM (117.20.xxx.131)그래서 그램수 달아서 사는 물건은 잘 안 삽니다.
그런 경우 참 많더군요. 그래서 그냥 포장된거 사요.6. 으아~
'09.3.23 1:49 PM (211.35.xxx.146)난 너무 순진했네. 아님 바보?
항상 '좀 많이 담겼네요'. 그러면 '그냥 주세요' 하면서 사왔거든요.
일부러들 많이 팔려고 그런건줄 알았으면 그냥 안샀을텐데...
이글보고 기분 나빠졌어요ㅜㅜ7. /
'09.3.23 1:49 PM (61.74.xxx.60)전 그래서 만원어치 필요하면 오천원어치 담아달라고 하는 식으로 필요한양보다 조금이야기해요.
그래야 겨우 원하는 양을 받아오네요.
제가 원하는 것보다 많이 담으면 길게 뭐라뮈라 말하면서 설득할것 없이 (말 오래섞지 마세요)
그냥 너무 많아요 하면서 안받고 카트만 꼭쥐고 있으면 알아서 덜어서 다시 담아주더군요.
근데 이건 아마도 마트에서 그렇게 교육을 시키는건지 어느 마트를 가더라도 많이 담는것은 공통인듯.8. 별사랑
'09.3.23 1:50 PM (222.107.xxx.150)종가집 김치 판매원들은 정말 달라는 대로 딱 맞춰주는데..-.-;
그나마 제가 계속 덜어달라고 해서 덜어내긴 했네요.
그 마트 수 년 다녔지만 어제 그분같은 사람은 처음 만났네요.
다들 덜어달라고 하면 잘 덜어줬거든요.9. 저도저도
'09.3.23 1:50 PM (96.49.xxx.112)저도 전에 롯데백화점 식품코너에서 고추부각이라고 하나요?? 그게 보이길래
먹고 싶어서 조금만 달라고 했더니 그거 누구 코에 붙이냐고, 만원어치 가져가라면서
막 담으시더라고요.
그런데 전 나이도 어리고 그 분은 저의 엄마 뻘이시고.. 그래서 그냥 사왔어요.
한국에 오랜만에 들어간거고, 친구 만나러 명동갔다가 우연히 들렸는데
전 몇 개 먹지도 못하고 다시 이리로 돌아오고 엄마집에 남겨놓고 왔었네요.
특히 저 같이 나이 어린 사람이나 젊은 주부들은 그런 아주머니들께 좀 당하는 것 같아요.10. 역시
'09.3.23 1:50 PM (118.37.xxx.152)한번도 달라는만큼 담는 분 못봤어요.
전 꼭 많다고 덜어달라고 얘기해요. 그럼 대부분 말없이 덜어주시던데...
어쩌고 저쩌고 말이 많았다니 정말 기분 나쁘셨겠네요.
환불이건 신고건....가만히 안계신 것 잘하신 것 같아요.11. ..
'09.3.23 1:51 PM (121.88.xxx.223)저도 가족이 3명밖에 안되다보니..하나로마트에서 채소 살때 정말 적은 양씩 구입하는데
일주일치 채소 구입해봤자..당근 1개 감자 3개 이런식으로요
헌데 이거 가격표 붙일때마다 아줌마들 잔소리들어요
썩는것도 아닌데..많이 사지..이럼서요
저울에 안달아져서 좀 많이사야하는 나물류도 아니고..감자,당근등등 썩는것 맞는데도
저리 강매?하려하면 너무 짜증나요
왜 먹는걸 죄다 묵혔다 먹으라는 건지..원..12. bb
'09.3.23 1:51 PM (121.131.xxx.70)맞아요 저울로 달아파는건 정량 달아주지 않더라구요
고기도 한근달라면 꼭 600그람 이상은 달아주더라구요13. 전
'09.3.23 1:51 PM (211.204.xxx.7)걍 넘 많다고 덜어달라고 하는데..
14. ㅎㅎ
'09.3.23 1:52 PM (124.51.xxx.77)고기도 그래요 마트가면..항상.. 얼마친데요.....저는 그냥 주세요~~ 덜기도 그렇고..가격차이 얼마 안나서 항상 사왔는데..그게 그 수법?? 일 수도 있겠네요..헐..ㅡㅡ
15. 맞아요..
'09.3.23 1:52 PM (118.219.xxx.222)저도 여러번 겪었어요..
저는 식구가 적다고 덜어달라고 당당하게 얘기해요..
제 경우는 오히려 제가 달라는 것보다 많이 담았다고 어쩔까요? 하면서
미안해하던데요,잘 덜어주구요..
그 아주머니가 이상하네요..16. **********
'09.3.23 1:53 PM (211.195.xxx.215)저도 그런거 살때 좀 짜증 나요.
그래도 꿋꿋하게 좀 많네요, 조금만 덜어주세요 라고 꼭 말하고 삽니다.
그런거 살때 좀불편하죠?17. 담에는
'09.3.23 1:54 PM (117.20.xxx.131)아니 오천원치만 담아달라고 했는데 왜 이리 많이 담았어요?
한번 따져볼까봐요. 생각하니 짜증나는 판매 수법이네요..ㅋㅋ18. 별사랑
'09.3.23 1:55 PM (222.107.xxx.150)그니까..어제 그 아주머니 정말 이상했어요.
그 마트, 감자 두 알을 사든..당근 한 개를 사든
고기 200그램을 사든 신경 안 쓰고 샀거든요.
아~ 근데 어제 저분이 좀 과하게 그러시더라구요.
진짜 생각하니 또 짜증나네..-.-;19. 아
'09.3.23 1:57 PM (59.86.xxx.120)말씀들 들어보니 잘못 담아서 말한 양 보다 많이 담아 주는게 아니라
일.부.러. 그렇게 담는거 군요.
저는 '생활의 달인'같은 프로 보면 같은 일을 오래 한 분들은 눈대중 손대중으로도
정확한 양을 집어내고 맞추던데 왜 마트 판매원들은 못 그러나~
오래 일한 분들이 아닌가~ 했네요. ^^;;;;
저는 딱 필요한 양 만큼만 사요.
아쉬운듯 사야 끝까지 맛있게 먹더라구요.
남아서 버리거나 질려서 억지로 먹으면 나만 손해고요.
그래서 항상 더 담아주면 덜으라고 했어요.
그게 당연하니까 별 생각 없이 그래왔는데 그걸로 뭐라 하는 판매원은 못 만났네요.
혼자 갈땐 귀에 이어폰 끼고 있어서 판매원 말 안 듣고 ㅋㅋ,
남편이랑 가면 남편 한 덩치 해서 그런가봐요. ^^;;;20. 도라지
'09.3.23 2:02 PM (211.210.xxx.62)저도 도라지 사러갔더니
둘이서 한끼 먹을거라는데 이정도는 넣어야한다면서 잔뜩 담더군요.
대강 알았다고 하고 계산대에 놓구 나왔어요.
아쉽긴 하지만 뭐 어쩌겠어요. 저같은 사람 많으면 자중하겠죠.21. ..
'09.3.23 2:06 PM (121.162.xxx.143)몇번은 그냥 사곤 햇는데 지금은 덜어 달라고 해요. 두식구라...근데..막 권하고 먹어 보라하고 이거 사라하고 도가 지난친 경우 많지요. 언젠가 아주 무서워서 안사고 싶다 했더니..경기가 나빠 조금 이라도 팔라고 하는 거라고 그냥 넘기라더군요. 아아~ 마트 고기 코너 눈 맞추지 않고 빨리 지나가버리는게 최곱니다. ㅠㅠ
22. 있어요.
'09.3.23 2:19 PM (203.171.xxx.142)달라는만큼 거의 정확한 양만 주는 판매자님이요..
월계 이마*에서 소고기 같은거 살때 300그램 주세요..그럼 정말 10그램 정도의 오차만 있을뿐 거의 정확하게 딱 집어 주세요..
한두번 그런게 아니라 늘 그러시더라구요...
덕분에 더 믿음이 가서 단골로 이용했는데 작년 미국 소고기 수입이후 발길을 끊어 이젠 모르겠어요..
암튼 정직하게 판매하시는분도 계셨답니다.23. 별사랑
'09.3.23 2:21 PM (222.107.xxx.150)윗님..제가 다니는 곳에서도 대부분이 다 그래요.
많아봤자 몇 백원이나 크게는 천 원 정도 더 올라가는 정도..
근데 저분이 유독 난리를..-.-;24. 자취생
'09.3.23 2:35 PM (125.187.xxx.238)집에 밥먹을 사람 없다고 조금 담아달라고 해도 매번 많이 담아주시더군요.
처음에는 먹다가 버렸는데 요즘에는 덜어줄 때까지 버티고 있습니다. ^^25. 콩나물
'09.3.23 2:38 PM (114.203.xxx.238)마트에서 그램 재서 파는 콩나물 살때도 그렇고, 데쳐 파는 나물도 그렇고
딱 제가 원하는 만큼 100g이면 100g, 200g이면 200g 달라는 대로 주던데
앞으로 조심해야 겠네요. 혼자 먹다 보니 많으면 꼭 남아서 상하더라구요.
고기도 400그램 이거나 5000원 어치거나 딱 맞춰주던데....
아마도 많이 담아주는 분들은 많이 윤택해 보이셨나봐요. ㅎㅎㅎ26. 동네 마트에서도..
'09.3.23 2:39 PM (222.120.xxx.202)동네마트에서도 안 그러는데..
동네마트에서도 자기 필요한 만큼 담아서 그걸 계량기에 올려놓고 가격표 나오면 붙이지 않나요? 당근 한두개 사올 때도 많은데..27. 시식코너
'09.3.23 2:57 PM (220.117.xxx.104)시식코너 아줌마들도 짜증나게 굴 때 있답니다. 처음 보는 브랜드 만두시식코너 하길래 맛보았는데 제가 먹던 것보다 별로더라구요. 말없이 잘먹었다~ 하고 몇미터 걸어와서 늘 먹던 만두브랜드로 고르고 있는데, 저쪽에서 시식코너 아줌마가 그거보다 이게 더 맛있는데 왜 그걸 사냐면서 큰 소리로 그러는 겁니다. 네? 하고 아, 네.. 하고 다시 보고있는데 저 쪽에서 계속 @@$%$#%#%#$#$^#$^&&** 소리가 들리더군요. 짜증 확 올라오는데 그냥 참고 골랐죠. 그랬더니 제 쪽으로 와서는 우리 만두가 몇개씩 묶어줘서 싸고 맛있는데 왜 그걸 사냐고 무슨 죄인 취급을 하더만요. 기가 막혀서 "아줌마, 저 이거 살 거예요. 네?"했더니 째려보고 가더만요.
저 아줌마도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겠지 싶어서 그냥 넘어갔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고객센터 같은데 클레임 걸 걸 그랬다 싶기도 하고. 아주 기가 막힌 경험이었어요.28. 반찬코너
'09.3.23 3:03 PM (221.155.xxx.32)아줌마들 꼭 그렇게 일부러 많이 담더라구요..
29. 그게요
'09.3.23 3:19 PM (59.8.xxx.188)정확히 그람수를 말하세요
저느느그렇게 합니다
200그램 주세요, 300그램 주세요
고기 살때도 1키로 주세요, 500그램 주세요
그렇게 말하면 판매원들 거의 정확히 달아줍니다30. 별사랑
'09.3.23 3:22 PM (222.107.xxx.150)그램수 당연히 말합니다.몇 그램..그게 아니면 대충 환산해서 얼마 정도..
그런데 그게 안 통하는 분들이 몇몇 계시다는 거죠.31. 음
'09.3.23 3:23 PM (164.124.xxx.104)전에 들어보니 그런 분들의 능력이래요.
너무 티나게 많거나 적게 담지 않으면서 원하는것보다 좀 더 많이 담기.
그래서 그램수 올려서 더 팔기.
5천원에 2만원은 너무 했구요. 5천원이면 한 8천원어치정도 담아서 더 사게 하는게 잘하는거래요.32. 그래서
'09.3.23 4:23 PM (222.238.xxx.43)꼭 몇개씩만 달라고해요.
정육코너에서 고기살때도 꼭 더 얹길래 꼭 쪽수로얘기해서사오곤해요.
판매원들의 수법이예요.33. 왜그런지
'09.3.23 4:32 PM (211.179.xxx.209)마트가 시장이랑 다른점이 그램으로 판매하는거 아닌가요? 저는 정육코너에서 몇번이나 제가 원하는 무게의 두배정도 주길래 나중에는 "원래 그램으로 판매하는거 아닌가요?"라고 말했어요. 내가 목적이 있어서 그만큼 사는거고 내가 사용하려고 사는건데 꼭 많이 주면 많다고 이야기하면 냉동실에 넣어두었다 먹어도 된다는 식으로 말하길래 몇번 참다가 정색을 하고 한마디 했어요....
이제는 그렇게 기분 나쁘고 싶지 않아서 적게 말하기도 해요.34. 흠
'09.3.23 4:39 PM (203.229.xxx.234)저는 고기건 야채건 제가 말하는 양보다 더 담으면 칼 같이 덜어내달라고 요청합니다.
긴 말도 안하고 딱 한 마디 하고 마는데 의지가 확고해 보이는지 별다른 저항없이 덜어내줘요.
그러니까 판매자들도 사람 봐가면서 그러는거 같아요.
저는 원래 일부러 미소 짓지 않으면 매우 차가워 보이는 인상이라서..35. ㅋㅋ
'09.3.23 5:30 PM (92.228.xxx.105)외국도 그래요.ㅋ
36. 송파gs
'09.3.23 7:20 PM (122.35.xxx.45)예전에 오징어젓갈이 맛있어서 많이 이용했었는데.
확실히 타마트보다는 좀 많이 담아주죠..ㅎㅎ
울동네 임아트는 많이 담으려구 해두 더 담으면 깔끔하게 못먹고 버린다고 딱 자르면 알아서 제가 원하는 양으로 주더라구요.
물론 봉투값도 안나올것같긴 하지만요.ㅎㅎㅎ37. ^^;
'09.3.23 8:31 PM (210.182.xxx.66)일부러 그런거였군요;;
얼마치 달라고 하면 두배가격으로 담아줘서 늘 처치곤란했는데.....작게 불러야겠군요ㅎ38. 윤괭
'09.3.23 8:48 PM (211.44.xxx.24)조금 산다고 뭐라 하시는분들한테 전 참 많이 당했어요.
혼자 사는데다 직장을 다니니까 한끼 분량으로 사야지 안그러면 꼭 남겨서 버리거든요.
예전에 요리에 넣기 위해 청량고추가 딱 5개가 필요해서 그램수로 다니까 천원이 조금 안되게 나왔어요.(60그램정도)
시장가면 이천원이면 한바구니 주는데 제가 그당시만해도 매운걸 잘 못먹어서
필요한 양만큼 산건데 매장 직원이 가격표 붙이면서 백그램 미만단위는 원래 백그램가격을
받아야 하는데 이번만 봐드리는거라고 하면서 말하더군요.
장 다보고 나서 고객의 소리함에다 어느 코너라고 말하진 않고 그대로 적어서냈습니다.
그이후로 그 매장에서 백그램 단위 밑으로 산다고 뭐라 하시는분들 없더군요.
전 시장이 불편한 이유가 어머님들께서 이거 사서 누구코에 붙이냐고 밀어붙이시는게
싫어서 마트 오는건데 요즘은 마트도 점점 더 시장화 되가는거 같아요.39. 하도
'09.3.23 9:29 PM (115.137.xxx.181)그런 경우를 너무 많이 당해서 몇년 지난 이젠 이젠 단호히 콕 찝어 말합니다.
"딱!! OO원 어치만.. 그 이상 안넘게 주세요!'' 하구요 ㅋㅋ
그럼.. 거의 맞춰 주고, 안맞으면 오히려 알아서 덜면서 조정해 주더라구요.40. 전직판매원
'09.3.23 9:45 PM (118.221.xxx.205)일부러 많이 담습니다,,많이 담아서 작게 여러번 덜어내죠,,그럼서서기다리다그냥주세요하던지 몇번 멘트 날리면 그냥 사가지고 가죠,,일종의장사노하우,,그런마트 백화점고정매대가 아닌경우 매출을 많이 내야 하기때문에 전문 알바들이 있어요,,5천원달라고 하면 2만원 담아서 결국 만원어치 사가죠,,의외로 딱부러지게 말을 못하시는 분들 맣아요 ,,거기다 덤이라고 조금 넣어주면 미안해서 기냥 가져가시죠,,좋은 방법은요 봉지 달라고 해서 담으시고 사가는게 제일 좋을듯,,
41. 별사랑
'09.3.24 1:33 AM (222.107.xxx.150)불만접수 한 거..담당자에게 전화가 왔더군요.
그래서 잘 말했죠..몇 년을 다니면서 이렇게
노골적인 경우는 처음이라서 너무 불쾌했다구요.
담당자야 뭐 죄송하다고 하고
자기네 매장이 아닌 특판매장이었다고 하고
(특판매장이라는 것은 이미 알고있었다고 했네요)
교육 잘 시키는데 앞으로 더 잘 하겠다고..42. 제가
'09.3.24 2:23 AM (118.219.xxx.252)당한건 다른분들도 다 당한거같아요
저는 창피해서 말못하고 그냥 갖고 온적 많아요43. ..
'09.3.24 8:14 AM (118.32.xxx.76)저는 오천원어치 사고싶으면 오천원 안넘게 달라고 하고...
넘으면 빼달라고 해요.. 많이사라 말하면 들은 척도 안하고.. 그냥 맞게 달아서 주세요..그래요..
그럼 덤 많이 줄테니 사라고 하면.. 덤 필요없으니 달아서 빨리 주세요.. 무표정으로 얘기하면.. 대부분 맞춰서 담아줍니다.44. 전
'09.3.24 9:37 AM (219.250.xxx.124)그래서 그런 매장 이용 잘 안하긴 하는데요.. 보통 5000원어치 달라고 하면 더 줄테니 10000원어치 사라 이런 말 많이 들었던거 같아요. 얼마나 더 줄건데 하고 물어봐서 주시는 중량에 비해 많이 주시는거 같으면 그냥 10000원어치 사게 되요. 그런데 많이 담아놓고 그거 가져가시라는 분들껜 싫다고 비닐 주세요. 하면 제 표정이 워낙 좀 쌀벌해서 그런지 알아서 주시더라구요.
솔직히 그러면 안되겠지만..
전 살짝 남들에게 싸가지 없어보이는것이 더 편리하게 세상을 사는 방법인거 같아요.
나를 아는 사람에겐 다정하고 예의바르게..
전혀 모르는 사람에겐 피해주지 않게..
그리고 소비자로선 살짝.. 깐깐하게..
그게 세상 편리하게 사는 방법인듯..45. 그래서..안사요..
'09.3.24 9:59 AM (124.5.xxx.28)예전에 백화점 지하에서 몇 번 샀는데, 거기도 마찬가지에요.. 넣었다 뺏다.. 아무리 비닐장갑이나 집게를 쓴다고 해도 나물류를 그렇게 덜었다 뺐다 하는거 별로에요..
많이 먹을 사람 없으니 정확히 달라고 미리 당부 해도 보통 2-5천원 초과.. 덜어 내게 하면 왠지 사는 사람이 미안하게 만드는.. 그게 판매수법인건 알겠는데, 그래서 반찬가게 쪽에 사람 발길이 점점 줄지 않나 싶습니다.. 지나다 보면 다들 한번 먹어 보고 싶어 눈길들은 주지만 그냥 지나치는 사람은 저처럼 그런 판매 수법에 질린 사람들일거 같아요.. 사실 100그램당은 가격이 쎄지 않잖아요.. 아무리 적어도 2-300그램만 편하게 산다면 수시로 살텐데..46. 저기여...
'09.3.24 10:39 AM (112.148.xxx.150)별사랑님~~
딴지는 아니고 왜 남편을 항상 영감탱이라고 쓰시는지...
전 55살 먹은 울남편 한번도 영감이라고 생각한적 없는데...
별사랑님도 우리부부 또래인것 같은데...항상 눈에 거슬려서 물어봅니다
베스트로 왔으니...보실것 같아서...47. 별사랑
'09.3.24 11:00 AM (222.107.xxx.150)그냥 나름대로 귀엽게 부르는 애칭입니다..ㅋ
휴대폰에도 영감..이렇게 되어있어요.
늙었다고 생각해서 영감이라고 쓰는 게 아니구요.48. 핸드폰애칭
'09.3.24 11:12 AM (61.101.xxx.206)저는 저희 남편을 "살림타박꾼"에서 "구라탱"으로 바꾸었어요..--;; 그에 비하면 영감은 귀여운 애칭이겠어요. ㅋ
49. ^^
'09.3.24 12:39 PM (124.111.xxx.102)저는 5000원어치 달라해서 더 담아도 무조건 5000원에 달라고 합니다.
"좀 더나왔네 괜찮죠?" => 요렇게 말해도
"5000원어치에 덤으로 그렇게 많이 주시면 저야 감사하죠" => 이렇게 대꾸하고 웃으면 얼른 덜어내던데요.
그리고 가격표 높게 붙이면 그냥 그 앞에 놓고 오거나 매대에가서 따로 빼놔요. 물론, 사연을 말해주죠, 달라는 만큼 안주고 더 많이 담아서 가격표 붙인거라 아무리 생각해도 강매같아서 못가져가겠다 이렇게요.50. ..
'09.3.24 1:47 PM (115.161.xxx.241)저는 미리 못을 박아요.
귀찮게 하지 말고 딱 맞혀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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