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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면..

둥이엄마 조회수 : 568
작성일 : 2005-08-20 21:50:39
왜 이렇게 애들 밥 먹이는데 목숨을 걸은것처럼 구는지..
제가 봐도 좀 심한거 아닌가 싶을때가 많아요.

뭐, 애들이 아무거나 해주면 잘 먹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런지..
밥 먹일때 신경이 많이 쓰이거든요. 편식이 심해서요.
그렇다고 전혀 안먹고 그런것은 아닌데..

어른들처럼 어쩌다 한번쯤은 밥 대신 다른것을 먹을 수도 있는데
밥 먹을 시간이 되어서 밥을 안먹으면
세상이 무너지는것처럼 구는 제가 너무 웃길때가 많아요..

오늘도 저녁을 그렇게 씨름하다가 잠든 애들을 보니
내가 너무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IP : 220.77.xxx.11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혜인이
    '05.8.20 10:00 PM (211.168.xxx.25)

    애들 밥안먹으면 넘 속상해요..저희 혜인이도 밥을 안먹고 자꾸 맛있는것
    만 먹으려고 해서 먹을때까지 버릇고치느라고 애썻어요...
    둥이어머님처럼 막 먹이려고 하지 않고 배고프면 먹겠지라는 생각으로
    이것저것 먹이고 애들버릇 초반에 잡아주어야 해요..가끔 할인마트가서
    밥먹을때 보니 놀이방에 있는 애들 따라다니면서 수저로 밥먹이고
    힘들게 먹이는 엄마들 볼때마다 잘못가르쳣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 2. 어떨때는
    '05.8.20 11:03 PM (222.97.xxx.42)

    엄마가 모질필요가 있는것같아요.
    하나라도 더 먹이고 싶어서 이것 저것 입에 맞느것만 해주었더니 편식이 심해졌습니다.
    편식심한 우리딸내미 저는 다른 반찬 안주고 딱 싫어하는 반찬 한가지만 해서 먹였습니다.
    미역국이면 국, 호박볶음이면 호박볶음하나, 주로 몸에 좋은것을 싫어하니 할수 없더라구요.
    안먹으면 굶기는 지혜^^;;도 필요 한것 같아요.
    지금은 밥남기면 다음 끼니때 밥과 간식은 없다 하니까 밥한그릇을 뚜딱 해치웁니다.

  • 3. 김성연
    '05.8.20 11:57 PM (220.118.xxx.5)

    진짜 안먹는 애들은요. 하루 종일 굶겨도 먹겠다고 하지 않아요.. 이틀 굶기고 결국 애 탈수 걸릴까봐 엄마들이 포기 하고 만답니다. 우리애들 애긴 아니고 친구애 얘기에요...

  • 4. ..
    '05.8.21 8:59 PM (221.157.xxx.7)

    근데요..억지러 먹이려고 하는건 정말 아닌것 같아요...저 먹기싫은데 울아들이 먹으라고 입에 뭐 밀어넣을때 정말 싫더군요..그래서 아~ 나도 그럼 안되겠다..하고 아들의사 존중해서 먹기싫다면 안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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