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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저 모르게 시댁에 돈을 빌려드렸네요
맞벌이고요, 신랑월급은 매월 나오는 월급만 제게 보내라 하거든요. 보너스나 출장비 같은 거 나오는 거는 알아서 쓰라고 해요. 친구들은 보너스에 출장비가 생각보다 얼마나 큰데 그걸 다 맡기냐며 놀라지만 신랑이 워낙 허튼 돈을 안 쓰고 검소한 사람이라 믿고 그리 살았어요.
신랑도 제가 살림 어떻게 하는지 터치 안해요. 저도 저대로 아끼며 쓰는 타입이라 신랑이 믿고 있지 싶어요. 친정엄마가 아기 봐주시는데 매월 얼마 드리는지도 묻지 않아요. 묻는다고 해도, 내가 얼마 드리겠다고 하면 선선히 그러라고 할 사람이고요.
그렇게 잘 살아왔는데 오늘 우연히 시어머니 메일함을 통해서 신랑이 어머니께 250만원을 빌려드린 걸 알게되었네요.
어머니 메일에 들어가서 대신 뭘 해드릴 일이 있어서 id랑 비번을 받았었거든요. 무심한 호기심에 오고간 메일들 몇개 열어보다가 알게 되었네요.
해외에 나가있는 시동생한테 보낸 멜인데, 형한테 빌린 250도 아직 못 갚고 있다고 쓰셨더라구요.
작은 돈도 아니고 250이나 빌려드리면서 나한텐 말도 안했네요.
빌려드린 거라곤 하지만 어머니가 형편이 안 좋으셔서 더 기다려달라고 하신다면 아예 드릴 수도 있는 사람이에요. 아버님을 고등학교 시절에 여의고 혼자 키우신 맏아들이라 모자지간 정이 지극하거든요. 제가 거슬릴 정도로는 어머니나 신랑이나 둘다 크게 표낸 적 없지만요.
결혼 6년차인데 이런 일이 지금이 처음인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본봉은 백퍼센트 저한테 매월 보내는데 (명세서를 제가 남편 아이디/비번으로 들어가 보기 때문에 이건 확실해요) 250씩이나 따로 가지고 있었다는 것도 놀랍고.... 정말 보너스랑 출장비가 꽤 크긴 한가 싶네요.
저도 사실 친정남동생한테 한번 200인가 남편한테 말 않고 빌려준 적 있어요. 하지만 그건 1달도 안되어 받았거든요. 그리고 나중에 신랑한테도 기했고요. 전 그런 거에 어두운 성미라 남편한테 말 않고 빌려준 게 남편입장에선 꺼림칙한 일일 수도 있다는 걸 나중에 얘기해주면서 알았네요.
친정남동생네도 지금 돈문제 때문에 심란한데 이런 사실을 알게 되니까 당황스러워요. 화가 난다거나 그런 건 아직 모르겠고....
이걸 아는 척을 해야 할지 모르는 척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1. ...
'09.3.23 1:23 PM (58.226.xxx.42)그냥 모른척 하겠어요.
자기 엄마한테 돈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어디 빚내서 드린 것도 아니고...2. masca
'09.3.23 1:25 PM (211.199.xxx.1)제생각이지만,, 그냥 모른척 하세요.
본인 용돈에서 빌려준건데 그것까지 터치하면 남편과의 관계에서 잃는게 더 많을거 같아요.
부부사이에 비밀은 없어야 하겠지만
본인이 말하려 하지 않는건 그냥 모르는체 해주는것도 배려이지 않을까 싶네요.3. 저도
'09.3.23 1:27 PM (119.198.xxx.176)모른척 하겠습니다.
사실 시댁에 이리저리 돈 드는거 많아요.
크다면 큰 돈이지만 사실 그렇게 큰돈도 아니구요.
다만 알고 있다는 티는 내지 마시구요
혹여 앞으로 시댁이나 친정에 돈 드는일 있음 솔직하자 얘기하시는게 어떨까요?
굳이 아는척 하셔서 신랑을 무안하게 하거나 화나게 하지 마시고요
때로는 대범하게 넘기는게 나을때도 있는거 같아요.4. 그냥
'09.3.23 1:30 PM (211.243.xxx.137)모른척하세요.. 저희 남편 시어머니께 가끔 몰래 용돈 드리고 인터넷으로 주문해 드리고 하는 거 알면서 모른 척해요.
부부로 산다는 거 가끔은 알면서도 모른 척 넘어가는 것도 필요하더이다...5. 모른척
'09.3.23 1:33 PM (222.235.xxx.67)하세요..저라면 모른척 하겠어요..
큰돈이라면 큰돈이지만..그리 큰 액수는 아니잖아요..
기분 좋게 넘어가세요.6. 그럴 수 있겠다싶음
'09.3.23 1:36 PM (210.221.xxx.4)알뜰히 모아서 어머니가 정말 필요할 때 빌려 드리는 것 괜찮지 않나요?
형편이 어려워 못 받게 될 경우를 예상하고 아내에게 이야기 안한 것일 수 있겠지요.
혹시 용돈으로 모두 다 써버렸다고해도 뭐라고 하실 것은 아니잖습니까.
그리고 시어머니께서
형에게 빌린돈 갚아야한다...고 생각하시는 듯한데
그만큼만 해도 괜찮을듯 합니다.
금요일에 시누들 놀러오신 댁 시어머니도 계신데 그 정도야 뭘요....7. 저 같아도..
'09.3.23 1:40 PM (118.221.xxx.101)그냥 모른척 할 거 같네요.
어차피 남편을 믿고 보너스랑 출장비 알아서 쓰도록 하신거고..그 돈을 아껴서 어머니께 드렸을텐데요..용돈을 어떻게 쓰건 남편 맘이잖아요.8. 결혼생활 계속되면
'09.3.23 1:41 PM (61.252.xxx.126)이런 일 비일비재할 텐데요.
결혼 6년차이시고 돈 안쓰고 검소한 분이라니 상여금이나 출장비 그동안 모았다면 꽤 모으셨겠네요.
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2500아니고 250 정도는 그냥 모른척 넘어가시길...9. 저도
'09.3.23 1:41 PM (211.58.xxx.41)맞벌이고요. 남편에게 월급만 나에게 주고 나머지는 알아서 쓰라고 해요. 건설쪽이라 현장 수당 등 월급 외 들어오는 것도 상당하다고 하던데 절대 터치 안 하고 알려고도 안 해요. 물론 부부 사이에 비밀이 생겨 기분이 좋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월급 이외의 돈이니 걍 넘어가 주세요. 작은 돈에 부부 간 정에 금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10. 음..
'09.3.23 1:42 PM (59.5.xxx.126)자기 용돈으로 쓴것이기도 하고.
250 그냥 드릴수도 있는 돈이고요.
님이 동생 빌려줬던것처럼 곧 받을줄 알고 기다리고 있는중일수도 있고요.11. 모른척
'09.3.23 1:45 PM (61.254.xxx.129)하세요.
그 돈이면 그냥도 드릴 수 있는 돈이구요.
남편분이 알아서 재량껏 쓸 수 있는 돈에서 사용한 것이니 모른척 터치하지 마세요.
게다가 시어머니께서는 '아직 못갚았다' 라고 하신거보니
갚아야 할 돈이라고 인식하고 계시네요.
그정도 돈이면 그냥 주고 받기도 합니다... 모른척 하세요.12. 250정도면
'09.3.23 1:48 PM (59.7.xxx.36)물론 10만원도 빡빡한 사람에게는 큰돈입니다.
여유 있는 사람에게는 250은 크게 걱정 안해도 되겠지요..
큰돈 기준은 사람에게 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돈도 돈이지만 사람 기분 문제인듯 합니다.
몇달안에 모르게 했다 또 갚았다는것도 아니고 아직도 못갚으시고.
어데 제 2금융 같은데서 대출 받으신것도 아닌듯 하다면..
그리고 시어머님께서 자주 돈타령(?)을 하시는 분이 아니셨다면.
살짝 모른체하고 넘어가셔도 될듯해요.
그돈 때문에 살림 돌아가는게 어렵다면 몰라도..잠시 두고 보시는것도 괜찬을듯 하지만.
다음부터는 두분 부부께서 서로 사소한 돈이라도 누구에게 빌려줬다면 고지의 의무를 다할것을
약속해두시는것도 이기회에 좋은 방법인듯 합니다~13. 남편분 입장에선
'09.3.23 1:50 PM (203.255.xxx.49)자신의 돈을 자신이 쓴 건데 님이 터치하면 남편분이 불편하실 수도 있겠어요.
님도 평소에 남편분이 알아서 쓰도록 했으니 이제 와서
시댁에 돈 줬다고 굳이 내색할 상황도 아닌 것 같고요..14. 아니면 님이
'09.3.23 1:52 PM (203.255.xxx.49)처가에 돈을 빌려주면서 남편에게 "나 우리 집에 돈 좀 빌려주려고~"라고 말하면 안 될까요?
그러면 남편분도 '아, 가족에게 돈 빌려줄 때도 얘기해야하는 거구나.'라고 생각할 것 같네요.15. 음
'09.3.23 2:07 PM (222.238.xxx.217)님도 남편 모르게 친정에 돈 빌려줘보세요.
100만원, 200만원씩...
별 큰돈 아니니 괜찮을건지요.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배우자의 상의없이 빌려줬다는점입니다.16. ....
'09.3.23 2:10 PM (116.47.xxx.41)매달받는 월급이외의 돈은 관여를 안하겠다고 알아서 쓰라고 했으면서
시댁에 250준게 그렇게 마음이 쓰이나요?
이천오백도 아니고 2억오천이라면 모를까?17. 아는척
'09.3.23 2:13 PM (211.210.xxx.62)아는척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저도 일정 급여 이외의 부수입은 터치 안하고
총각때 모은 돈은 모르는척 하는데요
아랫 동생에게 700정도의 돈을 빌려준걸 동서와 이야기 하다 알았어요.
다른 동생에게도 얼마쯤 줬더군요.
시어른들께도 적금 깨서 몇천을 줬구요.
총각때 모은돈으로 빌려준거라 처음에는 모른척 했는데
이건 아니다 싶어 알고 있다는 이야기 했어요.
아니라고 발뺌하다가 나중에는 사실대로 말했고 흐지부지 되었지만요,
그거 알린다고 빼앗을것도 아니고
빌려준다고 못빌려주게 할것도 아닌데 숨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일단 밝혀진건 찜찜해하지 말고 알고 있다고 하심이 좋을듯 해요.
저는 그 후로는 큰돈 빌려줄땐 저에게 알리더군요.(속은 상하지만)18. 2500
'09.3.23 2:20 PM (222.112.xxx.41)250정도면 그냥 모른척 하세요.
저라면 그럴듯.
물론 살짝 속상함도 있겠지만 2,500만원도 아니고
250이라면 괜찮은 수준아닐까요.19. 흠
'09.3.23 2:26 PM (59.25.xxx.212)전 슬쩍 물어볼것 같아요.
따지고 화내기보다는....슬쩍 물어보고 앞으론 상의하자고....
안그럼 혼자만 속앓이 해야하잖아요.....
그리고 용돈으로 설령 드렸다쳐도 적은 금액도 절대 아니구요....20. ...
'09.3.23 3:55 PM (121.138.xxx.7)자신이 쓸 수 있는 재량 한도내인데 괜찮지않나요 입장 바꿔 생각해서 그 정도쯤이야 알아서 해도 될 것 같아요. 저라면 굳이 상의 안 할 거 같은데요.
21. -_-
'09.3.23 3:58 PM (210.180.xxx.126)어머니한테 그 돈을 빌려드렸다는걸 보니 원글님 남편분도 돈에 대해선 정말 철저한가봅니다.
대단한 효자가 아니라 보통정도만 되어도 엄마가 그 정도 돈이 필요하다고 하면 그냥 선뜻 드릴것 같은데....
그리고 시어머니도 비교적 경우있고 착한 분인가 봅니다.
'아직 못갚았다'라고 표현한것 보면.
만약 제 친정어머니가 돈이 필요하니 250만 빌려달라고 하면 저는 남편 몰래 그냥 드릴것 같아서요.22. 이상한건가요?
'09.3.23 3:59 PM (121.88.xxx.3)남편 용돈(?)에서 빌려주신건데 저는 모른척 할꺼 같아요.
2500도 아니고 250인데 그냥 안받아도 될것 같은데요.... 어머니 사정도 좋지 않으신데 저는 그냥 모른척 할것 같아요.23. 검소한 신랑이...
'09.3.23 4:02 PM (219.241.xxx.84)어머니를 위해 그정돈 그냥
드릴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24. 음
'09.3.23 4:21 PM (211.55.xxx.41)그 정도 돈이면 모른척 하세요^^
25. **
'09.3.23 4:37 PM (62.195.xxx.101)아까 억대의 돈 나온글을 읽었더니 너무 적어보여요 ㅎ
26. 쇼를 했다...
'09.3.23 5:58 PM (123.108.xxx.203)긁어 부스럼 만들지 마세요..
님도 친정 동생 한테 남편 볼래 빌려 줬었다면서요...
내가 하는 건 괜찮고 남편이 하는 건 기분 나쁘고 속상하고...
.
.
.
.
맏 아들에 님 남편고등학교 때 홀로 돼서 자식들 혼자 키웠는데...
같이 살자하지도 못하고 이제 혼자 사시는 것 같은데...
까짓것 어머니가 돈이 필요 하다고 맏아들 한테 250만 빌려 달라면 하면
어떤 아들이고 정 없으면 못드리겠지만...
그냥이라도 드릴 것 같네요...어머니 돌아 가시고 나면 ...어휴 그때 돈 250 한이 맺힙니다
.
.
.
.
그리고 (이건 가상...)
시어머니가 약으신 분 (?) 이신지 모르지만...
작은 아들이 용돈을 잘 안보내 주니까
급해서 형네 집에서 250만원 빌렸는데 아직 못 갚아 주고 있다 ..그러니 빨리 보내거라 ...
쇼(?)를 할 수도 있지 않을 까요?
그걸 님이 보고 오해 할 수도...27. 모른척...
'09.3.24 3:00 AM (71.237.xxx.138)그정도 금액이면 모른척 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본인 용돈을 모아서 드린 것 같은데...
전 남편생일에 큰맘먹고 비자금에서 100만원을 현금으로 선물했는데,
2달 뒤 거기다 조금 더 보태서 시댁에 드리더라구요.
좀 속상하긴 했지만 남편에게 쓰라고 준 돈이니 아무말 안했어요.
남편은 제게 말하고 드리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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