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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총회, 간식, 녹색어머니회, 교실청소...

정말 몰라서... 조회수 : 1,155
작성일 : 2009-03-22 18:01:03
저 외국 사는데요, 올해 말에 완전 귀국 하거든요.
요즘 자주 올라오는 학부모총회, 간식, 녹색어머니회, 등등의 얘기들이 참으로 낯설고 걱정스러워서요.

큰 아이가 내년이면 초등 4학년으로 갈 것 같은데, 학교 수업이 몇시에 끝나나요?

어머님들이 돌아가며 간식을 넣어주신다는데, 그건 언제 먹어요?
햄버거+콜라면 한끼 분량인데, 아이들이 점심 말고 그걸 또 먹을 수 있나요?

학부모 총회는 학기 초에 하는 '설명회' 같은건가요? 모든 부모님들이 참석해야하는 것 같아서요...

녹색어머님회는 뭘까요? 횡단보도 건널 때 엄마들이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감독(?) 하는건가요?

한국 들어가도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곳 말구 아는 사람 하나 없는 곳에 살게 되거든요.
어디 물어볼 데도 없구 걱정 무지 되네요.

바쁘시겠지만, 간단히 설명 부탁 드려요...^^

미리 감사합니당.




IP : 121.98.xxx.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유
    '09.3.22 6:15 PM (211.203.xxx.207)

    큰 아이가 내년이면 초등 4학년으로 갈 것 같은데, 학교 수업이 몇시에 끝나나요?
    ....>5교시 하는 날은 2시 정도,6교시 하는 날은 2시 40분 정도.
    학교마다 약간씩 다를 거예요.

    어머님들이 돌아가며 간식을 넣어주신다는데, 그건 언제 먹어요?
    햄버거+콜라면 한끼 분량인데, 아이들이 점심 말고 그걸 또 먹을 수 있나요?

    ......>급식을 하는 날 말고, 대체로 토요일에 간식을 넣구요.
    매주 하는 것이 아니라, 학기 초에 임원 엄마들이 넣기도 하고
    그 이후에도, 엄마들이 넣어줄 때가 더러 있답니다.
    우리 큰애는 4학년인데, 담임이 일체 간식 사절이라 해서 안 넣습니다.
    학교 운영회에서 금하는 곳도 있다 들었구요.

    학부모 총회는 학기 초에 하는 '설명회' 같은건가요? 모든 부모님들이 참석해야하는 것 같아서요.....
    .....>1학기 초에, 학부모 운영위원을 뽑기 위해서 총회를 해요.
    운영위원 선출 후, 각 교실에서 담임선생님과 간담회 비슷한 모임이 있기에
    저학년, 전업맘들은 대체로 참석하려고 하는 추세이구요.
    참석 못하는 학부모들은, 총회의 결정에 따른다는 위임장 제출하면 됩니다.

    녹색어머님회는 뭘까요? 횡단보도 건널 때 엄마들이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감독(?) 하는건가요?
    ......>네. 등하교 시간에 아이들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 지도를 해 주시는 어머니들 모임입니다.
    학부모 전체가 하는 학교도 있고, 총회 때 신청을 받아서 1년간 활동하기도 하구요.

  • 2. 우리동네
    '09.3.22 7:27 PM (211.192.xxx.23)

    강남인데 일년 내내 아무도 간식 안 넣어요..어린이날 학부모회에서 빵하나 쥬스하나 정도 주면 끝입니다,
    82말듣고 그대로 간식넣고 청소하고 촌지주면 완전 극성엉마 소리 들어요,,,
    몇명의 얘기를 전체의 얘기로 알아듣지 마세요~~~

  • 3. 외국
    '09.3.22 11:41 PM (116.39.xxx.18)

    어디신지 모르겠는데 학부모 총회는 parents's day와 녹색은 학교내의 학부모자원봉사활동과 흡사해요.

    간식은 어느 반의 한 학부모가 시작하면 너도 나도 하는 것 같은데 굳이 안하셔도 되요.
    1학년도 5월인가부턴 급식 시작할 거고 사립학교나 지방의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곤 대부분 초등학교가 집에서 가까운데 집에 와서 점심먹으면 되지 무슨 간식을 주나요.
    교장선생님들이 염려하는 것 중에 하나가 식중독이래요.
    외부음식반입금지를 항상 말씀하세요.
    굳이 하신다면 운동회날 목마르고 더우니까 임원진이나 선생님께 미리 여쭤보고 얼린 물이나 색깔없는 이온음료 한병씩 주면 되요.

    미리 걱정하지 마시고 초등학교4학년 정도 되면 어쩌다 한두명인 그런 유별난 학부모들은 가급적 피하며 사시면 되요.

  • 4. ..
    '09.3.23 12:02 AM (125.177.xxx.49)

    다 안하셔도 되니 걱정마세요
    녹색은 하면 고마워 하고 1년에 1-3일 정도 아침에 횡단보도 서잇는거고요
    총회는 선생님 얼굴이나 보고 엄마들 잠깐 인사나 하는겁니다

    다른건 신경 쓰지 마세요
    간식도 운동회 .. 무슨 날에나 대표가 신경쓰지 다른날은 안해요

  • 5. 걍 모르셔도~~
    '09.3.23 11:52 AM (121.166.xxx.162)

    초등 4학년 정도면 걍 모르셔도 되요..
    필요하면 담임선생님이나 주변에서 손을 뻗을테고요.
    그냥 주변 아짐들 잘 사귀어 두시고, 아이들 관리 잘 해주세요.

  • 6. 123
    '09.3.23 2:53 PM (218.239.xxx.225)

    4학년이면 별로 신경 안 쓰셔도 되요.
    아이가 임원이 되면 신경쓰셔야겠지만...
    학부모총회는 시간되시면 참석하세요. 처음이시니 학교 분위기, 엄마들 분위기도 보시고, 그날은 부담없이 담임 선생님도 뵐 수 있으니까요.
    녹색어머니회는 일종의 봉사단체인데, 시간 여유가 되시면 하시면 선생님께서 좋아하실거에요.
    (일년에 며칠만 아침, 오후에 나와서 아이들 등하교 교통지도 하는거랍니다. 한 반에 몇 명씩 할당되어 있는데, 선생님이 할당명수를 채우지 못하면 난처해하시더든요.)
    간식은 신경쓰지 마세요. 임원엄마들이나, 보내고 싶어하는 엄마들이 알아서 하니까요.
    저도 외국에 오래 살다가 이번에 귀국해서 아이 처음 한국학교 보내고 있는데요.
    알아서 나서서 학교을 하고 싶어하는 엄마들 많으니까 그분들이 하시는거 고맙게 생각하고
    그냥 학교 청소와 급식 순번 돌아오면 가서 해줄 생각합니다. (아이가 저학년이라 돌아가면서 해야한다는군요. 4학년은 그런거 안해요.)
    저도 아이 학교 보내기 전에 귀국해서 이 얘기 저얘기 많이 듣고 걱정했는데,
    막상 학교 보내보니 그냥 아이를 믿고, 선생님을 믿고, 분위기 적당히 보면서 따라가면 되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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