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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린이집 졸업여행 제주도로 가는 추세인가요?
비용 얼마얼마, 어디 가고 몇 일 이런 거는 하나도 없고 졸업여행지만 결정해 달라구요.
이거 너무 성의 없는 거 아냐 싶어 전화를 걸어 이것 저것 물어봤더니 대부분의 학부형들이
거의 제주도로 보내서 제주도로 결정이 났다네요. 하루 만에 신속히도 결정이 났더군요.
원래 제주도가 코스였던가요..
저 30 중반인데 대학졸업여행지가 제주도였는데... (너무 옛날 얘지요? ^^)
제가 추세를 못 따라가는 것인지..
저는 7살 어린이들에게 제주도는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비용 비교도 없고 너무 일방적이지 않은가 싶어 솔직히 기분도 살짝 그렇습니다.
다른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도 이런 지 궁금합니다.
만약 그렇다면 다들 보내시는지요?
1. 동네가
'09.3.20 9:22 AM (203.244.xxx.254)어디세요?? 진짜 시대가 틀리네요 우린 끽해야 경주였는데.. 어린이집이 너무 쎄게 나가는거 아닌가요? 아직 어린이들인데 너무 장거리 같기도 하고.. 안전문제도 있고..
2. 첨들어요
'09.3.20 9:22 AM (125.186.xxx.205)어린이집,유치원 졸업여행도 있나요? 울애 일곱살인데, 작년에 어린이집 졸업했고, 올해 병설유치원 보냈는데, 주변에서도 유치원 졸업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네요..(일산)
3. .
'09.3.20 9:24 AM (211.217.xxx.158)깜짝 놀랬어요.
어린이집 졸업여행이요? 그런게 있나요?
저희애 초등졸업여행을 경주냐 제주도냐 지금 선호도 조사하던데(이것도 초딩이 졸업여행을??? 신기하네~~하면서 보고 있었는데)....어린이집 졸업여행???
것도 제주도???
초등도 아니고 엄마 떨어지는 여행을 모든 애들이 다 할 수 있나요?
일단 신기하네요~~4. 저라면
'09.3.20 9:24 AM (61.38.xxx.69)안 보내겠네요.
저야 아이들 다 키우긴 했지만 행사진행을 그런 식으로 하는 어린이집 못 믿겠는걸요.
어린이집이 무슨 ...
어이가 없습니다.5. .
'09.3.20 9:24 AM (211.204.xxx.195)부모가 따라가는건가요?..아니라면 7살짜리 애들을 제주도로 보내는 부모나 어린이집이나 미친겁니다..
6. 별사랑
'09.3.20 9:26 AM (222.107.xxx.150)어린이집 졸업여행은 걍 놀이공원이 최고죠..ㅎㅎㅎ
7. 있어요
'09.3.20 9:26 AM (220.126.xxx.186)제 조카도 가정통신문 봤는데 제주도 여행에 2박3일
비용 80만원이요
이거 뭐 돈 많이 떼어먹으려고 먼 곳으로 정한것같다고 저희 언니는 그냥 안 보냈어요
보통은 안면도 남이섬 경주 이런곳으로 갑니다^^
제주도로 간다고 가정통신문 발송하는 곳 있어요..
혹시 금액이 70아닌가요?보통 제주 여행 60~70이면 간다던데8. ..
'09.3.20 9:28 AM (58.77.xxx.100)지방에서 졸업여행 에버랜드로 많이들 가는 건 봤어도 제주도라니....좀 심하네요..
9. 있어요
'09.3.20 9:28 AM (220.126.xxx.186)그리고 저 30대 초반인데 나 유치원 졸업여행이 남산식물원 당일코스였어요..
제주도가 추세는 아닙니다~~10. ...
'09.3.20 9:30 AM (221.138.xxx.43)허걱~완전 충격이네요
저도 30 초중반인데
저희땐 초등 수학여행도 경주로 갔거늘
초등도..유치원도 아닌 어린이집 졸업여행이 제주도....
애..어린이집부터 대학까지 때마다 수학여행, 졸업여행 보내다
집안 거덜나겠어요 ㅋㅋㅋ
거기다...어린이집에 졸업여행이 무슨 의미가 있다구~휴..11. 부산다녀왔어요
'09.3.20 9:34 AM (116.32.xxx.4)울 아들은 작년에 졸업여행으로 부산다녀왔어요
가기 며칠전부터 돌아온 아이 얼굴 보기전까진 정말 걱정하느라 아무것도 못할 정도였어요
서울역에서 아이얼굴보고 눈물이 핑~~~
엄마, 아빠는 정말 힘들었는데 아이들 재미있었는지...아직도 부산이야기 가끔하네요
해운대에서 발담그고 놀았는데 정말 재밌었다구요....
우리는 비행기타고 부산갔다가 KTX타고 서울로 왔는데요.... 십이만원정도 낸거 갔네요
근데 다른 아이들고 가는 분위기라면 보내시는게....
가기 몇주전부터 해당지역에 대한 수업을 하고 다녀와서도 관련된 수업을 하는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리고 다녀온 아이들도 그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고요12. 위험
'09.3.20 9:35 AM (222.235.xxx.67)위험 하지 않나요?
아직 나이도 어린데..애들은 그리 멀리(?) 떼어 보내는게요..
요즘 추세인가 보죠?..우리아인 중딩입니다만..후후후13. 궁금
'09.3.20 9:38 AM (121.156.xxx.157)어머.. 다른 곳은 안 그렇군요!!!
하루만에 다른 제주도로 결정해서 보냈다는 말에
저는 추세인가.. 따라 가기 벅차네.. 이랬다죠.
여기 서울도 아니에요. 경기도 평택이랍니다.
비용도 일정도 아직 하나도 결정된 거 없구요.
달랑, 부산, 제주도 택일 해달라고 온 알림장이었어요.
참.. 기가 차네요..14. 작년
'09.3.20 9:39 AM (121.184.xxx.35)졸업하면서..
무주스키장,덕산스파캐슬,경주,롯데월등 등이 나왔는데...
엄마들이 롯데월드로 결정했어요.
우리애들은 졸업여행을 1월에 갔거든요.
여긴 대전.15. 헐..
'09.3.20 9:39 AM (210.104.xxx.2)저라면 절대 안보냅니다. 선생님들이 제주도가 가고싶었나보네요.
아이들은 특히 유아들은 동네 뒷산만 가도 행복하고 신기한것 투성이입니다.
그 먼길을 부모없이 가야하는 이유가..?
제가 박물관에서 근무했었는데 거기 어린이집 견학 참 많이 오거든요.
늘 보면서 '저런데 보내지 말아야지' 했습니다.
박물관 전시 이해도 못하는 아이들을 죽 줄세워가지고는 휙휙
수박겉핡기로 둘러보고 아이들은 피곤에 쩐 얼굴로 선생님 눈치보며
쉬지도 앉지도 떠들지도 못하고 김밥한줄 먹고 끌려다니며..
도대체 초등학교도 아닌 어린이집에서 견학을 왜가야하며,
그런걸 좋아하는 엄마들은 또 누군지..
그 선생님들 이렇게 햇볕좋은날 동네 뒷산에라도 아이들을 데리고 가서
맘껏 뛰놀도록 풀어놓은적이 있는지 묻고싶네요.16. 2월에 졸업한
'09.3.20 9:41 AM (125.178.xxx.192)울딸래미가 다니 괜찮은 유치원..
졸업 여행 안가던데요.
간다해도 제주도라니요. 절대 안보냅니다17. 어린이집
'09.3.20 9:42 AM (211.210.xxx.30)안가던데요.
졸업사진은 찍었어요.18. .
'09.3.20 9:45 AM (125.128.xxx.239)어리다면 어린애들인데. 제주도를 당일치기로 갔다오는것도 아닐테고..
부모도 같이 가는거라면 비용이 상당할텐데..
저같음 안보내겠습니다..
저 대학졸업여행
제주도로 갈꺼냐. 해외? 동남아로 갈꺼냐 했다가.. 학생들이 흐지부지하니까 결국 졸업여행 못갔습니다..ㅋㅋㅋ
그때도 돈이 무서워서 못갔는데. 에효..ㅜㅜ19. .
'09.3.20 9:45 AM (211.217.xxx.158)어린이집 졸업여행 제주도....80만원....하!
저희 애 초등 여행은 경주(10만원대), 제주도(20만원대)로 선호도 조사에 나와 있었어요.
저같은면 그 가격의 여행은 다녀와서 수업(??)이랑 연관이 아무리 많아도 안 보냅니다.
애 손잡고 제가 데리고 다녀올 것 같아요.20. 별사랑
'09.3.20 9:54 AM (222.107.xxx.150)음~ 나 신혼여행지로 유딩들이 수학여행 가는구나
21. 어린이집
'09.3.20 10:01 AM (221.155.xxx.32)도 졸업여행이 있군요..첨 듣네요.
울애는 1박2일 여름캠프 가는것도 그해에 어린이집캠프가서 사고난일이 있어서
바로 취소되고 당일치기로 바꿨는데요. 사고가 없었어도 전 유치원에서 1박하는
여행은 안보낼꺼라 생각하고 있었거든요.22. ...
'09.3.20 10:01 AM (59.5.xxx.203)어린이집에서 돈벌이 하려나 보네요..말도 안되는 어린이집이네요..
23. 우린병설졸업
'09.3.20 10:10 AM (211.48.xxx.136)아무곳도 않가든데요.경제도 어려운데 병설선택을 잘 했다 싶어요~~
다른 사설보다 돈요구도 많이 없었습니다.
병설최고~~선생님최고~~
어제도 울 딸아이가 선생님 그립다고 그러네요.
참고로 저희애는 태안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다녔네요.
선생이 보실라나???
선생님!!!고마웠어요^ㅁ^24. 띠용
'09.3.20 10:16 AM (222.98.xxx.175)7살짜리 애들을 그먼곳에 무슨 부귀영화를 보겠다고 끌고 가는데요?
그 유치원 돈벌이에 미쳤나봅니다.
사고나면 어떻게 책임지려고요.25. 아나키
'09.3.20 11:17 AM (123.214.xxx.26)돈을 떠나서 거기까지 가면 최소 1박 이상일텐데...
그 꼬마들을 어찌 통제할려고...안전상 전 안보낼 것 같네요.
저희 어린이집은, 수녀원에서 하는 곳인데요.
졸업여행 1박2일로 근처에 있는 카톨릭 수련원에서 해요.
엄마들도 체육대회하면서 가봤던 곳이구요.
저희는 외부로 나갈 경우 수녀원 수녀님들이 같이 가주시기 때문에, 어른들이 많이 가서 그나마 안심하는데...
그 어린이집 참으로 간이 큰 곳이네요26. 별~
'09.3.20 11:41 AM (211.106.xxx.53)희한한곳이 다있네요.
우리 아이 유치워는 경기도 펜션으로 1박2일가긴해요.
그날 유치원 문닫고 선생님 총출동하고 교회에서 자원봉사자 뽑아서 간다고 하더라구요.
거참...그 여행의 목적과 명분이 뭐랍니까?27. ...
'09.3.20 11:55 AM (61.73.xxx.175)그 나이에 제주도 가서 관광하게요?
아이들은 놀이동산만 가도 황홀해합니다.
어른보다 아이 연령에 맞춰서 생각해야죠.
참~ 생각 없는 사람들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