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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아이들, 언제부터 엄마 떨어져서 혼자 자나요?

고민맘 조회수 : 854
작성일 : 2009-03-19 22:08:22

5살 딸, 엄마 껌딱지에요.
아빠는 늘 늦고 주말에도 출근하고,
제가 임신-출산 겪으면서 잘 때 코곤다고
잠귀 예민한 남편하고는 거의 따로 잡니다.
늘 저하고 같이 자는 게 익숙해서 그런지
우리딸 엄마 떨어져서 잘 생각도 안해요.
오늘도 너 여섯살 되면 공주침대 사줄 테니 혼자 자보렴 했더니
삐져서는 벽에 딱 붙어서 울먹울먹 하다가 잠들었어요.

초등학교 가야 떨어질까요?
내년에 이사가면 딸방을 만들어주려고 하는데
자던 안자던 침대는 넣어줘야겠죠?

ps.남편하고 한방을 쓰는게 급선무겠지만
밤에 시계소리도 못들을 만큼 예민한 사람이에요.
제가 코를 안골게 된다 하더라도 뒤척이는 소리 때문에라도 편히 못자는 사람이랍니다.
IP : 124.50.xxx.16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09.3.19 10:11 PM (218.37.xxx.158)

    아이마다 다~~ 달라요.
    일단은 방부터 이쁘게 꾸며주셔요^^

  • 2. .
    '09.3.19 10:14 PM (58.121.xxx.196)

    우리딸 20개월에 자기 방 생기니까
    거기에서 저랑 잔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38개월 아이방에서 아이 재우고
    저 나와서 놀다가
    남편이랑 안방에서 자요
    우리딸 일어나면 저 찾아서 안방으로
    자기방이 생기면 거기를 좋아하긴 하더라구요

  • 3. ^^
    '09.3.19 10:15 PM (218.54.xxx.247)

    우리 아들도 6살인데....예쁜 침대 사준다고 혼자 자라고 하니깐 침대 필요없다네요....
    언제 독립할지 궁금해요.
    근데요....독립 천천히 하면 안될까요? 저도 섭섭해서리....
    우리 남편만 독수공방이네요....ㅎㅎ

  • 4. ㅋㅋ
    '09.3.19 10:38 PM (219.250.xxx.110)

    6학년 남자 아이 지금도 저랑 잡니다. 남편 없을 때만 그리고 주말에.
    그냥 편하게 끼고 주무시고요, 가끔은 남편과 따님 둘만 자게 해주세요.
    그래야 엄마가 아기 델고 자는 거 힘든 줄 압니다.

  • 5. **
    '09.3.19 11:13 PM (222.109.xxx.63)

    초등2학년 저희 딸아이도 꼭 엄마랑 같이 자려 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 들어가면 따로 자기로 했는데,
    그 약속은 계속 미뤄져가기만 하고,
    이젠 아예 6학년때까지 같이 자겠다고 합니다.
    제가 올빼비 족이라, 지금도 가끔 아이 재우고,
    딴방에서 제 볼일 보고 있으면, 깨서는 엄마~ 하고 부릅니다.
    점점 횟수가 줄어들긴 하지만요.
    그냥..저는 편하게 생각하려구요.
    아이가 어렸을때, 외출할때마다 아이가 업어달라, 안아달라 하면,
    그땐 힘들었지만, 그래..지금 이 시기 지나면 언제 업고 다니겠냐..
    했었거든요. 그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젠 커서 업고 다닐일도,
    안고다닐일도 없어졌어요. 때론 그때가 그리울때도 있습니다.
    아이가 점점 커갈수록 같이 자는 기회가 줄어들텐데,
    지금 맘껏 누리자는 생각입니다.

  • 6. ㅡ,.ㅡ
    '09.3.20 12:30 AM (211.205.xxx.247)

    울 딸...
    중딩2 넘어서 드뎌 독립....

  • 7. 초4
    '09.3.20 9:30 AM (221.155.xxx.32)

    울딸 지금도 같이 껴안고 자는데요.
    제가 딴일하면 자기 잠들때까지 옆에와서 토닥토닥 해달라고..그럽니다.
    잘땐 아기같아요. 일어나 설칠때(?) 언제 저렇게 컸나싶게 우람한 덩치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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