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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올케....

조회수 : 1,074
작성일 : 2009-03-19 00:03:40
오늘 저녁에 친정엄마와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엄마가 하시는 말씀이~올케가 결혼하고(작년11월결혼)2번만 전화를하고... 안 했다고..
조금 서운해 하시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엄마 기대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마음에도 없는데 헤헤~거리면 좋냐고~
원래 올케가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성격이 그러니...이~다음에 나이들고 하면 잘 할사람이다.
하고 위로해 드렸습니다.
그냥 제가봐도 모임때.. 만나면(가족끼리) 올케가 잘하고...진심으로 엄마를 생각하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동생도 중간 역활을 잘하구요.
올케가 특별히 다정다감한 성격은 아닌데...그래도 좋은 점들을 저는..많이 생각하고 싶어요.
시집생활을 해보니 정말 꼬투리 잡을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 더라고요.
그리고 단점들을 얘기하면 분란만 일어날것 같고....또 요즘에는 옛날하고 틀리잖아요.
그러니 중간에서 67세 어머니를 (옛날분이라서 얼마나 말도 많으십니까)매일매일 전화로..
세뇌교육을 시키니 힘이드네요^ㅁ^


IP : 211.48.xxx.1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
    '09.3.19 12:20 AM (117.20.xxx.131)

    시누이네요..^^
    울 시누이들이 원글님처럼 해줬으면 참 좋겠구만..ㅠㅠ
    그래도 올케가 평소에 잘한다니..그럼 됐어요.
    저도 가서는 참 잘하는데 전화는 죽어도 안되더라구요...ㅎㅎ
    올케도 아마 맘이 없어서 전화하는건 아닐거다. 원래 성격이 그런 사람이 있다.
    꼭 전화 자주하고 그래야 잘하는건 아니잖아~하고 어머니한테 말씀 드리세요..

  • 2. 우리도
    '09.3.19 12:23 AM (122.43.xxx.9)

    시누이가 좋아요.
    중간에서 역할도 참 잘해주고,
    전 시댁가도 시누이만 기다립답니다. ^^

  • 3. 저희
    '09.3.19 1:15 AM (221.146.xxx.39)

    친정엄마도...혼자서 생각하고 곱씹고 상상하고 부풀려 섭섭해 하시던 일을

    딸인 내가 들어주고 추임새(올케가 참 반듯한거야 난 그렇게 못해...) 몇 번 넣으면

    당장 동의하지는 않으셔도...마음은 금새 편안해 하십니다...ㅎㅎ

  • 4. ...
    '09.3.19 2:23 AM (125.138.xxx.235)

    좋은시누이시네요.

    저도 좋은 시누이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 5. ..
    '09.3.19 10:28 AM (125.177.xxx.49)

    우리 올케랑 비슷하네요
    근데 67세면 우리 엄마랑 동갑이신데 옛날분 아니에요
    좀 이해하시면 좋을듯 하네요

    저도 결혼해서 3일이 멀다하고 전화했지만 우리 올케 좋은점 많은데 저나 시집에 전화 거의 안해요 남편 시키거나//

    엄마 서운해 하시길래 제가 자주는 아니어도 1주일에 한번쯤 해서 아이 목소리 라도 들려드려라 하고 동생에게 얘기했더니 원래 그런데 어쩌냐고 ,,

    그래 우리때랑 다르구나 싶어 엄마에게 기대하지 말고 다른 좋은점을 보시라고 했죠
    여기 자게서도 시집에 전화 애 해야 하냐는 분위기고요

    세대가 변하면 어른들도 변해야죠

    대신 제가 매일 전화 해요 두분이 전화올데도 없고 심심하니

  • 6. 본주아
    '09.3.23 11:54 AM (120.142.xxx.216)

    좋은 시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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