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딸 너무 귀엽죠..^^

[보배]

이제 다섯살이예요. 뱃속에 둘째 6월에 태어나고요.
제 딸이어서가 아니라 참 순하고 착해요. ^^;;

어젠 아빠, 엄마 딸아이 셋이서 기차놀이를 하려고 레일을 깔았는데
기차에 건전지가 다 닳은거에요. 남편에게 사오라고하니 귀찮은거죠.
살살 꼬셔서 낼 하자고 말하는데 요것이 기차놀이가 너무 하고싶었나봐요.
그래서 생각해낸게 "지금은 엄마가 돈이 없어서 건전지를 못사. 내일되면 사러가자." 그랬죠.
그랬더니 딸아이가 뭐라는줄아세요?

"그럼, 돈을 벌면 되잖아요."
"어디서 돈을 벌어와, 지금?"
"저기,저거(컴퓨터를 가리키며) 인터넷에서 벌면 되잖아요."
네..사실 그러면 안되는데 제가 애 있는데서 몇번 인터넷고스톱을 쳤어요..흑..
돈벌어서 **이 맛있는거 사줄게,,이런농담도 했군요, 그러고보니..ㅜ_ㅜ

딸애의 그말을듣고 우리부부 뒤로넘어갔...
그리고 남편은 건전지를 사러갔다는 웃지못할 전설이...
(지금은 게임 안해요..^^;;)

[으앙~~]

너무 귀여워요 ㅋ

[ㅋㅋㅋ]

넘 귀여워요~~~

[미쵸미쵸]

ㅋㅋㅋ
애들 앞에서 암것두,,암말두 못한다니깐요...

[앙~~~]

정말 귀엽당..울 아들이 저러면 미칠것 같아요~~ㅋㅋ

[^^]

에구에구 기여워라 옆에 있으면 기냥~~
꼭 안아주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