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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에 여자가 있어야 한다는 남자들..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궁금해요.. 조회수 : 770
작성일 : 2009-03-17 20:02:39
방금 인터넷을 보다가 고 장자연씨의 리스트에 올라있는 방송국 cp라는 사람의 짧은 인터뷰 기사를
봤어요.. 그글을 보니... 이제 매지너나 기획사 사람들이랑 술자리 ..회식자리 못하겠다
밥만 먹어도 오해 받겠다..
밥먹다가 술자리로 이어지고 자연스럽게 신인들을 소개 받는다..

언젠가..어느분이 농담처럼..그래도 술자리에 여자가 끼어야 즐겁다..좋다는등의..말을 하는
중년의 남자지인을 보며 참 왜그럴까 생각한적 있네요..

그런데 이번일을 접하면서 그말이 다시 떠올라요..

왜 신인들을 술자리에서 소개할까요?
물론 이유야 짐작이 되지요..쉽게 가자는 얘기..참 어이없습니다..
그냥 배역에 필요할때 불러서 오디션보고 정당하게 캐스팅 하면 되지..
억지로 밀어넣는 기획사나 그런 소개자리를 당연한듯..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책임자들이나..
이런 병폐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여자가 무슨 물건도 아니고..왜들 그러는지..

정말 이번에 한번은 짚고 넘어가서 좀 정화됐으면 좋겠어요..
우리나라 남자분들 접대문화에..특히 여자가 부록처럼 붙는 정말 지저분한 접대문화에
너무 익숙하고 죄책감이 전혀 없는것 같아요..
다들 가정있는 분들일테고..자녀가 있는분들이 대부분일텐데...

이번일도 너무 다양한사람들이 연루되어있다면
그냥 흐지부지 무마되는건 아닌지..
기획사 대표라는 사람도 막강한 인맥과 힘을 갖고 있을것 같은데..
유야무야..그냥 잊혀져 버릴까 안타깝습니다..
뿌리깊은 이 병폐를 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요..

가깝게는 내남편..내아이..남자들의 생각을
많이 바꿧으면 좋겠어요..성에 대해 폐쇄적이면서도
어떤면에선 너무 관대한 면이 없지 않아 있는것 같습니다..
책임지지 않는..그런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IP : 211.221.xxx.1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17 8:05 PM (118.223.xxx.190)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문제죠.
    간단히 남자들의 문제...

    성에 대해서는 한국인들 아주 폐쇄적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건 나와 내 와이프, 그리고 내 자녀에게만 해당한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 2. 세계화
    '09.3.17 8:37 PM (59.186.xxx.147)

    리구요. 역사는조금씩 진보해야지 . 실제로 일부 다처제 남자들이 정신적으로 괴롭다는 결과도 있어요. 이상한 소문이 세상을 험난하게 만듭니다. 여자들이 남자여러분 거느리고 사는 세상으로 바뀌는게 좋은 세상인가요.

  • 3. 혐오스럽지만
    '09.3.17 8:45 PM (221.162.xxx.86)

    그리고 개선되어야 하지만... 과연 얼마나 개선될까요.
    제가 아는 방송관계자분은 술을 못 드십니다. 싫어하시고요.
    그래서 저런 문제에 있어 어느 정도 자유롭지요.
    하지만 엔터산업쪽의 수많은 관련자들이 술을 참 좋아합니다.
    안 그런 사람도 있지만 평범의 수준보다 잘 마시는 사람들이 많죠.
    자... 그런 상황에서 누구는 감독이랑 관계자들이 버글대는 자리에 가서
    싹싹하게 굴어서 이쁨을 받았다더라... 라는 정황이 분명히 있는데...
    누군들 그렇게 행동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저는 솔직히 말해서, 배우와 관계자가 술정도는 같이 마실 수 있다고 봅니다.
    술은 직장동료, 상사와도 마실 수 있고 사제지간에도 마실 수 있죠.
    하지만... 미묘한 경계가 깨지는 순간 비극이 생깁니다.
    그렇다고... 그 비극을 방지하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긋고 살까요?
    절대 아니겠죠...
    이 비극을 과연 어떻게 끊을 수 있을 지... 저는 비관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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