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녹색어머니회 날짜를 마음대로 5일 정해놓고 하라는데요

초등맘 조회수 : 663
작성일 : 2009-03-17 15:26:04
큰아이가 이번에 초등학교에 입학을 했습니다
지난주 가정통신문에 비상연락망이랑 녹색어머니회 일정이 왔더군요
그냥 1번부터 쭉 5일동안 하는 걸로 정해놓고 직장어머니들 일정을 체크못했으니
다른 어머니들이랑 알아서 날짜를 바꾸라고 되어 있더군요
너무 황당했습니다
저도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데다 하루이틀도 아니고 5일동안 12시10분부터 40분 시간을 어떻게
낸단 말입니까. 게다가 다른 어머니들하고 바꾸고 싶어도 아는 엄마 몇명 없는데 누가 직장다니고
누가 안다니는지 어떻게 알고 바꾸냐는 거지요
학교의 일방적인 행정에 화가 나네요.
그리고 녹색어머니회 이름도 이상하네요. 녹색 학부모회도 아니고 엄마만 하라는 건지
학교는 엄마들의 노동이나 도움이 없으면 안되는 곳인가요...

전업주부라도 일정이 있을 것이고 둘째가 아직 아기거나 너무 어리면 나갈 수 없는 사정이 있는거잖아요
학교 마음대로 일정을 정해놓으니 이거 어찌해야 하는 겁니까

입학식전에는 반이 5개였다가 입학식날 6개로 늘려서 우리아이는 반배정 다시 받고 맨 끝반에 갔었는데
다시 일주일만에 반이 5개로 합쳐져서 6반 아이들을 추첨으로 다시 5개반으로 나눴답니다
총정원에서 2명이 부족했다나 하던데 일이십명도 아니고 2명가지고 반을 다시 나눈다는게 말이나 되나요
1명만 부족해도 교장선생님이 징계를 받는다고 설명을 하시던데

학교는 왜 이렇게 경직되어 있고 재량도 없고 마음대로 인지 참 실망이 크네요
그나저나 녹색어머니회 일정을 저렇게 마음대로 정해놓고 하라는 학교도 있는지 궁금하고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이에요...

IP : 211.231.xxx.2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녹색어머니회
    '09.3.17 3:34 PM (220.123.xxx.164)

    다른 분과 연락하시어 서로 편리한 날짜에
    맞추셔도 되지 않을까요?
    제 경우엔 그랬어요(10전)

  • 2. 다른건
    '09.3.17 3:39 PM (203.142.xxx.241)

    둘째치고. 녹색 어머니회라는 이름은 녹색학부모회. 혹은 녹색어머니아버지회로 바꾸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울남편도 어머니회라는 이름에 거부감을 가지고 할 생각을 안하더군요.
    어머니라고 옛날처럼 집에만 있는것도 아니고. 녹색부모회라고 하던지.
    남녀간의 역할도 선입견없이 가르치는게 요즘 교육방침으로 알고 있는데. 저런 명칭부터 바꿔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 3. 헐;
    '09.3.17 3:41 PM (119.67.xxx.189)

    전 큰애가 초 2인데요, 대부분의 학교가 그렇진 않은거같아요^^;;
    우리 아이 학교는 모든 학부모회를 자발적 신청-봉사 하구요,
    저학년 급식지도도 재학생 어머니들을 아르바이트로 고용해서 쓰기때문에 일반 엄마들은 급식당번 안해요.
    다만 소정의 인건비만 나가는식이죠.
    저는 집에 있어도 작은애가 있고 학교에 엄마들이 들락거리는게 싫어서 명예교사같은것도 안하는데
    하물며 봉사중에 제일 어렵다는 녹색 어머니 교통지도를 강제적으로 하나요?
    일단 학교마다 틀린것이고 원글님 학교는 그렇게 하는거니 어쩔수 없이 비상연락망으로 전화하셔서 바꿀수 있으면 바꾸시고
    정 안되시면 알바를 쓰셔도 되구요. 직장생활에 강제적으로 녹색어머니까지.. 참 직장맘은 고달프네요..ㅠ

  • 4. 그렇지 않은데요
    '09.3.17 4:12 PM (119.69.xxx.74)

    우리애 학교는 각반별로 지정된 달을 미리 알려주고..그 달안에 각자 가능한 시간을 써내서 그걸 보고 선생님이 시간표를 조정합니다.
    7개반이나되고 학생수도 많아도..매년 그렇게 해서 대부분은 각자가 원한 시간에 배정받아요.
    녹색어머니회에서 따로 안하고..전교생 학부모가 모두 일년에 이틀씩 돌아가면서 합니다.
    그러니 부담도 없고..맞벌이 부모님도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배정받을 수 있구요..
    그렇게 해서도 시간이 안맞을 경우에는 교통봉사 일정표를 보고 학부모끼리 연락해서 일정 조정 해도 되구요..
    학부모들이 써낸 시간을 토대로 정확하게 일정표가 만들어져서 나오는데 그안에 학부모들의 연락처를 다 적어서 내보내거든요..그래서 교통봉사서는게 불편하지가 않네요.

  • 5. ..
    '09.3.17 7:22 PM (58.77.xxx.100)

    직장맘이라 그런 점이 힘드시겠네요.
    전 전업이라 이왕 하는거 그렇게 몰아서 하는 것이 더 좋겠어요.
    하지만 대부분 학교는 1학년~6학년 까지 매일 한 반씩 돌아가게 하는데요.
    서로 연락해서 하는 것도 많이 번거로워요.
    날짜 조절하실려면 얼른 전화 돌려서 시간 조정하세요.늦어지면 시간 조정도 힘들어요..

  • 6. --
    '09.3.17 11:26 PM (218.153.xxx.169)

    기준에 1명이 모자라도
    한반이 줄어들 수 있어요.
    당연 감사 대상이 됩니다.

    녹색어머니회 임원(회장 총무 감사 등) 명단을 보고
    통화하여 어려움을 말하면
    가끔은 임원들이 대신 서주기도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1338 처음 가 보는 축구경기장, 뭘 준비하면좋을까요? 5 봄비 2005/03/30 1,183
291337 메이커 신발 굽높이를 낮춰보신분 계세요? 7 혹시 2005/03/30 916
291336 동부혹은 교보 건강보험 드신분 4월 2005/03/30 887
291335 (이벤트)외국인 제작 영어CD받아가세여..` 3 영어강사 2005/03/30 1,314
291334 간단요구르트 22 코발트블루 2005/03/30 1,291
291333 여태 몰한건지... 16 잠시만 2005/03/30 1,778
291332 제일 부기가 빨리 가라앉는 쌍꺼풀 수술은요? 8 별걸 다 2005/03/30 959
291331 드럼세탁기 청소 해야 하나요? 2 질문 2005/03/30 908
291330 삼성역 근처에.... 좋은 문화센타 있나요? 4 모난별고양이.. 2005/03/30 907
291329 차량보험료 이런 거 저만 몰랐어요.(돈 벌었다!!!) 4 삐삐 2005/03/30 1,031
291328 인터넷판매보험질문... ^^ 다솜엄마 2005/03/30 974
291327 유산후 필요한 것이 있다면.. 7 동료로서 심.. 2005/03/30 929
291326 기탄 세계 전래동화 이벤트 한다는데요. 어떤지 궁금해요. 3 봄바람 2005/03/30 1,045
291325 요 신발 어때요?^^; 7 신발.. 2005/03/30 1,910
291324 질문이 너무 많은 사람. 9 냠냠 2005/03/30 1,958
291323 중1 남자아인데 건강보험 어떤게 좋을까요? 1 청포도 2005/03/30 946
291322 더 바랄 나위도 없건만.... 5 김흥임 2005/03/30 1,447
291321 (설문) 단체가족여행에 모텔숙박, 어떻게 생각하세요? 15 키세스 2005/03/30 1,436
291320 관리자님~. 리플달때 제한시간이 몇분인가요? 3 리플 2005/03/30 886
291319 연락끊은 친구... 8 럭셔리 2005/03/30 1,870
291318 딸아이 때문에... 1 icecre.. 2005/03/30 911
291317 혹 김해서 창원으로 출퇴근 하시는분 계신가요..?? 1 까밀라 2005/03/30 928
291316 정류고환? 3 아기맘 2005/03/30 1,280
291315 노원구 피아노방문레슨 소개해주세요 1 hearti.. 2005/03/30 1,045
291314 사랑니를 뽑앗는데... 5 흠... 2005/03/30 1,475
291313 아이 머리빗길때 엉키는것 방지하는 스프레이 아세요? 10 바쁜맘 2005/03/30 936
291312 유명한 점집. 2 궁금이 2005/03/30 1,272
291311 옷을 걸데가 마땅치 않아요~ 옷걸이 2005/03/30 887
291310 보험 설계사 모르게 계약 내용 수정할 수 있나요 4 2005/03/30 1,128
291309 19개월 된 아기가 숫자를 잘 읽어요 9 아기 엄마 2005/03/30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