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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물인 이성친구.

미녀와 야근 조회수 : 1,300
작성일 : 2009-03-17 11:27:56
제 중딩 동창 남자애입니다.

이 친구를 제가 잘 알거든요.

집이 좀 사는지.강남남자.ㅋ(갠적으로 저도 강남여자이지만.강남남자 좀 속물에 여우같아서 좀 시러라 하져.ㅋ)

여자 직업,자라온 환경, 아버지 직업등 안따지는게 없져.

그런데 이런 친구도 눈 뒤집히게 좋아하는 여자 생기면 이 모든걸 포기하고 결혼할수 있을까여?

제 동성친구가 저랑 있는 모습을 보더니 이 남자애한테 빠져버린겁니다.

인물이 아주 훤~~~합니다.

조건만 빼면 이여자애도 괜찮거든요. 직업이랑 등등..다만 이남자애가 원하는 집안이 아니라는거 빼곤.

소개해줄까 말까 하는데...

잘못했다가 둘한테 욕먹을까봐 걱정도 되고..둘다 소중한 친구이기에...

남자들 정말 조아라 하면 속물이었던것도 던져버리고 장가 가는 경우도 있나요?

갠적으로 궁금하기도 하구요..ㅎㅎ

넘 오지랖이져?ㅋㅋ
IP : 121.134.xxx.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9.3.17 11:31 AM (121.139.xxx.246)

    사람마다 다르니 뭐라고 단정해서 말하긴 어렵지만..
    남자들도 요즘은 따질거 따집디다..
    집안이며 여자직업이며..재산정도며..
    여자친구분이 김태희급이라면 또 모르죠 뭐 눈뒤집혀 매달릴지

  • 2. 그럼요~
    '09.3.17 11:33 AM (122.32.xxx.10)

    콩깍지엔 장사 없죠. 세상에 제일 무거운 게 그거잖아요.
    근데 좀 뒤집어 쓰기가 어려워서 그렇죠... ^^;;
    한번 얘기라도 전해줘보세요. 그래서 만나보겠다 하면 연결...
    대신 아름답게 덧붙이지말고 있는 그대로 말해주시면 되지 않을까요? ^^

  • 3. 웃음조각^^
    '09.3.17 11:34 AM (211.112.xxx.7)

    여자친구에게 미리 언질 주지 말고, 일단 남자에게 사진과 조건을 보여주세요. 남자가 OK하면 자리 잡게 해주고.

    남자가 싫다고 하면 여자친구에게 이야기 잘 해주세요. 이런사람이라고..

  • 4. ^^
    '09.3.17 11:40 AM (122.43.xxx.9)

    여자 친구가 그 남자를 맘에 들어했으니
    님이 오지랖은 아니지요.^^

    다만~~속물남자가 콩깍지가 씌인 경우는...
    보긴 했는데
    남자의 속물근성 정도가 어느 정도냐에 따라 다를 것이고
    여자의 기타 장점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 다르겠지요.

    근데... 여자도 괜찮은 조건일 거 같긴 한데요.
    소개로 만나 콩깍지가 씌일정도도 감정적으로 끌리기는 어렵지 않나요?

  • 5. 제친구
    '09.3.17 11:41 AM (210.94.xxx.1)

    그 이성친구(놈) 그놈은 위에 인물 집안 학벌 재산 이거외에 성격도 무지 따집니다. 너무 착해도 안되고 못되도 안되고 거절하면서도 티내면 안되고.. 10년간 주위사람들이 100명 넘게 해줬지만 다 ~~ 맘에 안듭니다.. 그러면서 만난 여자들이 다 자기를 좋아한다는 망상에 빠져 치료도 안받고 있습니다

  • 6. 근데
    '09.3.17 3:37 PM (211.41.xxx.67)

    그 남자 직업이 뭔가요?

    남자는 집안이 아무리 좋아도 본인이 못나면(그냥 평범한 회사원이면)
    좋은 조건 아가씨들은 남자가 부모 덕보는 그냥 회사원이라고 쳐다도 안 보는 아가씨들 많아요.

    솔직히 그 남자분..의사나 변호사 아버지두고.
    본인도 법조인이거나 의사 아니라면
    본인이 원하는 조건의 아가씨 만나기 힘들 거에요.

    제 조카가 아버지 치과의사시고 본인도
    서울대 치대 나온 인물도 이쁘게 생긴 (정말 이쁩니다)아가씨인데(아마 님 이성친구가 원하는 조건일듯)
    집안도 대대로 의사 법조인에, 남자 본인도 의사나 법조인 집안하고만 선봅니다.

    본인이 의사 변호사 아니면 그 남자 눈이 너무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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