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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강남 신세계에서 묵주반지 잃어버렸어요 ㅜㅜ

엉엉 조회수 : 976
작성일 : 2009-03-17 10:19:35
어흑,

지난 주말에 동생 옷산다고 같이 쇼핑 나갔다가
9층 화장실 다녀와서 그 앞 복도에 앉아 핸드크림바르면서 무릎위에 올려놨거든요.
아무 생각없이 일어난거죠 ㅜㅜ
동생은 그때 무슨 소리를 들은것도 같다는데 전 그냥 생각없이 쇼핑하러 고고씽 =3=3=3
쇼핑 다 하고, 인천사는 친구네까지 놀러갔다와서 집에 왔는데 반지가 없단말입니다.
'이상하다, 분명히 점심먹을때까진 끼고있었는데' 하며 생각해보니 아까 거기서 빠진거죠.
일요일에 고객상담실 분실물센터에 전화하니 당연히 없다구 하구요
혹시 몰라서 다시 후다닥 달려가서 봤는데 당연히 없죠 모 ㅠㅠ
친구들이 요즘 금값이 얼만데 그걸 주워서 분실물센터에 갖다줬겠냐고, 나같아도 갖겠다고 흑흑
5년전쯤 동생이 사준거거든요. 것도 맘에 드는 거 없어서 명동을 훓다시피 성물방을 몇군데를 돌다가
정말 딱 맘에 드는거 발견한거였는데 엉엉
이거 묵주반지라 가져간 사람 망하라고 기도를 할 수도 없고
아무리 잊어버리려고 해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저 위로 좀 해주세요 어어엉엉~
IP : 59.18.xxx.1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송송
    '09.3.17 10:26 AM (222.251.xxx.186)

    주워 가신분 더 잘되라 기도하시면 하느님께서 더좋은걸로 주시지않을가요..^^...

  • 2.
    '09.3.17 10:28 AM (114.204.xxx.22)

    전 집에서 잃어 버렸어요
    이사갈때 나오겠지 했는데 끝가지 안나오더군요
    내 묵주반지는 어디로 갔을까나...
    지금은 성당에서 파는 은묵주반지 끼고 다녀요 ~~ㅎㅎ

  • 3. ...
    '09.3.17 10:31 AM (124.54.xxx.144)

    음.. 그게요..
    잃어버린 님껜 죄송하지만
    아마도
    그 반지로 기도가 많이 필요하신 (사정이 딱할정도로 기도가 절실히 필요하신 형제자매님)분께
    갔다고 생각을해보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아마도 멀지 않은 후일에 님도 그보다 더 좋은걸로
    받으시게 될겁니다..

  • 4. 엉엉
    '09.3.17 11:35 AM (59.18.xxx.117)

    어흑, 역시 82분들은 너무나 맘씀씀이도 훌륭하신 분들이세요. 새삼 감탄.
    말씀해주신거 들으니까 정말 그랬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음님,
    흠. 저도 원래 하나 있었는데 그거 잃어버린줄 알고 이거 동생 졸라서 받은거거든요.
    근데 어디선가 모르게 툭 튀어나오드라는 ㅋㅋ 그래서 2개 됐다고 좋아했는데
    이 예쁜 반지가 필요한 사람이 있었나봐요 엉엉 (생각나서 또 울고 있다 ㅜㅜ)

    어제 지하철에서 앞에 앉은 아저씨가 은묵주반지 끼고 있어서 반가웠어요 ^^

  • 5. 불우이웃...
    '09.3.17 4:43 PM (219.241.xxx.64)

    돕기 했다고 생각하세요.
    좋은 일 했다고 하느님께 칭찬 받으실지도... ^^

  • 6. 질문~
    '09.3.17 6:44 PM (121.165.xxx.117)

    성당 안다니는데 묵주반지 끼고 싶어요. 너무 예뻐서..
    그래도 되나요? 된다면 순금 묵주반지 어디서 파는지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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