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1학년 반대표..

[...]

입학하구..며칠 청소를 갔었는데..선생님께서 금욜날 있을 총회때
반대표를 맡아주십사 부탁을 하시더라구요..
선생님은 좋아보이시는데..
전 동생두 있구..제가 워낙 소심한 성격이라..
임원은 절대 생각두 안하구 있었거든요..
동생두 있구..제가 잘 못할것 같아 거절했는데..그럼 부대표라도
해달라고 하시더라구요..차마 그것까진 거절을 못했는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영 자신이 없더라구요..
언니한테 물어 보니..부대표할바엔 이왕  고생하는거 반대표하라고 하고...
언니말이 맞는걸까요..?
아님..선생님께 찾아가 솔직히 다 못하겠다고 말할까요..?
고민되네요..ㅠㅠ

[반대표]

부대표 할바엔 언니분 말씀처럼 그냥 반대표 하세요..
같이 의논해서 학교일 한다해도 때깔은 다 반대표만 납니다..
생색도 못내는 부대표 하지마시고 그냥 반대표 하세요..^^

[음...]

선생님이 먼저 그런 얘길 꺼내시는게 영~~
어째... 반대표엄마에게 바라는것도 많고 짐을 많이 씌워주실듯한대요.

나중에 학부모총회하면 반대표하겟다고 먼저 나서는 엄마들도 있던대요.

[...]

해야한다면 반대표 하세요~

[ㅁㅁ]

저 아는 동생네 아이반 선생님께서 그동생한테 반대표 해달라고 했는데
안한다고 하고 안했어요
그아이..일년내내 상한번 못 타왔어요

[왕소심]

저도 하고 있습니다..ㅠㅠ
반 대표 하세요..주변에 좀 물어 보고 도움 요청하면 그럭 저럭 됩니다..

아이가 좋은 쪽으로 달라집니다..
자신감도 많이 생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