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가 이런줄 알고 살고있지만 그래도

남편아!! 조회수 : 895
작성일 : 2009-03-16 17:02:30
아무리 남자들은 여자들과 속성이 달라
들을땐 건성으로 듣다가 또다시 묻고
한번 얘기해준거 나중에 또 물어보고 한다지만
점심에 김밥이 먹고싶어 아이 학원 보낼때까지 참을테니 김밥 사오면서 오는김에 책도 좀 갖고오라 했다.
(남편은 집에서 살림,전 자영업 가게)
3시까지 허기가 져가면서 김밥 먹을거라고 기다렸더니
책만 덜렁덜렁 들고 나타났다.
아~~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다.
난 정말 니가 성격이 더러웠으면 이혼했을거다.
IP : 122.100.xxx.6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금실
    '09.3.16 5:20 PM (59.6.xxx.114)

    ㅎㅎㅎ 웃으면 안되는데..
    그래도 책은 잊지 않았잖아요
    어차피 큰 아들아닌가요~
    배 고프실텐데 뭐라도 요기를 .....웃어야지 어쩌겠어요.

  • 2. 에궁
    '09.3.16 5:28 PM (219.254.xxx.208)

    정말 속상하셨겠네요.
    근데 저도 그런 편이라..ㅎ
    한번에 여러가지를 생각 못해요. 한번에 하나씩...
    집 근처 마트가면서 100L쓰레기 봉투 사오는 걸 매번 까먹어 일주일만에
    사러갔네요. 속으로 계속 그것만 생각하고 그것만 사 왔어요.
    마트 간 김에 뭘 살까 생각하다 또 까먹을 까봐ㅋㅋ

  • 3. 남편아!!
    '09.3.16 5:30 PM (122.100.xxx.69)

    금실님...
    웃기는 상황은 종료되구요,
    저도 처음엔 웃겼어요.이렇게 오랫동안(10년) 그럴줄 몰랐거든요.
    지금은 웃음 안나와요.어떨땐 내가 바보하고 사는건가..회의가 들때도 있구요.ㅠ ㅠ
    오늘은 정말 눈물 흘리면서 퍼부었네요.
    배고프니까 더 성질나더군요.

  • 4. 그래도
    '09.3.16 8:20 PM (59.186.xxx.147)

    내 남편보다는 낫네요. 퍼붓어도 말이라도 들으니까요. 울남편 ,,,말도 못해요.

  • 5. 퍼부으면
    '09.3.16 11:39 PM (124.56.xxx.59)

    지가 더 난리치며 화 내는 남자도 있으니... 그래도 좋은 점을 보시기를..^^

  • 6. 배고파서
    '09.3.17 12:47 AM (222.238.xxx.52)

    더 화가 나는거지요?

    아마도 김밥을사고 책을 잊었더라면 덜 화가 났을텐데요.......

    저도 배고프면 더 화가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833 가슴이 이유없이 벌렁벌렁 9 나.. 이상.. 2009/03/16 1,023
446832 시댁 조카 결혼식에 친정에서 와야 되나요? 2 봄나물 2009/03/16 615
446831 제주도로 아기소파보내려면?어느택배이용하나요? 1 저렴한방법 2009/03/16 540
446830 환기를 하루종일 1 황사 2009/03/16 444
446829 보험가입할려고 하는데 어찌 해야하는지 도움 좀 주세요. 4 아..보험때.. 2009/03/16 686
446828 답답한 고등학요 2학년 아들 2 @@@ 2009/03/16 1,040
446827 장동건 때문에 미치겠네요 ㅋㅋ 윤형철 이사님 ㅜㅜㅜㅜㅜㅜ 11 . 2009/03/16 2,166
446826 친정아버지 제사 1 .... 2009/03/16 498
446825 중국비지니스출장 2 갈지말지 2009/03/16 420
446824 남자회장엄마가 총회에 불참하면 안되겠지요? 3 초3 2009/03/16 807
446823 초등 5학년수학 (대기중).. 부탁드립니다 11 5학년 2009/03/16 777
446822 벽지구입 2 도움 2009/03/16 523
446821 경제위기 주역들에 공적자금으로 거액보너스.. 1 세우실 2009/03/16 372
446820 요즘 초등 학교에서 회장턱 내나요? 9 초딩이 엄마.. 2009/03/16 863
446819 아이 바이얼린 가르치시는 분들 좀 봐주셔요. 5 7세맘 2009/03/16 693
446818 사촌동생 키클리닉에 갔더니 예상키 11 으음 2009/03/16 1,388
446817 돼지고기 대신 닭가슴살로 만두는 안되나요.. 4 닭가슴살로 2009/03/16 572
446816 부동산에 감각있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4 왕초보 2009/03/16 804
446815 수제 맞춤형 가구 해주시는 곳 아시나요? 7 갖고싶어요 2009/03/16 1,062
446814 내가 이런줄 알고 살고있지만 그래도 6 남편아!! 2009/03/16 895
446813 위가? 아프면서 등이 아픈증상 있으셨던분..계신가요? 16 이런증상 2009/03/16 2,867
446812 저 변태인가봐요...-.-;;;; 4 헉.. 2009/03/16 1,539
446811 급한 질문이요!!!학습지 3 지해맘 2009/03/16 473
446810 빙뱅붐과 스토리붐붐 ...... 구름 2009/03/16 535
446809 지나가다가 검은차유리에 얼굴 보고 있는데~ 12 깍뚝기 형님.. 2009/03/16 1,674
446808 고등어 어디서 사야할까요? 14 쩝쩝 2009/03/16 1,240
446807 프라리팬 1 살림 2009/03/16 354
446806 한국대학으로 입학하려는 아이,,국어공부,, 3 특례입학.... 2009/03/16 624
446805 화장품도 많이 올랐어요 1 향수 2009/03/16 684
446804 서초케이블 인터넷 어떤가요? 2 인터넷 2009/03/16 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