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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맘은 잘못된거 일까요?
그런 성격이라서 새언니가 힘들어해요...
새언니도 뭐 나랑 맞거나, 마냥 편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같은 여자로서 남편때문에 좀 힘들겠다..,싶어서 맘적으로 항상 미안도하고 안되었다는 생각도 들지요....자기것도 제대로 못사고 그러쟎아요..
그래서 얼마전 만났을때 괜챦은 화장품이랑 옷, 가방 이런거를 건넸거든요...
그런데 저도 뭐 아주 넉넉하고 있어서 준것은 아니고, 저도 사실 아까워서 한번도 안쓰고 아끼고 그랬던거였거든요.....
별것은 아니지만 퍽 고마워하던데.,얼마전에 통화하면서 잘 쓴다고 하면서,일부는 자기 올케를 주었는데 넘 이쁘고 좋아한다고 하더라구요....올케가 좋아하니 기쁘다고 하면서....
그런데 제가 그 얘기 들으니 좁은 마음일까..,별로 기분이 그렇더라구요...
나도 없어서 아끼고 못쓰면서 좋은걸로만 다아 일일히 챙겨주었는데,.여유있고 필요없는거 준거라고 생각해서 본인 올케에까지 준건지.,..,
그냥 남(?)좋은 일만 한거 같아서 맘이 그렇더라구요...
그러고보면 요즘엔 시누 시집살이가 아니라 올케 시집살이가 맞는거 같아요.....^^
다들 올케에게 잘보이려고(?) 배려하려고 하니 말이죠....
1. 원글님도
'09.3.15 8:19 PM (61.38.xxx.69)좋은 맘에 선물하셨고
올케 또한 좋은 맘으로 선물한 것 아닐까요?
일단 선물한 이상은 그 사람의 몫이겠지요.
더구나 원글님께 얘기까지 한 것으로 보아 더 고맙다는 의사표시 같아요.
제 생각에는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실 문제는 아닌 듯합니다.
원글님께서는 시누가 없으신가봐요.
아마도 시누가 있으면 시누가 올케보다 훨씬 신경 쓰인다는 것 느끼실텐데 싶어서요.2. 자랑일 수도 있죠
'09.3.15 8:24 PM (221.146.xxx.113)어쩌면
친정 식구에게 자랑하고
본인 올케에게도
날 챙겨준 소중한선물이라 나누어주는
그런 마음 아니였을까요^^
가끔 저희 시모께서
저희 엄마가 아껴두었던 좋은 걸 보내시면
잘 두셨다가 친구분들에게 보이고 자랑하고 나누세요
저희 엄마도 그렇구요
아마 그런 심리 같은데요3. 전 이해해요.
'09.3.15 10:16 PM (87.217.xxx.108)원글님 마음 이해해요.
그런 경우가 많았거든요.
내 딴에는 정말 아끼고 내가 좋아하는 걸
나 자신을 위해서는 절대로 지출 할 수 없는 수준의 것을
마음 담아서 선물했는데
상대방은 그걸 너무 하챦게 받아들였을 때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어요.
몇 번 되풀이 하다가
서서히 선물을 끊었지요.
요즘은 선물 잘 안하게 되네요.
덕분에 상처도 받지 않아요.4. 아마도 그분은
'09.3.15 11:19 PM (121.134.xxx.227)원글님 모습이 보기 좋아 자기도 자기 올케에게 선물한 걸 꺼예요.. 좋게 생각하세요...
준 선물은 잊으시는 것이 제일 좋아요^^
원글님이 주셨던 그 마음 그분이 다 받으셨을 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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