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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빠지면 좋은 점 알려주세요..바보같은 질문이죠?

날씬하신 분들 조회수 : 2,746
작성일 : 2009-03-15 13:35:03
애기 둘 낳고 푹 퍼져 사는 내 자신이 싫네요.

요샌 체질상 먹어도 살 안찌는 분들이 젤로 부럽네요.

딸램이도 저 닮아 통통하구........

아~~~저랑 같은 나인데도...날씬해서 그런가 더 젊어 보이고 활기차 보이네요.

아가씨땐 그나마 통통 55였는데 요샌 77 입니다~

초등학교 갈일도 많은데 오며가며 마주치는 모든 여성들..다 날씬하시네요.

이러다 살때문에 우울증 오겠어요.

살 빠지면 좋은 점 좀 알려주세요...바보같지만......이젠 그 느낌마저 가물 가물하네요~~

제가 힘을 낼수 있게 꼭꼭 쫌 알려주세요~~~~
IP : 124.54.xxx.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15 1:41 PM (123.204.xxx.242)

    저도 결혼하고 애 둘 낳고 10킬로가 늘었어요.
    결혼전에는 딱 표준이었구요.
    남편은 살쪄도 통통한게 귀엽다고 했었는데요.
    살뺀후에 그게 빈말일 수도 있다는걸 깨달았죠.

    살빼고 나니 매일 찝적(?) 댑니다.
    남편이 달라지더라고요.

    남편도 저보고 자극 받아서 살 쫌 뺄려나 했더니...
    그럴 생각은 전혀 없는듯 해요.

    그리고 예전에는 예쁜 옷을 세일을 해도
    맞는 게 없어서 포기를 했는데
    얼마전에 캘빈클라인 85% 세일 하는데 쟈켓이 작은 사이즈밖에 없었거든요.
    예전 같으면 그림의 떡이다 했을텐데...
    입어보니 맞더라고요.
    너무너무 예쁘고...얼마나 기분이 좋던지...돈도 굳고요.

    원글님도 꼭 빼시길 바래요.
    운동과 식사조절로 3년을 보고 빼세요.
    건강이 최고니까...

  • 2. 이쁜강지
    '09.3.15 1:42 PM (59.9.xxx.229)

    보기에 좋고 건강에도 좋겠지만 무엇보다 내 기분이 좋아집니다^^
    성형이 자기만족때문에 하는거란,,,,모 그런거랑 비슷한?
    저도 결혼후 첨으로 살찌고 다이어트해서 몇키로 빼고 느꼈던거지만,,
    친한언니 주말부부로 혼자 애셋키우며 경제적으로 쪼들리고 어려워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데 이전저런 방법 해보다가 저랑 같이 다이어트했거든요.
    어찌하다보니 저보다 훨 마니 빠졌는데 그후 급 기분이 좋아져 나름 행복해보이더라구요^^
    그냥 거울만 봐도 기분 좋고,,66도 안맞았는데 55가 몸에 맞는것도 신기하고 좋더래여~

  • 3. 부럽습니다.
    '09.3.15 1:59 PM (125.176.xxx.138)

    저도 12키로 늘었는데 특히 배가 민망합니다. 남들이 다들 임신했냐고 물어요. 배가 7개월은 되보여요. 옷이 티셔츠 같은게 입을수가 없어요. 겨울에 잠바입고 다녀도 임신했냐 소리 들었는데 이제 잠바벗으면 또 어찌할지...
    저도 정말 뺴고 싶어요. 마음도 우울해지고 자꾸 움츠려들어요

  • 4. 남들보다
    '09.3.15 2:06 PM (219.254.xxx.184)

    일단 내 자신이 더 당당합니다
    둘쨰 낳고 처녀적보다 더 날씬해졌습니다
    그냥 빠진거없습니다
    세상에 공짜가 어딨겠습니까
    헬스장 가서 1주일에 3번씩 가면서 웨이트 트레이닝 열심히 했어요
    살빼는덴 러닝머신보다는 웨이트가 훨씬 좋네요
    20대에도 못입었던 27 청바지 사서 입고 다닙니다
    너무 너무 자신감 생겨서 아무 옷이나 마구 사들이다가 그만 카드 대금 엄청 나왔어요

  • 5. 원글..
    '09.3.15 2:16 PM (124.54.xxx.7)

    윗님~ 카드대금 엄청 나온건 좋은 점이 아닌데요..ㅎㅎㅎ 우쨋거나 살빼고 싶네요..

  • 6. 시절인연
    '09.3.15 2:35 PM (218.39.xxx.185)

    저는 차사서 운전하며 출퇴근하고서부터 몸무게 2-3kg 찌니, 4년만에 오른쪽 무릎이 아파 오고 의자에 앉으면 뱃살이 접혀지는게 느껴지더군요..그래서 안되겠다 싶어 헬스장에 등록하고 5년동안 열심히 운동하니 뱃살은 당연히 빠지고 무릎도 안 아파지더군요..지금은 살을 안찌우기 위해 운동합니다. 찌우고 빼는게 너무나도 힘들다는 사실 깨닫았으니까요..아 땀 흘리며 런닝하니
    얼굴 피부 하나는 덤으로 무지 좋아졌습니다^^

  • 7. 봄처녀
    '09.3.15 2:39 PM (219.254.xxx.184)

    원글님 글보고 제가 살뺀 내용 글 올렸어요,,,,도움이 됐으면 싶네요

  • 8. ..
    '09.3.15 3:07 PM (222.237.xxx.25)

    점하나님말씀대로 얼마전 썰스데이아일랜드옷 대폭 셀하는날 속으로 울었어요~
    이쁜것은 그리많은데 가격도 너무 싼데 맞는게 없었다는..OTL

  • 9. ^^
    '09.3.15 3:55 PM (121.131.xxx.48)

    맘에 드는옷 구입할때 걱정이 없고
    당당해지는것 같아요
    날씬하다는 말도 많이 들을수 있고..ㅋ

  • 10.
    '09.3.15 4:35 PM (121.165.xxx.42)

    제일 좋은게 옷인것 같아요.
    마흔인데 165키에 50킬로 왔다갔다 하거든요.
    주변사람들 좋은 옷 샀다가 작은것 다 주고^^ 세일하는것 뭐든 다 맞고,
    주변 사람들 보니 옷에 스트레스 있더라구요. 저는 뭐 인터넷, 백화점 가리지 않고 사도 된답니다. 그런데 나이드니 힙이 처져서 헬스를 평생처음으로 끊어볼까 생각중이에요.

  • 11. ..
    '09.3.15 6:40 PM (218.52.xxx.12)

    살을 빼면 '저 여자는 신경도 둔하고 게으를거야' 하는 얼토당토 않는 오해를 받지 않습니다.
    몸매가 넉넉하다는 이유만으로 참 되도 않는 편견들에 많이 당하죠.

  • 12. ..
    '09.3.15 8:39 PM (211.58.xxx.59)

    작년에 10kg뺀후 백화점에 옷사러 갔는데..
    모든 옷들이 다 맞는거예요.
    그중 젤기뻤던게 게스매장에 가서 여자사이즈 청바지 입어보고 감격했어요.
    28이 헐렁했답니다.
    사이즈가 32라 여자청바지 못입고 남자청바지만 입었거든요.
    살뺀후 백화점에선 그 게스청바지만 사고 나머진 다 보세옷 샀어요.
    꼭 힘내시고 살빼셔서 예쁜 옷 많이 사입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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