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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짐진 어깨가 너무 무거워요

약속을 지키려고 조회수 : 793
작성일 : 2009-03-15 12:40:29
그 전에는 묵묵히 들일만 했는데 남편이 건강에 이상이 나타나면서 제가 돈을 벌어야 되는 상황이에요.
아들이 아직 대학생이기 때문에 1년에 1천만원도 더 드는 거 같아요.
농촌이니까 대처의 학교 근처에 방까지 얻어야하니 그 부담이 상당해요.
몸이 안좋은 남편 앞에서 걱정하지말라고 내가 있잖아!하면서 대책없이 큰소리치고 약속했지요.
농산물을 재고없이 팔아서 지난해 1년은 그럭저럭 그 약속을 지켰다고 보는데요.
또 다가올 1년이 너무 부담되고 걱정이 많아요.
아들은 3학년이거든요?어서 시간이 흘러서 졸업했으면 좋겠어요.
IP : 59.23.xxx.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2에서
    '09.3.15 12:46 PM (122.34.xxx.16)

    좋은 농산물 파시고 아들 졸업 시키세요.
    장터 아이디도 올려 주세요.

  • 2. 원글이
    '09.3.15 1:20 PM (59.23.xxx.18)

    정말 아픈 사연도 올려서 회원들에게 많이 위로받으시던데요.
    저도 용기내어 걱정이 덜어질까 그냥 넉두리 해 본 것이야요.
    아이디는 안될 말이에요.

  • 3. 토닥토닥
    '09.3.15 2:20 PM (123.204.xxx.242)

    그래도...부자에게나 가난한 사람에게나 시간은 똑같이 흘러가더라고요.
    열심히 살다보면 절대로 갈거 같지 않던 일년,이년 지나고
    아드님도 졸업하고,직장도 구하겠죠.

    그런데 아드님은 군대는 갔다왔나요?
    형편이 어려우면 우선 군대를 가는 것도 방법인듯 하고요.
    학자금 대출도 있고...
    아르바이트도 있고...
    혼자서만 무거운 짐을 지려고 하지 마시고
    아드님과도 상의를 하셔서 함께 나눌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셔요.

  • 4.
    '09.3.15 9:59 PM (59.23.xxx.34)

    군대는 다녀왔어요.
    편입해서 3학년이에요.
    기존의 학생들보다 아무래도 공부가 딸려서
    아르바이트는 생각도 못하나 봅니다.
    진심어린 위로 너문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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