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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술을 마셔요
집에서 혼자 마십니다.
밖에서 마시는 일은 한달에 한두번 있을까 말까구요
집에서 마십니다.
저도 결혼전엔 그 누구보다도 술을 즐겼지만 임신과 출산 모유수유로 술을 안먹은지 5년째구요
이번에 둘째낳고 병원입원기간동안 남편이랑 같이 지냈는데 그동안 술 안마시더군요.
금단증상은 없었습니다.
평소에도 주사는 없구요... 오히려 술마시면 사람이 더 나이스 해 지고 설겆이도 막 해주고 그럽니다.
그런데도 너무 싫으네요.
밖에서 일하는데 지장있을거 같구요. 혹... 중독 아닐까... 걱정되고
무엇보다 건강이 너무 걱정됩니다. 건강검진 챙겨서 받으려 하지도 않구요
지금은 석 달째 집에서 같이 지냅니다. (곧 복귀는 합니다만...)
술마신 다음 날 하루종일 누워서 뒹굴고 티비보고 그러는 꼴...을 도저히 참을 수가 없습니다.
본인 말로는 밖에서 돈쓰면서 여자끼고 술 안마시는게 얼마나 다행이냐..고마운줄 알아라 이럽니다.
근데 이런말 귀에도 안들어오구요,,
친구들 중에서도 남편이 밖에서 술마시는일 많은 친구들은 얼마나 좋으냐고 저한테 그럽니다만...ㅠ.ㅠ
이 패턴 정상이라고 보십니까?
일주일에 세번씩 쏘주 2병 집에서 술마시기
지금도 어제 밤 2병보다 더 마시겠다는거 악다구니를 써서 말렸더니 그거갖고 싸워서 냉전중입니다.
1. 로모현
'09.3.14 10:37 AM (115.140.xxx.251)간경화가 상당히 진행되어 있을듯 하네요 그정도면
2. 참
'09.3.14 10:45 AM (116.47.xxx.7)윗분 말 징그럽게 하시네요
원글님 걱정 마세요 일주일에 일곱번 먹고도 사는 사람 있어요
그렇지만 가끔 신선한 마실거리도 챙겨주고
무조건 반대 하시지 말고 함께 대화 나누시고 해보세요
저도 첨엔 술먹는 거 이해불가였지만
식사 제때 하고 운동하니 조금 안심돼네요
남편분도 운동(꼭 헬스장에 안가더라도)하시라고 하세요
여유가 되면 헬스 끊어서 다니라고 하시구요3. 우제승제가온
'09.3.14 11:00 AM (221.162.xxx.3)여기도 있습니다 하루2병 맹박이 가카 된뒤로 하도 열받아서 집에서 하루 2병 먹습니다
진짭니다 그런데 알콜 해독 능력은 사람마다 틀립니다 저의 부친 약주 많이 드셔도 고희를 넘긴 지금도 쌩쌩 하십니다 술보다 더 주의할건 스트레스 입니다 같이 드시면서 대화의 시간을 많이 가지세요4. 쉰훌쩍
'09.3.14 11:05 AM (118.34.xxx.85)로모현님 정확하지 않은것은 그렇게 하시면 안되죠
원글님 너무 걱정마세요. 체질별로 술 담배가 맞아서
매일 마시고 담배피워도 90세까지 건강하게 사는
분도 있고 그 반대인 경우도 있습니다.
단, 원인이 있는지, 또 필름이 끊기는지, 안주를 먹는지,
기타 등등입니다.
우리집안은 삼형제분들이 다 주당에 골초입니다.
아직은 건강합니다. 글고 제가 하는 일은 양질의 담백한
안주를 매일 준비합니다. 가끔은 같이 마시기도 하구요
대화는 기본이지요.
저녁식탁이 두시간정도입니다.
물론 아이들이 어리면 상황이 다르겠지요.5. 같이 대화하시길..
'09.3.14 12:56 PM (58.76.xxx.10)남편 분이 석달 동안 쉬면서 스트레스 엄청 받았을 거예요
그래서 푸는 방법이 음주 하는 거 같은데요
우선 건강 문제는 그 주량을 소화시킬 수 있는 해독 능력이 있는 거 같구요
괜히 놀면서 밖에 나가서 친구나 술 같이 마시며 대화 할 상대 있어도 술값이 많이드니까
실 속 있게 혼자 그냥 집에서 마시는 거 같습니다
중요한 건 원글 님이 오히려 술 못 먹게 해서 스트레스 받게 될 것 같은데
술 마실 때 혼자 놔 두지 말고 님은 안마시더라도 같이 상대 해 주면서 대화를 하세요
그리고 좀 다독여 주면 원글님 말 잘 따를 거 같은데요
남편 분 많은 생각을 하시는 분 같은데요6. 밖에서
'09.3.14 12:58 PM (119.207.xxx.10)술을 그렇게 아님 그 이상으로 마시는 남편들도 많아요.. 그것보다 집에서 그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이야기하면서 마시게하세요..
7. 술로 인해
'09.3.14 6:25 PM (114.204.xxx.23)어떤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러니까 주사를 부린다거나, 돈을 펑펑 쓰면서 술을 마신다거나
하다못해 매일 마신다거나...당장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거나..
그저 술 먹는 모습이 보기 싫어서 못 먹게 한다는 건...남편 입장에서
화나지 않을까 싶네요. 단지 가족이란 이유로, 걱정한다는 핑계로
상대에게 내가 원하는 모습을 보이라고 강요하는 것 같아서요.8. 그래도
'09.3.14 7:41 PM (59.186.xxx.147)그정도는 괜찮아요. 살살 달래기 좋습니다. 그놈의 남편때기들 속상하죠. 확확 풀기회가 있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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