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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낳고, 임신전보다 더 빠져서...참 다행이다 싶어요~~

다이어트 조회수 : 961
작성일 : 2009-03-13 22:33:04
큰아이를 50키로 임신해서, 만삭이 72키로였더랍니다..

22키로가 쪘었지요..ㅠ.ㅠ

그리고 출산후 5년정도를 58정도를 유지했어요..

더이상은 안빠지더라구요..

제 키는 158이구요..ㅠ.ㅠ

아가씨때는 49키로 51키로 정도 였는데.....정말 절대로 안빠지더라구요..

중간에 약을 먹어서 50키로까지 갔었지만, 한 1년만에 다시 무섭게 찌기시작하더니....다시 빠지지 않은채

둘째를 58키로로 임신을 하게되었어요...

큰아이와 터울을 6년터울.....^^;;

큰아이때 몸무게 불어난게 너무 힘들었기에..둘째는 정말 조심조심 너무 무식하게 많이 먹지 않고

큰아이 뒷바라지 하느라,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니까, 아무래도 살이 덜찌더라구요

그래서 만삭일때, 몸무게가 67키로 ......9키로 10키로 정도 쪘어요...

남들은 10키로 이내로도 조절 잘하던데...워낙 몸무게가 잘불어나는 체질인지.....아주 조심했는데도

저 정도로 마무리 지었답니다.

그리고 출산후 계속 빠지기 시작해서, 지금 아이가 6개월이구요...현재 제 몸무게는 54.5 키로 랍니다.

임신직전이 58키로였으니까......임신전보다 더 빠진셈이죠..

원래 제 키에 제 몸무게는 한 51정도면 좋겠지만..(아이를 기르려면 어느정도 몸무게가 있어야 하므로..원래 제 키에 적당한 몸무게는 48정도 되겠죠?? )그래도 58정도였던 제가 지금 54키로니까...너무너무 기분도 좋고

아이 둘키우는데, 큰아이 혼자 키울때보다 더 힘이 나고 기분이 가볍답니다..^^

역시 아이둘을 낳아도 여자는 여자인가봐요..   몸무게가 가벼우니까, 모든일이 그래도 즐거웁게 다가오는거 같아요

둘째가 이뻐서 그런거일지도 모르겠구요

큰아이 초등학교 1학년이 되었는데....둘째는 지금 생후 6개월이니...한참 힘들때라서 살이 빠지는거 같기도해요

참...모유수유중이구요...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되어서, 저절로 몸무게가 조절이 되고 있네요...

그냥..너무 기분이 좋아서.....자랑(제딴에은...^^) 하고픈 마음에..글 남깁니다..

둘째는 더 살이 안빠진다.....그런말 출산전에 많이 들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꼭 그렇지만은 안다는걸.....저의 경우를 보고 힘을 내세요~~~

여기에서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만 겸해주면 정말 좋을텐데...

지금은 운동 전혀 할수 없는 상황이니......솔직히 운동을 좋아하지 않아서 할수있는 상황이 와도

하지 않을 경우가 많겠지만.....운동해서 더 건강한 몸을 만들고 싶네요~~~


IP : 211.214.xxx.1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희망
    '09.3.13 10:37 PM (211.177.xxx.79)

    님 이런글 정말 고맙습니다.
    저역시 비슷한처지라 살이 안빠진 상태에서 둘째를 가져야하나 어쩌나 고민이 많은데...
    둘째 낳고 살 빠질 수도 있다는 사례를 보니 힘이 납니다.

  • 2.
    '09.3.13 10:53 PM (119.149.xxx.239)

    지금 둘째 임신중인데 저도 정말 그랬음 좋겠어요..
    첫애낳고 하나도 안빠진 상태에서 둘째가져서 정말 우울(아기때문이 아니라 살을 못뺀것이..)한데..
    정말정말 님처럼 되었으면 하는 소망이..

  • 3. 저두
    '09.3.13 11:25 PM (114.204.xxx.157)

    두아이 다 혼자 키우다보니(모유수유에 15개월까지 밤에 수시로 깨고) 처녀적 몸무게 그대로네요~그러다 요즘 둘째가 잠을 좀 잘자고 밤에 출출해서 뭔가 좀 먹으니 다시 배가 나오기 시작해서 요즘 긴장하고 있어요~날씨 더 풀리면 유모차 끌고 운동 좀 할까봐요 ^^

  • 4. 저도
    '09.3.14 2:05 AM (116.126.xxx.114)

    희망을 드릴까요?
    첫애때 52키로에서 70키로까지 갔어요... 진짜 뭐든지 다 먹었어요...그랬더니...
    애기낳고 조리원에서 거의 10키로 가까이 빠지고 집에 와서 혼자서 밥 못차려먹고 모유수유
    했더니 돌때까지 50키로까지 빠졌어요...근데 너무 불쌍해보이더라구요...몸도 많이 상하는거 같구 많이 힘들었어요..

    모유수유 끝나고 큰애가 5살때 둘째임신을 했는데 시작점이 55키로정도였어요..몸이 좀 회복되더니 임신이 된것 같아요...
    둘째때에는 좀 덜먹히더니 만삭때까지 13키로정도 쪘어요...그래서 최고치 68이였는데 출산 두달 조금 지난 현재 57키로예요...11키로 줄어들었네요...
    현재도 모유수유중이고 사실 입맛이 별로 없어요... 애기때문에 차분히 앉아서 먹을시간도 없고 먹는양도 좀 줄고...

    결론은 먹는양을 줄이고 많이 움직이면 감량은 확실히 되는거 같아요...게다가 저처럼 손탄아기랑 지내면 더욱 확실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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