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교회"라는 종교 아세요?

...... 조회수 : 1,297
작성일 : 2009-03-13 08:44:14

몇 일 전부터
계속 저희 집에 오시는데
(설문조사한다고 해서 응해주다가;;)

어떻게 하면
오시지 말라고 할까 고민 중입니다.

저희 딸 귀여워 해주시고 잘 놀아주시고 이러니까
면전에 대고 냉정하게 못 하겠네요.

결국엔
자기들 교회에 오라고 할텐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혹시 해코지 하거나 그러진 않겠죠?

자기들말로는
기존 기독교에서는 자기들을 이단이라고 한다고 하면서
하지만 자기들은 성경을 그대로 믿는 신실한 기독교인들이라고 하고..

아시는 분들 말씀 부탁드려요..
IP : 220.116.xxx.5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궁금
    '09.3.13 9:05 AM (121.138.xxx.30)

    남편이 월간조선을 가져왔더군요.
    그교회기사 부분 마킹을하고 선전씨디와 함께 간부급에 돌렸답니다
    대충보니 기사 내용도 호의 적인것 같던데...

  • 2. 괴외녀^^;
    '09.3.13 9:05 AM (220.88.xxx.143)

    움..저는 개신교 - 장로교인데요. (워낙 개신교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말꺼내기도 조심스럽네요^^;)
    개신교에서 심각한 이단으로 보는 곳 중 하나입니다. 최근 급격하게 교세가 늘었죠. 아마 특정 한국인(교주?)이 예수, 메시아라고 주장하는 곳일 거에요.

  • 3. 회색인
    '09.3.13 9:06 AM (58.121.xxx.181)

    명백한 기독교 이단 맞구요, 옛날에 안상홍 증인회라고... 안상홍이라는 교주가 진짜 하나님이라고 하다가 안상홍이란 사람이 죽고난 지금까지 계속 종교활동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들이 주장하는 아버지 하나님, 어머니 하나님 이란 남녀신의 존재 의미는 예전 고대 바빌론 제네시스에서부터 유래되었는데요...
    이들은 기독교에서 가장 중요시하고 있는 삼위일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단성에 관해선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그것보다 중요한건 결국 기독교 이단 종파의 가장 큰 폐해는 종교생활에 대한 여러가지 강압적 일탈에 의한 가족의 해체와 경제적 부담들입니다.
    가급적이면 피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 4. 괴외녀^^;
    '09.3.13 9:09 AM (220.88.xxx.143)

    저는 가톨릭, 불교, 원불교 다 이해가는데(믿음은 제 각각 다른 법이니까요..어떤 믿음없이 사는 것보다야 믿음 갖고 선하게 사는 게 좋다는 주의)...유독 '살아있는 사람'을 신이라고, 메시아라고 믿는 것은 이해 안되더라구요.

    회색인님 리플 처럼, 좀 심각한 이단으로 분류되고 있구요..이단이나 이쪽으로 민감하지 않은 개신교 교단에서도 '하나님의 교회'관련 주의시키는 행사? 수업? 같은 것 최근에 많이들 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더 좋은 종교들도 많은데...다른 곳 찾아보심이 더 좋을 거 같아요 ^^;;

  • 5. 글세요.
    '09.3.13 9:21 AM (221.148.xxx.2)

    개신교의 입장에선 이단이지만 그냥 하나의 종교가 아닐까요?

    제가 생각하는 이단이란 종교가 인간의 생활을 피폐하게 만들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하나의 종교로 인정받아야 한다가 맞다고 봅니다.

  • 6.
    '09.3.13 9:24 AM (125.190.xxx.48)

    그런 호의는 받아본적 없고..
    맨날 와서 남의 거실 차지하고 설교하던 이들...
    뭐 제가 들인거는 아니구요..항상 대문열어놓고 청소하는 시간
    용케 맞춰 오더구만요...
    그러면서 슬쩍 들어오는데..밀고 대문 닫을 수도 없고..나참...
    암튼,,한 5~6번 오는걸 결국 난 종교가 있다 개종할 생각전혀없다고
    쭉 밀고 나갔더니..
    지금 하나님을 안 받으면 지옥간답니다..이렇게 기회가
    있는데도 불구하도 안 받으면
    지옥가서 하나님 아무리 불러도 소용없고 자식도
    나중에 하나님을 받더라도 그 자식 지옥간답니다..헐~

  • 7. 쥐잡자
    '09.3.13 9:32 AM (210.108.xxx.19)

    다른 것은 차치하더라도...예수 안믿는다고 지옥의 불구덩이에 떨어진다는
    공갈과 협박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지하철에서 미친 사람마냥
    "예쑤~ 어쩌구 저쩌구" 떠들어 대는데...
    솔직히 사람도 미워지고 특정 종교에 대해 반감만 더욱 가질 뿐입니다..

  • 8. 처음엔.
    '09.3.13 10:10 AM (116.29.xxx.238)

    그러다가 친해지시면 거절하기 더 힘들어 지실거 같아요.
    지금은 하나님 어머니라고 그사람 부인이 교주라고 들었어요.
    이단교단에 다니시면 결국 상처받으시고, 물질로도 많은 손해보게 되시니
    이제라도 꼭 피하세요.

  • 9. 음 다른 건 모르겠
    '09.3.13 10:45 AM (221.146.xxx.113)

    성경의 원리주의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얼마전 이스라엘의 가자 공습 이후
    이곳에서 구약에 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진 적이 있습니다.
    성경은
    경전의 하나로 보아야 합당합니다.
    (저는 개신교로 나고 자란, 그것도 누구보다 열렬했던
    그러나 지금은 자의적으로 천주교로 개종한 신자입니다)

    예컨대
    구약 시대의 여러 제도들은
    중세 기독교에 들어와서 금지되었고
    현재는 사회적으로 지탄받는 일들도 더러 있습니다.

    하느님의 교회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만
    기독교에서 파생된 종교들중
    성경 원리 주의는 감당하기 어려운 경우가 왕왕 있다는건 꼭 말씀드리고 싶군요

  • 10.
    '09.3.13 11:14 AM (121.130.xxx.36)

    기독교이든 아니든 그것이 광적으로 변하면 미친 종교가 되는 것입니다.
    기독교에서 파생되서 이단으로 치부되는 종교중에 몇몇이 그러한 경향이 강하더군요.
    제가 기독교 신자도 아니고 이 게시판에서 기독교 비판도 종종했지만
    기독교에서 나온 더 이상한 종교 믿을 바에야 차라리 일반 교회를 가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참고로 이단[異端]과 이교[異敎]는 틀린말입니다.(예를 들어 불교는 기독교의 이단이 아니라 이교일뿐입니다...)

  • 11. 저는..
    '09.3.13 11:30 AM (116.120.xxx.222)

    예전에 저도 집으로 찾아오는 종교인이 많았는데요,
    벨울리면 무조건 애기 데리고 안방가서 문 닫고 소리 죽이고 아무도 없는 척 했어요.
    한참 찾아오다가 뜸하게 오더라구요.
    받아주면 계속 오다가 끌어들이려고 하고, 계속 비어있는 집인척 하거나,
    어쩌다가 잘못해서 인터폰 받으면, 목욕하는 중이어서 대문 못연다고 하거나..
    그때 기억이 넘 끔찍해서 이사하면서 화면나오는 인터폰부터 구입했어요.

  • 12. 하나님의 교회
    '09.3.13 11:43 AM (211.245.xxx.60)

    어느날 동네에서 아는 동생을 만나 넘 반갑고 그랬는데 하나님의 교회를 열심히 다니더군요....
    제가 예전에 성당을 다녔었는데 유독 카톨릭에 관해 나쁜말을 많이 하구요..
    하도 부탁을 하길래 성경공부 하는것 몇번 들었는데 다 맞는 말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하나님의 교회는 십자가가 없구요...유월절을 아주 중시하며 주일도 사람이 만든거라 해서 금요일인가 토요일이 예배보는 날이고 세례도 다시 받아야한다고 해서 세례도 다시 받았죠...근데 그게 욕조에 들어가서 물 한바기지 끼얹고 ....결국 옷 다 젖고 기분이 좀 그랬었죠...
    제가 이사가면서 연락을 끊었는데 그 사람들은 초인종 울려서 설문지 조사한다고 해요..
    그 설문지에 보면 요환 묵시록 얘기도 있고 막 설명하고 계속 찾아옵니다.....

  • 13. 이단
    '09.3.13 5:05 PM (210.221.xxx.85)

    이단을 규정하는 근거는 성경에 충실한 것이냐 아니냐 입니다.
    가톨릭(천주교), 개신교(감리교, 장로교 등등) 모두 같은 성경을 봅니다..
    가톨릭에서는 성경을 성서라고 하긴 하지만 번역만 다를 뿐 내용은 동일하구요.
    개략의 내용이나 해석역시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단은 그 성경을 잘못 해석하거나..(JMS, 다미선교회, 제 7일 안식교 등등)
    자체적으로 성경을 새로 만들거나..(여호와의 증인 등)
    하여 살아있는 사람을 신이라고 하는 등의 자가당착에 빠지게 되지요.
    이것이 이단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628 가정식 일본요리 배울때 있을까요? 2 왕초보 2009/03/13 508
445627 3월 13일자 경향, 한겨레, 조선찌라시 만평 4 세우실 2009/03/13 303
445626 이런 꿈은 뭘까요. 꿈해몽 부탁.. 2009/03/13 307
445625 선물포장 배우고 싶은데요... 2 혁이맘 2009/03/13 546
445624 ◀세상을 바꾼 예술작품들▶ 책을 추천해 드립니다. 2 참세상 2009/03/13 463
445623 요즘에는 재활용비누 나눠주거나 배울수있는곳 없나요? 6 완소비누 2009/03/13 491
445622 부산에도 cbs 93.9 나오던가요? 안나오던데.. 1 밑에 라디오.. 2009/03/13 583
445621 자기 우울증인지 자꾸 울고싶다고 하네요 9 고2 남자애.. 2009/03/13 1,199
445620 난 너무 게을러~~ 10 요청 2009/03/13 1,556
445619 예술가들에게 반말하는 욕인촌 장관... 7 독설닷컴[펌.. 2009/03/13 850
445618 해외여행 갈떄마다 물건 부탁하는 친구 18 의아 2009/03/13 2,319
445617 시동생 내외 신혼여행 후 접대 16 큰 며느리 2009/03/13 2,004
445616 이런 베이비시터 어떨까요? 4 베이비 시터.. 2009/03/13 1,114
445615 얼마전 아이 말한마디에 회사 그만둘까 고민하던 맘이에요 53 직장그만둘까.. 2009/03/13 2,310
445614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 라디오프로 소개해주세요. 17 전업주부 2009/03/13 1,004
445613 개봉안하고 유통기한 일년 지난 마가루 먹을 수 있나요? 1 아깝지만 2009/03/13 1,078
445612 빨간 큰 콩으로 팥배기 만들 수 있을까요? 3 요리치 2009/03/13 384
445611 정동영 전 장관, '재선거 불출마' 입장 밝힐 듯 2 세우실 2009/03/13 439
445610 독일의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한심한 수준 86 베를린 2009/03/13 6,468
445609 아버지가 대장암이에요 9 0313 2009/03/13 1,461
445608 화초 어디서 구매하시나요? 3 사고 싶다 2009/03/13 629
445607 sk 패밀리 행사 쿠폰.. 2 .. 2009/03/13 592
445606 전 미국 부통령 후보 사라 페일린의 딸, 아기 아빠와 파혼 비혼모 2009/03/13 659
445605 생일 양력으로 하시나요? 음력으로 하시나요? 18 생일 2009/03/13 4,563
445604 주말 농장을 처음 하는데,오늘 봄비님이 오시네요~^^ 7 ........ 2009/03/13 434
445603 법원 "도주 우려"..미네르바 보석 불허 10 세우실 2009/03/13 473
445602 쿠키 만드는 거 싸구려 미니오븐으로도 가능한가요? 4 초보 2009/03/13 799
445601 술은 어떤 맛으로 먹나요?? 29 궁금해서 2009/03/12 1,261
445600 檢, 용산 참사 3명 추가기소 3 세우실 2009/03/12 2,901
445599 고딩 첫 모의고사 8 모의고사 2009/03/12 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