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체국이라고 사칭하는 놈들한테 욕마구해줬어요..^^

사기꾼들 시로~ 조회수 : 1,150
작성일 : 2009-03-12 10:49:28
아침부터 바빠죽겠는데 우체국 입니다..귀하의 소포가 반송되었습니다..~어쩌구 하길래.

상담원 연결했더니 목소리 느끼한 중국동포가 전화를 받더군요.

중국억양 섞인 목소기.

작정하고 냅다 쌍소리 욕들 죄다 아는거 달달달~ 해줬지요..

지도 같이 욕하더만요.

하지만 아줌마의 저력으로 못당하더만요..ㅋㅋ

저의 판정승~
콜드 게임이었지요..


정말 할짓도 되게 없는지 잊을만 하면 또 똑같은전화..

정말 이런 놈들 잡아서 죄다 감옥에 쳐 넣고 싶어요.

제 사촌언니 외교관부인으로 외국만 몇년 돌다 한국오자마자 이런 사기전화에 4천만원 뜯겼답니다.


정말 어리버한 노인들 아줌마들 많이 당한 모양이예요..


아침부터 욕을 막 해댔더니 스트레스 쫙 풀리네요..

목은 아프지만...다시 전화 오길 기다렸는데 렌덤으로 거는지 다시 오지는 않네요..

고놈  ..열많이 받았을꺼에요..
IP : 59.7.xxx.2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09.3.12 10:50 AM (125.131.xxx.175)

    전화번호 체크 소홀하게 해서 경찰서에도 전화했다가 잡히는 놈들입니다.
    걔넨 그냥 기계나 다름없어요. 저라도 마음껏 퍼부어 줬을겁니다.

  • 2. 웃음조각^^
    '09.3.12 10:52 AM (211.112.xxx.15)

    이것들이 아예 전화번호를 리스트로 차례로 전화 돌리는 것 같아요.

    제 동생이 좀 큰 회사에 있는데..

    사기꾼 전화 받고 끊고 나면 바로 옆자리(비슷한 번호)로 전화가 온대요.

    그럼 동생이 또 받아서 "너 아까 나랑 통화했잖아~" 그러면 화들짝 놀라서 끊고 또 근처 자리로 전화가 온대요.

    그래서 전화 또 받아서 "너 나랑 계속 통화하고 싶냐???" 그러면 또 놀라서 끊고..

    계속 그런식으로 몇번 전화 받아주면서 놀렸다고 웃으면서 이야기 하더라고요^^;;

  • 3. ㅎㅎㅎ
    '09.3.12 10:54 AM (59.10.xxx.219)

    잘하셨어요..
    저도 자주 받는 전화라 그냥 끊었었는데
    담부터는 욕지거리 듬뿍 퍼줘야겠네요..

  • 4. 저는
    '09.3.12 10:55 AM (121.151.xxx.149)

    저녁8시부터 11시까지 한시간간격으로 대리운전에서 문자가 날라오는겁니다
    한동안은 신경안썼는데
    두달동안 그렇게 오니 열받더군요
    그래서 일주일전에 전화해서 난 쓸일없으니하지말라고했습니다
    그런데도 또오기에 3일전에 전화해서 조금강한어투로 보내지말라고했지요
    그랬는데도 또 오기에 이틀전에는 전화해서 제가 아는 욕은 욕은 다했습니다
    찾아간다고 까지하고 그러니 어제는 안오더군요

    정말 좋게 이야기할때는 왜그리 말을 안듣는지
    사람이 강하게 나가야지만 처리해주니 사람이 독해질수밖에요

    작년 11월에 남편직장부부동반모임이 있어서 갔다가
    대리운전 부른것이 또한번인데 말이죠
    정말 스팸 너무 싫어요

  • 5. 나이스
    '09.3.12 11:02 AM (117.20.xxx.131)

    잘 하셨어요.

    요즘 그 놈들 사기 못치면 마지막에 욕하고 끊잖아요.
    한국 새끼들 다 죽여~어쩌고 함시롱..
    먼저 선수 잘 치셨어요. ㅎㅎㅎ

  • 6. ㅎㅎ
    '09.3.12 11:04 AM (219.255.xxx.187)

    제가 다 통쾌합니다^^

  • 7.
    '09.3.12 11:06 AM (115.136.xxx.174)

    저도 우체국 빙자하는 전화왔었는데-_-

  • 8. 오늘
    '09.3.12 11:11 AM (122.43.xxx.9)

    아침부터 국민은행에서 롯데백화점 198만원 전화 받았네요.
    으이구~~ 한두번도 아니고....

  • 9. ㅋㅋ
    '09.3.12 11:11 AM (220.70.xxx.90)

    저도 좀전에 받았는데
    9번 누르니 ***우체국 입니다.
    근데 어느 우체국인지 울라불라 말하는거예요. 못 알아 듣게..
    그래서 한소리 해 줬죠
    "똥 싸고들 있네."

  • 10. .
    '09.3.12 11:19 AM (121.184.xxx.236)

    그거.. 번호 누르고 통화 연결되면 전화요금 나오는걸로 알고 있어요.
    동생 학교 교수님이 번호 눌렀다가 요금청구 됐다며 그런 전화 받으면 그냥 끊으라고 했단 얘기 들었어요. 정말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 11. ..
    '09.3.12 11:22 AM (125.184.xxx.192)

    저도 오늘 한통 받았는데
    국민은행입..하는 순간에 끊어버렸어요 ㅎㅎ

  • 12. ㄴㅁ
    '09.3.12 11:58 AM (114.204.xxx.22)

    저기 앞으로는 욕하지 마세요
    저아는 사람이 욕을 바가지로 했더니 그다음부터
    계속해서 전화해서 욕하고 한다네요

  • 13. 저는 우체국
    '09.3.12 12:27 PM (121.132.xxx.49)

    말만나오면 끊어버립니다..요즘 부쩍 많이 오는듯..쩝

  • 14. 우체국
    '09.3.12 1:55 PM (210.103.xxx.29)

    저도 며칠전에 등기물 부친 것 도 있고 해서
    우편물 반송되었다길래---------잘못 되었나 해서 연결해 볼려다가----아무래도
    우체국에서 이런 상담원 전화는 처음이라 이상하더라구요
    우체국에 전화를 했죠..
    이런 경우 있느냐?고..............................사기전화라더군요..
    정말 무서운 세상,

  • 15. Cool
    '09.3.12 10:25 PM (211.245.xxx.12)

    저는 하루에 똑같은 우체국 전화 3통 연달아 받고, 집전화를 해지해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221 올해 신입생 중1 국어와 영어가 개정되었나요? 2 구름에 달가.. 2009/03/12 477
445220 미술에 재능있는 아이, 미대 보내기 싫은 엄마 21 고민 2009/03/12 2,152
445219 과탄산이 뭐에 쓰는거에요? 4 바다 2009/03/12 503
445218 학교에 건의를 할려고 합니다. 대처하는 방법을~ 2 미주 2009/03/12 543
445217 이 죽일놈의 냉장고 냄새 8 으악 2009/03/12 814
445216 檢 '국회폭력' 의원 직접 조사키로(종합) 2 세우실 2009/03/12 253
445215 덴마크 다이어트 3일째에요 크크~ 다이어뜨,,.. 2009/03/12 995
445214 미국 아이들 은어인 것 같은데 무슨 말일까요? 8 은어 2009/03/12 1,162
445213 영어권학교 다니다 온 애들이 다닐만한 영어학원 어디가 좋나요? 5 ........ 2009/03/12 819
445212 서울에서 통영마리나리조트가는방법?(가장 현명한것) 12 여행 2009/03/12 973
445211 집에서 치킨만들어주면 잘익나요?? 26 치킨 2009/03/12 1,914
445210 한나라, 해외건설 근로자 병역면제 추진...반응은 ‘싸늘’ 4 세우실 2009/03/12 540
445209 체르니30번 들어가요 4 피아노 2009/03/12 1,093
445208 초3인데요. 담임 찾아뵙고 인사드려야지요? 3 초짜 회장엄.. 2009/03/12 825
445207 촛불 야간집회금지법까지 만들 움직임이 있었군요. 2 난 촛불은 .. 2009/03/12 295
445206 3월 12일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선정한 <말과 말> 세우실 2009/03/12 278
445205 교원단체 란? 3 아시나요? 2009/03/12 360
445204 연신내에서 홍대입구까지 버스?지하철?? 2 버스 2009/03/12 358
445203 아이 개명 해 주신분.. 2 고민 2009/03/12 358
445202 제가 이상한건가요? 먼저 결혼하신 주부9단님의 현명한 고견 부탁드립니다. 44 새댁 2009/03/12 7,670
445201 아이들 먹거리~~ 2 예쁜엄마 2009/03/12 471
445200 컴맹이라...ㅡㅡ; 인터넷 실행이 안돼요~~ 7 행인2 2009/03/12 315
445199 이번주에 갑니다.. 최근 다녀오신분 계세요? 2 지리산 2009/03/12 351
445198 오토바이 타는 분 계신가요? 9 이동수단 2009/03/12 500
445197 눈이 풀리네요.. 3 2009/03/12 398
445196 혹시 황금기 마지막회 못보신분요? 4 저같은분.... 2009/03/12 1,094
445195 화나면 며칠씩 가는 남편...어떻게 하세요? 잘 살고계신 경험자들 말씀 듣고 싶어요! 13 속풀이 2009/03/12 1,300
445194 세타필에 대해 ... 19 악건성 2009/03/12 1,391
445193 추가접종은 언제... 4 예방주사요... 2009/03/12 291
445192 우체국이라고 사칭하는 놈들한테 욕마구해줬어요..^^ 15 사기꾼들 시.. 2009/03/12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