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소심한아이

딸기맘 조회수 : 463
작성일 : 2009-03-12 10:12:08
제큰딸이  내성적이고 말이별로없습니다.이제 초등학교2학년인데 학교에서 무슨일이있었는지조차 잘 이야기를 하지않습니다.물론 자신감도 없어서 자기가 다맞게 풀어놓은 문제도 한참을 고민을 합니다.집이 대가족이다보니 어려서부터 하지마라하는일이 많았습니다.시어머니 아주버님네 다같이살다보니 큰소리로 떠들어서도 않되고,이것저것 않되는것이많았지요. 자신감이부족한 제아이 자신감길러주는 방법이없을까요? 참 둘째와셋째는그렇지않아요.
IP : 211.196.xxx.13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09.3.12 10:20 AM (211.51.xxx.147)

    큰 딸이 동생들에게 양보도 많이 하고 혼자서 힘들었을 수있어요. 대가족이시라니 다른 아이들은 맡겨놓고 1박2일로 따님과 둘이 여행한번 다녀오셔요. 첫째는 항상 양보하고 엄마를 온전히 독차지 못해봤기 때문에 그렇게 1박2일이나 당일치기라도 둘이 가셔서 아이가 하고 싶은것, 먹고 싶은 것 원하는데로 맘껏 해주시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시면 훨씬 밝아지실거에요. 아이 생일이라던가 일년에 한번씩이라도 그런 시간 가지시면 엄마와 좀 더 가까워지실거같아요.

  • 2. 저희
    '09.3.12 10:21 AM (115.136.xxx.146)

    큰 아이가 그렇네요. 엄마 입장에서는 안타까우면서 가끔씩 화가 나기까지 하지요..하지만 결국은 엄마의 책임이 큰 것 같아요. 저 역시 <금지>하는 것들이 많았어요. 키우면서 위험하거나 잘못될까봐 걱정하는 선의에서 출발한 것이지만, 아이에게는 독이 되는 부분들이 많았나봐요...그래서 지금은 정말 아이가 죽을 것처럼 위험하거나 문제 있는 것 아니면 잔소리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지냅니다.

    작은 것에도 칭찬을 먼저 하고, 자신감을 키워주려고 알아보다가 방송댄스 배우기 시작했는데 의외로 아주 좋아해서 잘 하고 있고, 그밖에 하고 싶어하는 것들 있으면 일단은 해보라고 자리 깔아줍니다. 친구들 집에 데려오라고 해서 공들여 맛있는 것 해주고 기분 좋게 해주니 조금 더 밝아진 것 같구요.

    얼마 전에는 객관적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자는 생각에 인성, 발달 검사도 했어요...아동심리연구소 같은 곳에서 했는데, 엄마도 같이 테스트지를 풀게 해서 그것 작성하면서 생가, 반성 많이 했답니다...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는데 어떨지 걱정반 기대반입니다.

    아직 어리니까 개선의 여지가 많이 있을 거예요^^너무 걱정 마시고 조금씩 바꿔가고 노력해 보세요. 엄마의 노력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저희도 둘째는 발랄, 애교 만점입니다. 아이 둘을 키우며 느끼는 것이지만...정말 엄마는 힘드네요...좋은 엄마 되기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239 급) 출근길에 버스에 치었어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10 교통사고 2009/03/12 733
445238 강남,역삼역 근처에 믿을만한 치과 추천해 주세요 5 ad_hj 2009/03/12 1,226
445237 향수추천좀 해주세요~~ 4 향수 2009/03/12 642
445236 꽃이 피었어요.^^ 6 행운목에 2009/03/12 373
445235 지금 라디오21 에서는... 1 사반 2009/03/12 103
445234 오자와 “엔 강세…제주도 사버리자” 망언 17 세우실 2009/03/12 695
445233 잘 우는 아이... 선생님의 반응 2 고민 2009/03/12 635
445232 82쿡 초보지만...원로처럼...ㅋㅋ 3 까만봄 2009/03/12 461
445231 백수가 사라졌다 3 세우실 2009/03/12 525
445230 강아지 알레르기일까요? 6 ? 2009/03/12 682
445229 어제 소비자고발 보셨어요?(중고차시장, 학교 앞 불량식품..) 9 공부 2009/03/12 1,608
445228 아가없는 집들~~ 평일날에 퇴근하면 모하세용? 12 @_@ 2009/03/12 897
445227 그제 두 얼굴의 딸 얘기가 나와서.... 1 저도 한땐 2009/03/12 747
445226 이봉원의 사업실패 스토리 37 박미선 2009/03/12 11,101
445225 셀러드가 먹고 싶어요~~ 2 살살... 2009/03/12 592
445224 소심한아이 2 딸기맘 2009/03/12 463
445223 젓갈 들어가지 않은 사찰식 김치.. 구입할 수 있는 곳 아세요..?? 3 김치 2009/03/12 350
445222 영어로 좀 만들어 주세요~ 5 영어 2009/03/12 403
445221 김현희, 미네르바, 이명박 3 카후나 2009/03/12 575
445220 사무실에서 먹을 커피믹스 인터넷 주문하고 싶은데.. 1 ... 2009/03/12 491
445219 민들레 바람되어를 보았어요(부부 사이 대화(혼자대화 아닙니다)잘되세요?) 1 지난토요일에.. 2009/03/12 1,000
445218 [도움요청] 엑셀관련입니다 6 직장인 2009/03/12 419
445217 집을 사도 될까요 2 궁금이 2009/03/12 957
445216 베스트글 다 읽어봤는데요 28 수상해 2009/03/12 3,799
445215 이슈 김현희 4 듣보잡 2009/03/12 477
445214 언론 유관단체 조선 전성시대? 1 세우실 2009/03/12 224
445213 초등 4학년 여아, 전학가도 적응 잘할까요? 4 이사준비 2009/03/12 494
445212 김현희의 이슈.. 1 추억만이 2009/03/12 447
445211 김현희를 바라보는 유족들, 용서하기 힘들겠다. 12 물타기정부 2009/03/12 1,112
445210 엔화 강세…'사무라이'자금 몰려온다 1 로얄 코펜하.. 2009/03/12 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