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화장 어떻게 하세요?

[칙칙]

제 나이 마흔입니다.
좀 어려보이지만, 피부톤이 좋지 않아요. 좀 얼룩소 같다고 할까요? ㅋㅋ
눈이 나빠 안경쓰고, 그렇다 보니 눈 화장은 아예 안합니다.
그러니까 제 화장 순서는
기초하고 아이크림,썬크림 섞인 BB바르고, 파이더, 눈썹그리고, 립글로스 바르면 땡
5분도 안 걸리네요.
가볍게 하는것 좋아하는데,
보니 너무 얇게 해서 그런지 약간의 점들이 보이고...
옅은 점이 몇개 있는데 좀 감추고 싶어요.
투웨이케익 쓰면 좀 감춰질까요?
님들은 화장 어떻게 하시는지요?

[전]

썬크림 바르고, 기분 좋은 날은 bb 발라주고, 잠 잔 날은 bb패스,
대신 눈 아래 다크서클 커버용 컨실러 살짝 발라줘요.
그리고 립글로스 바르면 끝인데, 기분 좋은 날은 눈에 진회색 아이새도우 살짝 그어주고,
한동안 스모키가 유행이라 아이라인 정도 그려줬어요. ㅎ
근데 뭐.... 일년에 이정도 화장할 때가 한 5번 되나?
평소엔 살짝 진한 색 립긂ㄴ 슥슥 바르고 다닙니다.

[잡티는]

따로 컨실러로 커버해주고 완벽커버원할땐 파운데이션을 비비크림위에 발라줘요.

그리고 저는 건조한편이라 파우더 안쓰는데....기름기 잡아주실분은 파우더 쓰심되구요.

트윈케익은 너무 인위적이고 두껍게 보여서 안써요...

[..........]

제가 써보니, bb크림에 파운데이션기능이 섞여있더군요. 그러니 원글님 지금 하시는 그대로 하시면 될 거 같은데요,
다만, 옅은 점들 위에 컨실러로 살색점을 콕콕 그려주세요.. 점 빼시면 더 좋구요.
안경끼는 사람이 화장 진하게 하면 이상하더군요,, 제눈엔.
피부화장은 그냥 가볍게 하고 잡티만 커버해도 확 달라져요. 저도 컨실러 하나 갖고 오래 씁니다.
작은 점이나 여드름자국 같은거 가려주면 피부가 깨끗해보이니까요. 컨실러도 많이 찍어바르면 얼룩지지만요.
그리고 트윈케익은 요새 쓰는 사람 못봤어요................

[비슷]

스킨에 로션정도 가볍게 바르고 bb 바르고 파우더 눈썹 볼터치 립글로스정도

[여기]

스킨 로션만 바르는 무서운(?) 아줌마도 있어요.

[전망]

밝은색 볼터치를 살짝 해주면 얼굴이 생기있게 보여요~~

[비비크림은]

썬크림이 아니에요. 자외선차단성분이 있는거지요. 비비크림을 썬크림만큼 바를려면 얼굴이 가부끼가 되어버릴꺼에요. 자외선차단제를 충분히 바르세요. 그리고 기초는 피부톤을 보정하는 질좋은 에센스를 하나 사쓰시면 좋을것 같아요. 로션이나 크림 이런거 생략하고 딱 에센스 하나만, 그리고 자외선차단제 듬뿍. 비비크림은 그냥 아주 조금만. 그러면 피부톤이 많이 돌아오실것 같은데요. 그리고 얼룩덜룩을 위해서는 차라리 컨실러를 사용해서 부분부분 커버를 해주시는게 더 자연스러울꺼에요~

[비슷하게]

원글님과 거의 비슷하게 합니다.
좀 신경쓴날은 컨실러로 잡티를 가립니다. 저번에 미샤 세일할때 천 얼마주고 새끼손가락만한 컨실러 샀는데 괜찮네요. 어차피 점 찍어서 사용하니 작아도 한참을 쓸거 같고 안한것 보다는 그래도 컨실러 바르면 조금은 화사하고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