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유치원생활

속상 조회수 : 499
작성일 : 2009-03-11 11:12:54
울딸 작년 유치원생활잘하고
6세반으로 갔어요
5세반때도
때리는애가 있었지만
그냥 지나갔는데
이번에는 남자애가 첫날부터 계속때려데나봐요
집에와서 대성통곡
유치원가기전엔 밥도 잘먹던애가 밥도 안먹고 배아프다하고
유치원가서도 엄청울고
좀 지나면 괜찮아지겠지했는데
더 심해지는거예요
울딸은 남을 때리지못해요
그것때문에 힘든데...
남을 못때리고 남한테 맞을행동도 안해요
때리는 애들은 대체 왜그런건가요
맞고다니라고 힘들게 낳은 아이도 아니고
똑똑한 아인데
속상하고 그 때리는 남자애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요

그아이는 셔틀타고가서 만나질못해요
선생님께 얘기했더니
그냥 좁아서 부딛쳤거나 덩치가 큰애라서 그런다는둥...
아아아
IP : 211.177.xxx.1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09.3.11 11:21 AM (221.139.xxx.166)

    저희 아이도 작년에 처음 어린이집 생활할때 잘 다니더니 어느날 갑자기 어린이집 가기 싫다고 우는거에요... 물어보니 누구 이름대면서 걔가 때려서 싫다고...
    저희 아이가 덩치도 걔보다 크고 같은 남자아이인데...T,.T 어찌나 속상하던지요...
    아이 손 잡고 교실까지 갔어요...
    선생님께 00이가 때려서 어린이집 다니기 싫다고 한다 웃으며 말씀드리니 선생님이 그 아이 불러서 친구가 너가 때려서 싫데... 미안해라고 말하고 다음부터 때리지 말자... 라고 말씀해주시고 둘이 화해시켰어요... 그후로 저는 그 아이 볼때마다 웃으며 00이 안녕... 하면서 아는척 해주고 챙겨도 주고 했지요... 올해도 그 아이와 같은 반 됐는데 아들 말이 조금 좋아할려고 한다고 그러더군요...^^; 잘 지내고 있구요...
    원글님도 등원할때 함께 가셔서 정색하고 화내시지마시고 좋은 얼굴로 타일르고 둘 화해시키고 오세요... 그래도 친구 엄마가 아는 척이라도 하면 함부로 대하지는 못하는 거 같더라구요...

  • 2. 저는
    '09.3.11 11:21 AM (124.56.xxx.59)

    때리는 여자아이 떄문에 정말 속 상한 적이 있어요.

    자동차를 타다가 옆에서 타고싶어 하길래 제가 양보해 주라고 했거든요.
    그랬더니 내리는 제 아이에게 왜 자기가 타고싶은 차를 탔냐는 식으로 팍 때리고는 타더라고요.

    더 기가 막힌 건 그걸 보고도 전혀 아무 생각없이 서 있는 그 딸아이 엄마..

  • 3. 문득.
    '09.3.11 12:46 PM (221.138.xxx.225)

    같은 유치원 친구 엄마가 했던 말이 떠오르네요. 그 집 애도 우리 애를 그렇게
    가만 놔두질 않더라구요. 쫓아다니면서 우리애가 하려는 것만 뺏고 방해하고..
    어이없는 그 애 엄마..
    어느날 점을 보니 그 애가 크게 될애니, 절대 때리거나 혼내지 말고 키워라..라고
    했다는 거에요. 제가 가끔 그애의 그런 잘못된 행동들에 대해 지적하고 혼내고
    좀 그랬거든요. 그러지 말라고 돌려말하는 거더라구요. 참..나..세상에
    맞고 혼나면서 키워져도 되는 아이가 어디 있답니까. 그 아이한테 확실히
    경고해주세요. 우리 아무개 자꾸 때리고 귀찮게 하면 나도 계속 참고만 있을수
    없다고요. 그런 행동때문에 원글님이 아주 화가 많이 났다고 확실히 얘기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777 왜 나한테만.. 19 왜.. 2009/03/11 2,101
444776 26년만에 최저수준 폭락 일본. 14 .. 2009/03/11 1,808
444775 청매실농원 다녀오신분~~ 7 2009/03/11 904
444774 3월 1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선정한 <말과 말> 세우실 2009/03/11 296
444773 영단어 도와주세요ㅜ.ㅜ 4 감사합니다 2009/03/11 461
444772 과외(공부방)를 처음 해보려고 하는데.... 12 지난번에 글.. 2009/03/11 1,609
444771 애 한태 주산을 가르처 보려고 하는데... 4 주산하자~ 2009/03/11 498
444770 장터사진,, 사진 2009/03/11 545
444769 거울로 뒷모습 보고 절망하다... 5 뒷태 2009/03/11 1,563
444768 펌. 일본 빡돌게 할 우승 시나리오랍니다. 예측력 대단 14 아 웃겨서 2009/03/11 1,089
444767 사랑니 빼고나서 불편해요. 6 질문 2009/03/11 939
444766 pc로 영어공부할때..(헤드셋..ㅁ마이크도 있는거) 2 헤드셋 2009/03/11 394
444765 연예인 못보신 분들 위해.. 5 ^^ 2009/03/11 2,020
444764 제가처한 상황이 있어서 어제밤 꿈 해몽이 너무 궁금해요... 2 궁금... 2009/03/11 470
444763 집에서 상추나 바질 키워보신분 있나요? 8 무럭무럭 자.. 2009/03/11 979
444762 너를 무시해서 하는 말이 아니라.. 3 뭉개구름 2009/03/11 817
444761 절박해요.. 오른쪽 다리와 오른팔이 저리고 시끈거리는거.. 2 디스크인지... 2009/03/11 482
444760 매트리스 구입 3 어떤까요??.. 2009/03/11 484
444759 제가 너무 바보같아요. 4 ... 2009/03/11 648
444758 에어컨 저렴히 달고싶어요 1 에어컨 2009/03/11 410
444757 자랑스런 울 엄마 12 엄마딸 2009/03/11 1,248
444756 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 ? ㅎㅎㅎ 그거보다 속이 후련~ 1 토용 2009/03/11 1,174
444755 도와주세요 (베이비시터 녹음..) 10 2009/03/11 1,906
444754 김의장, 해외일정 의원에 1천불 지급 2 세우실 2009/03/11 274
444753 유치원생활 3 속상 2009/03/11 499
444752 동전파스 잘 쓰시나요? 9 동전파스 2009/03/11 815
444751 이모넷 사용해보신분이요~ 3 동글맘 2009/03/11 839
444750 이거 우울증이죠? 3 ga 2009/03/11 615
444749 관심 끊기가 힘듭니다. 17 한숨 2009/03/11 2,885
444748 재미있는 일드 추천해주세요. 11 추천한방 2009/03/11 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