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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부탁드려요. 시이모님딸 결혼식 참석

고민 조회수 : 966
작성일 : 2009-03-10 17:33:11
안녕하세요..
혼자 이런저런 생각해보다가 평소 많은 도움을 받는 82cook 여러분께 조언 부탁드려요.
다름아니라
저희는 지방사는데  5월에 서울에서 시이모님 딸의 결혼식이 있답니다.
저번에 어머님께서 말씀하실때는 갈려고 했는데
며칠전 달력을 보니 그날이 학교에 가는 토요일이네요. 그리고 그날이 마침 둘째 생일이기도 하구요.

솔직한 제 심정으로는 전 별로 가고 싶지 않습니다.
초등2, 6살 데리고  차로 4시간 이상 갔다가 결혼식만 딸랑 보고 다시 그 길로 내려와야 하구요
어머님 친가쪽 어른들이랑 같이 가야하기 때문에 뭐..짧은 여행(?) 이런 맘으로 가기도 어렵구요.

남편도 토요일은 쉬지 않는데
휴가라도 내서 가자고 하시네요. 요즘도 새벽까지 일하고 들어오는데 그게 쉬울까 싶기도 합니다.

안부 전화 하셨길래 이래저래해서 좀 그렇다 했더니
학교 하루 정도 빠지면 어떠냐? 요즘은 그런 일로 빠져도 결석 안잡는다 하시며 막 화를 내시는 통에
좀 고민스럽습니다.

저희 결혼식때에도 물론 이모님만 참석하셨구요, 부조도 미혼인 관계로 없었구요. 사실 얼굴도 몰라요.
순전히 어머님 체면때문에 참석하려고 했습니다.
저흰  물론 참석을 못하면 축의금은  어머님과 따로 할꺼예요.

어떻해야 할까요?
남편은 아직 이렇다 저렇다 말이 없네요.



IP : 114.200.xxx.20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
    '09.3.10 5:38 PM (61.109.xxx.211)

    말도 안돼요...
    직계가족도 아니고... 아이들 학교가지 빼먹어가며 갈일은 아닌거 같네요..
    아이들 입장에서 보면 그닥 친척이라고가지 할것두 없는 관계일텐데...
    같은 지역서 하는것도 아니고... 저라면 안가요

  • 2. 가지 마세요...
    '09.3.10 5:39 PM (119.196.xxx.17)

    안 가셔도 그리 큰 흉은 되지 않을듯합니다.
    축의금은 따로 하는데 뭐가 걱정이세요?

  • 3. ...
    '09.3.10 5:43 PM (211.209.xxx.115)

    남편시켜서 시어머님께 확실히 말씀하라하세요. 가까운 거리도 아니고 학교까지 빠지면서 시이모님 딸 결혼식가는건 아닌거 같아요.

  • 4. 저희도
    '09.3.10 5:44 PM (125.190.xxx.48)

    시어머니 친정 형제가 7남매이고,,그 자식들중...
    제 남편이 첫째...축의금받은거는 시어머니가 다 까드셨는데..
    남편 외사촌들 결혼할때마다 애 돌때마다...
    정말 장난아닙니다...
    한번에 10만원씩 내고...행사엔 안갑니다..
    4식구 그 행사에 쫒아다니는 경비가 더 나와요..
    남편 외가에도 잘 못가구요..시어머니가 꼭 뭐 사들고 가라고 해서..
    어찌나 부담스러운지...

  • 5. 푸하하
    '09.3.10 5:44 PM (211.210.xxx.62)

    직계라도 학교갈때는 가급적 빠지지 않는게 좋을듯 싶은데 시이모 결혼식에 뭐하러 아이들까지 데려가시려고요.
    시부모님께서 강력 주장하시면 남편만 축의금과 보내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남편은 사촌이니 당연히 가보는게 좋겠죠.

  • 6. 그러게요
    '09.3.10 5:48 PM (121.173.xxx.41)

    가까운 거리라면 몰라도 4시간씩이나 걸리는 거리는 안가셔도 될듯 싶은데..
    어머님이 너무 체면을 중요시 하는것 같은시네요

  • 7. ..
    '09.3.10 5:52 PM (124.197.xxx.158)

    저희도 이번에 시이모님 딸 결혼하는대 축의금 엄청 부담되네요 ㅠ
    그쪽은 미혼이였던지라 받은 것도 없는데...아휴..

  • 8. ..
    '09.3.10 5:55 PM (211.57.xxx.106)

    원 내용도.. 답글들도.. 읽으면 왜이리..'시'자에 짜증이 날까요..
    시어머니들은 자기체면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시는지.. 저도 질립니다.
    쭉 끌고가서 소개시키는거 엄청 좋아라 하시고...

    이번건은 좀 밀고나가세요.. 그래야 다음에 무리한 요구가 줄어듭니다.
    경험자왈..

  • 9. 당연히..
    '09.3.10 6:02 PM (58.142.xxx.100)

    가지 마세요..
    "학교 하루 정도 빠지면 어떠냐? 요즘은 그런 일로 빠져도 결석 안잡는다 하시며 막 화를 내시는 통에.."를 읽다 보니 시어머님이 당신의 기준으로 결정하는 모양입니다..
    그런 경우엔 다른 사람의 생활패턴을 내 마음대로 좌우하지 못하게 선을 그을 필요도 있습니다.
    생각만해도 재미없네요..
    얼굴도 본 적 없는 시이모 딸 결혼식에 참여하기 위해 시어머니 친가쪽 사람들을 모시고 4시간 거리를 초등학교 애들 둘 학교도 빼먹으며 모시고 갔다가 식 보고 또 부랴부랴 내려오는...

  • 10. ..
    '09.3.10 6:37 PM (211.179.xxx.12)

    시 이종사촌 결혼식이 아니고 내 이종사촌 동생 결혼식인데 가야하나? 생각해보세요.
    이게 공정하겠죠?
    아마 내 이종사촌 동생 결혼식이라도 4시간 걸려, 아이 결석하면서까지 가진 않을거에요.
    어머님이 골내셔도 부조만 하세요.

  • 11. 원글이
    '09.3.10 7:07 PM (114.200.xxx.206)

    ^^.. 글 올리길 잘한거 같아요. 남편 통해서 말씀 드려야겠네요. 저와 아이는 안가는 쪽으로 하구요, 남편이 그때 휴가를 낼수 있다면 축의금과, 축하하는 마음과 함께 가라고 해야겠네요. 댓글 감사드려요. 마음이 한결 편하네요. 어머님께서 다른 건 다 잘해주시는데 이런일에는 위 어떤분 댓글처럼 쭉 데리고 가서 인사시키고 이런걸 좋아하세요..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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