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너무 물어본다고 글 올렸었거든요.
지난 금요일에 회사 비품 구매하는데 승인을 어디어디 어떻게 받느냐고 묻더라구요.
그리고 낡은거 버릴때 어찌어찌하는지 묻고요.
그거 다 규정집에 나와있는거예요.
설명 다 해줬는데 오늘 또 와서 묻는거예요.
제가 가르쳐준 상부 승인 받는 이유가 뭐냐는거죠.
자기 상사가 알아오라고 했대요.
이렇게 제가 가르쳐준 사항을 들고 다시와서 그렇게 일을 하는 준거가 어디있냐고
찾아내라고 할때.. 저는 정말 화가 납니다.
순간 제가 뭘 잘못했나싶고 제가 하는일 평가 당하는 기분도 들고.
제가 다져줬으면 씹는것은 자기가 좀 해야하는거 아닌지요?
그리고 제 방법이 틀렸다면 자기네 상사와 맞게 조정하면 되잖아요.
왜 날더러 다시 찾아내라하는건지요. 매사가 이래서 더 힘드네요.
그래서 아침부터 저도 기분나쁘게 응대했어요.
'규정에 있으니까 나도 다 따라 10년넘게 한건데 규정집 어디쯤에 있는지는 확인 안해봤다고'그랬더니
언니 이 메모 문구는 맞아요? 괜찮을까요? 이러고 갔어요.
좀 있다 커피 한 잔 사다 줄거예요.
병주고 약 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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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직원이 또 물어보고 갔어요
출근 하자마자 조회수 : 1,525
작성일 : 2009-03-10 09:02:24
IP : 59.5.xxx.1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09.3.10 9:36 AM (125.185.xxx.144)댓글이 없어서 달아봅니다..
다음번에 또 물으러 오면 이렇게 말씀해보세요..
"이렇게 내가 가르쳐준 사항을 들고 다시와서 그렇게 일을 하는 준거가 어디있냐고
찾아내라고 할때.. 나 정말 화가나, 순간 내가 뭘 잘못했나싶고 내가 하는일 평가 당하는 기분도 들어. 내가 다져줬으면 씹는것은 니가 좀 해야하는거 아니야?
그리고 내 방법이 틀렸다면 니 상사와 맞게 조정하면 되잖아.
왜 날더러 다시 찾아내라하는거야.. 매사가 이러니 너무 힘들다.. "
좋게좋게 지내다가 이제와서 이러는게 힘드실수도 있겠지만. 지금에라도 끊어야 원글님도 살죠.. 속마음 다 드러내는게 두려우시다면 어쩔수 없구요..2. 그럴때는
'09.3.10 9:51 AM (125.187.xxx.238)그냥 규정집 던져주고 어디즈음 보라고 그러세요.
3. 아마도
'09.3.10 9:56 AM (211.220.xxx.65)직원의 직속 상사가
그 직원 교육중인것 같은데요
자기 스스로 찾아해야 자기것이 될텐데....
원글님께서 살짜기 얘기 해주심 어떨까요4. 출근 하자마자
'09.3.10 10:07 AM (59.5.xxx.126)저 직원 입사한지가 어연 8년입니다.
지난번에 말 해준거 아니야? 하면 '지난거 찾기 귀찮아서'라고 대답한답니다.
불과 한 달전것을요.5. 커피사오면
'09.3.10 10:47 AM (203.248.xxx.3)커피 받지 마시고.. 본인 일은 직접하라고 대놓고 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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