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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의 후유증?

토마토 조회수 : 655
작성일 : 2009-03-09 14:00:13
요즘 정말 불경기라 손님도 없구
딱히 할일없어 82쿡만 여기 저기 클릭하고 있을때
저보다 손님이 더 반가운 얼굴로 들어오네요

장사는 잘 됩니까?
김사장은 안왔어요? 여기서 만나기로 했는데...
뚱뚱하신그분  저랑 같은 계원인데
같이몇번왔잖아요

사실 전 처음본 얼굴이라 머뭇거리고 있으니까~

자기차가 공단에 있는데 어쩌구 저쩌구...
차비좀 빌려달라는 애기였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버스비 1~2천원 벌자고 온것 같은데

뭐에 홀릭된건지
아무스스럼없이 2만원을 내주며 하는말
핸드폰 번호 적어두라고...
예전같으면 내 핸드폰에 찍으면 바로 나오는건데
머리가 안돌아갔어요
그번호 없는번호랍니다

2만원 내고 인생공부 더 한거지만
그 아저씨 나보다 훨씬 모진 불경기 후유증을 겪고 있나봐요
IP : 222.104.xxx.18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9 2:04 PM (123.204.xxx.124)

    그렇게 차비 사기치는 사람들은 15년전에도 있었네요.
    그때는 삼성직원이라면서...
    서울에 올라와서 어쩌구 저쩌구 스토리였는데...

  • 2. 에휴
    '09.3.9 2:10 PM (116.47.xxx.7)

    면접보러 온 신입한테 차비 뜯긴 경우도 있네요
    멀쩡하게 이력서 가지고 와서
    인상, 경력 좋길래 며칠후에 오라고 하니 지금 자취방 구하는데
    며칠후에 올때 갚을께요 여비 좀 빌려주세요 하는 말에 깜빡...

  • 3. ^^
    '09.3.9 3:30 PM (119.67.xxx.242)

    라디오에도 나왔었어요..
    멀쩡하게 생긴 신사분이 전번을 주면서 만원을 빌려달라기에
    알바생이 10만원짜리 한장을 덥석 드렸는데 감감 무소식..
    전화했더니 그런 번호 없다고...

  • 4. 토마토
    '09.3.9 4:16 PM (222.104.xxx.67)

    그런일이 있다는걸 전혀 모르고 있는것도 아니었네요~
    그러면서 막상 5분도 안되서 홀라당 넘어간게 저도 믿을수가 없어요
    그리고 에휴님~
    이글보고 혼자 운전하다 정말 소리내서 웃엇어요
    이런경우라면 아마 저 다시 당할것 같에요
    긴장좀 하면서 살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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