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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다가 전에 사귀던 사람을 본다면?

하하 조회수 : 1,563
작성일 : 2009-03-08 08:26:45
예전에 살다가 궁금해하던 사람을 지나다가 서로 정면으로 마주친다면
어떻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ㅋㅋ
만약 님들은 이런경우 어떻까요?
IP : 211.173.xxx.3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09.3.8 8:28 AM (221.141.xxx.177)

    자연스럽게 인사하고 지나가요.(C.C였던 이)
    ;;;;

  • 2. 전 차라도
    '09.3.8 8:40 AM (76.29.xxx.139)

    한잔하며 그동안 안부 묻고,
    그러고 나면 남은 감정 정리될거 같아요.
    작별인사를 못하고 헤어진 사람이 있거든요.

  • 3. ㅋ..
    '09.3.8 9:00 AM (121.161.xxx.164)

    1. 어? ..오랜 만이네?..그리고 인파에 묻혀갔던 기억.
    2. 낯선 외국에서 술먹으러 가다 길에서 눈만 마주친 기억.

    다시 만나도 자리를 만들어 대화를 나누진 않을듯.

  • 4. yaani
    '09.3.8 9:48 AM (58.120.xxx.245)

    한번 만나봤음 좋겠네요..
    다들 어디 숨어사는지 하나도 눈에 안보여요.
    만약 만나면 상대방의 반응에 따라 달라질 듯..

  • 5. 제가 먼저
    '09.3.8 10:16 AM (59.16.xxx.108)

    봤다면 일단 안보이는데로 피신.
    그쪽이랑 동시에 보거나 눈이 마주치면 모르는 사람인척 지나침.
    다이어트 후에 또 만나면 여유만만한 표정으로 눈인사 살짝 보내주시고 도도히 가던길 가거나 하던일 하겠음.

  • 6. ,.
    '09.3.8 10:36 AM (211.229.xxx.98)

    만약 옆에 신랑이 있다면..모른척??,,...그러나 그쪽에서 아는척을 한다면 안녕하세요??하고 인사꾸벅하고는 신랑에게..으응 학교선배야...(진짜로 선배였음)
    신랑이 없다면 안부정도는 묻고 잘가 빠이빠이하겠죠..뭐

  • 7. ...
    '09.3.8 10:44 AM (114.206.xxx.36)

    별로 안좋게 헤어졌었던 사람을 거래처빌딩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제가 먼저 인사했어요. 그쪽은 쩔쩔매더군요. 그쪽에서 차한잔하자고해서 차한잔마시고 헤어졌었는데, 제 감정을 확인할수있던 기회였답니다. 정말 너하고 헤어지길 잘 했구나..하는것과 이 사람에대한 감정이 완전히 정리되었음을 확인했지요. 돌아오는길이 너무 가볍고 편안했던 기억이 있네요.

  • 8. 웁스
    '09.3.8 12:17 PM (121.139.xxx.246)

    예전 남자친구를 우연히 딱 마주쳤어요..
    그 아이가 고등학교 동문인데 저희 동문회 친구 결혼식에 갔었거든요
    생각도 못했는데 예식장 로비에 있더군요.
    걔는 미혼이고 저는 5살짜리 울 아들 손잡구 있었구요..
    내가 피할 이유가 없는데 그냥 마주치면 어색할거 같아 구석에서 구석으로만 이동하다가
    어느 순간에 갑자기 거짓말처럼 눈이 딱 마주쳤어요..
    걔가 먼저 절 가르키며 반갑다는 놀란 눈으로 "어?"하면서 웃는데
    저도 그냥 오랜만이라는 듯이 씨익 웃어주려고 했지만 저도 모르게 얼굴이 경직되어 "응, 안녕~"하고 그 자리를 피하고 말았네요 하하..

  • 9. ㅋㅋ
    '09.3.8 2:07 PM (114.200.xxx.74)

    저 예전에 목늘어난티셔츠입고 금방 해산한것 같은 얼굴로
    수영하러가서 주차하는데 웬 낯익은남자가 제 쪽으로 걸어오길래
    그길로 차빼서 도망쳤어요.. ㅠ.ㅠ

  • 10. 굉장히 반가울듯.
    '09.3.8 2:46 PM (211.49.xxx.116)

    아주 많이~~반가울것 같아요.
    그런데...너무 오랜만이라 대화내용은 그냥 안부인사정도로 끝나지 않을까...싶구요.
    전 질문이 전에 사귀던 남친을 만났을때라고 해석했었는데...만약 남친을 만난다면 반갑기도 하고...어색하기도 하고...약간 복잡????

  • 11. ..
    '09.3.8 2:52 PM (211.108.xxx.34)

    내가 초라하고 부시시한 상태일때는 모른척 획 지나갈 것 같고,
    좀 신경쓰고 차려입은 상태일때는 그냥 가볍게 인사하고 가던길 갈 것 같아요.

  • 12. 저는
    '09.3.8 3:14 PM (115.136.xxx.174)

    쿨하게 가서 웃어주며 악수 청할듯...잘지냈어?행복하게 잘살어^^

    (근데 현실에서 가능할지-_-)

  • 13. jk
    '09.3.8 8:50 PM (115.138.xxx.245)

    만났을때는 그나마 그냥 별 생각없이 인사하거나 마주치는데

    막상 돌아서고나서 머리가 실타래처럼 마구마구 얽히기 시작하죠...

  • 14. 싸대기
    '09.3.9 12:35 AM (124.54.xxx.18)

    귀싸대기 한방 날려줄껍니다.
    허..근데 헤어진지 7년됬는데 그동안 마주친 적이 없는데
    어제 도로에서 서로 차를 탄 채 마주쳤어요.
    그 놈은 절 못 봤지만 전 봤는데 생각 같아서는 콱 박아주고 싶었지만 생각은 생각일 뿐.
    귀싸대기 맞아도 아무 소리 못할꺼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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