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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검버섯 - 제거할 수 있나요?

카후나 조회수 : 1,493
작성일 : 2009-03-08 03:43:39
'검버섯'이란 낱말을 한 10살 때 쯤 첨 들었어요.
그 후 20살 때 쯤 부산 출신 선배가 '황천꽃'이라고 부르길래...
참 기분나쁘고 두려우면서도 나름 일리있는 명칭이라고 생각했죠.

울엄니가 아주 하얀 피부를 가졌는데 시각적 노화가 싫으신가봐요.
흰머리도 끔찍히 싫어하시고...
얼굴 가장자리부터 옅게 조금은 더 짙게 피어오르는 색소침착도 싫고...
너무 소녀같은 심성을 가진 분이라 평생 그네도 못타고 자전거도 못타요.
무서워서.

얼굴에 거뭇거뭇하게 색소침착하는거
피부과에서 레이저 시술 등으로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나요?
만일 할 수 있다면 걸리는 시간이나 비용은요?
울엄니는 미쿡계셔서 함 오시라고 해야 하거든요.

에효. 요즘 미사일 무서워서 비행기 어떻게 타고다니지?

경험과 말씀 나눠주시는 분들 감사드립니다.
IP : 119.70.xxx.18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8 3:50 AM (125.137.xxx.116)

    황천꽃..
    저 이십대에 얼굴에 그 검버섯이 생겨서..ㅡㅡ;; (하루종일 건물에 갖혀서 해 볼일도 없는데 말입니다. ㅎㅎ)
    전 피부과에서 한개에 2만원에 제거했어요. 6개월인가..1년 후에 한번 더 시술 가능하다고 하는데 1년 정도 된 것같은데 아직까진 희미하게 흔적은 있는 상태랍니다.
    화장하면 전혀 티 안나구요.

  • 2. 기미는
    '09.3.8 3:53 AM (58.235.xxx.212)

    기미는 안되는데 검버섯은 되는걸로 알고 잇어요
    피부과 가서 상담해보세요
    그리고 검버섯만 전문으로 하는 피부과도 있는거 같더라고요

  • 3. 카후나
    '09.3.8 4:16 AM (119.70.xxx.187)

    피부과 상담만 하고 그냥 나오면 싫어할 거 같아서 망설였는데
    함 들려서 간단한 질문이라도 답들으면 알겠네요.
    자.. 이제 용기내서 상담만을 위한 피부과로 ^^
    감사함다.

  • 4. 당연히..
    '09.3.8 7:11 AM (121.137.xxx.228)

    제거 할수 있죠~^^

    근래에 저희 엄마 하셨어요... 원래 엄마 피부가 타고난 좋은 피부이신데... 검버섯이 몇개 있으셨는데... 눈이 확띄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것땜에 스트레스 좀 받으셨었대요...

    그래서 근래에 피부과에서 하셨는데... 12월쯤 한번 하시고... 2월에 두번째로 하셨어요..
    딱지 떨어지고 재생크림 잘 발라주셔야 하고... 자외선 차단제 집에서도 바르고 계셔야 하고요..
    관리만 잘하면 피부 정말 좋아져요...
    엄마 피부.. 요즘 너무 좋으시고... 밖에 나가도... 사람들이 너무너무 피부 좋다고 광채 난다고 하셔요...
    솔직히, 저희 집이 피부 만큼은 다.. 타고 나서.. 관리 안해도 좋은 피부인데... 엄마는 요즘 부쩍 관리 하시니까.. 정말 너무 피부가 좋아지셔서... 피부는 정말 관리할수록 너무너무 좋아지는 거구나... 새삼 느낍니다...
    그래서 저도 피부과에 4월로 예약해 놨어요 ㅋ ^^ 잡티 많지 않아도.. 관리 받으면 확실히 좋아지는것 같아요...

  • 5. caffreys
    '09.3.8 9:36 AM (219.250.xxx.120)

    저희 아버지
    그게 검버섯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알로에 베라를 바르니 없어지던데
    안바르면 다시 생기곤 하다가
    어느날 병원에 가셔서 제거했다고 했어요.
    비싸지도 않고... 1~2만원했던가..
    일반 피부과에서 간단하게 레이저로 했다고 하던데..

  • 6. 카후나
    '09.3.8 9:42 AM (119.70.xxx.187)

    저희님/ 당연히..님/

    일단 님들의 말씀에 너무 흥분되어서 미국에 전화 바로 하고 글 올립니다.

    제 엄니는 실제 연세는 더 높아요. 꽃남 광팬이구요, 우결과 패떳, 일박이일 좋아해요.
    배꽃같이 하얗고... 눈부시게 광채나고...
    어무이 좋아하실 생각하니깐 상상만 해도 너무 기뻐서 눈물이 나려고해요.

    Whatever it takes, I am going for it.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감사...

  • 7. 카후나
    '09.3.8 12:47 PM (119.70.xxx.187)

    caffreys님/

    안녕하세요? 짐챙기느라 많이 힘드시죠? 딱 거기까지만 알아요.
    넷이 아니었으면 멀어지시니까 마음아플텐데 그래도 넷이 있으니 다행이에요.^^

    제 어무이는 알로에는 진작 졸업하셨구요^^
    아마 평생 소비한 화장품 따지면 작은 비행기 한대 살거에요.(과장인거 ,..)
    다른 부분은 완전 초초근검절약 - 화장품은 좋다는건 제가 다 사드려요.
    덕분에 전 면세점 VVIP랍니다. ㅠㅠ

    레이저로 싹 지워드려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분주하셔도 자주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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