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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없이 잘 자라는 식물뭐가 있나요?

영차 조회수 : 1,204
작성일 : 2009-03-06 18:45:19

  다른게 아니고 저희 집이 오후 두시경부터 해가 들어옵니다.

명색이 신혼집인데 화초두 하나 없네요.

공기정화겸 보기에도 예쁜 식물 추천 해주세요~
IP : 218.154.xxx.16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6 6:51 PM (220.116.xxx.5)

    제가 화초만 제손에 오면 죽는 마이너스의 손이었어요.
    그런데 올겨울까지 잘 키우고 있는 아이들은 아이비하고 연산홍, 그리고 아주 싸구리 난초 하나예요. 저희 가게가 정북향이라 하루종일 해한점 안들고 하루종일 형광등아래 사는데, 물만 잘 주고 가끔 분갈이 해주면 무럭무럭 잘 자라요.
    심지어 지난 겨울 첫 추위에 꽝꽝 얼린 적도 있는데, 이눔의 난초는 올해 꽃까지 피네요.
    고급 란 아니구요. 한 화분에 5000원짤 방울꽃같은 게 피는 난이예요.
    통풍만 잘되는 곳에 키우면 잘 자라더라구요.

  • 2. 보플
    '09.3.6 6:54 PM (121.165.xxx.205)

    햇볕 없어도 잘 크는 식물은 스타티 필름, 테이블 야자, 벵갈 고무나무, 개운죽 등등입니다 ^^

  • 3. 소박한 밥상
    '09.3.6 7:03 PM (58.225.xxx.94)

    행운목 종류 (황금죽 등)
    관음죽
    스파티필름
    스위디쉬 아이비(넝쿨).......제가 키워 본 식물중 성장도 빠르고 제일 쉬웠어요
    늘어짐이 예뻐요. 잎이 반짝빤짝 윤기가 있어요
    남천도 보기 좋고 햇빛이 많으면 더 좋겠지만 추위에 강하니 겨울에 옮기지 않아도 되고
    큰 식물도 키우고 싶다면 좋아요.
    고무나무종류도 큰 키 나무로는 좋아요.
    키우기도 쉽고 근래는 뱅갈 고무나무가 인기가 많죠

    특별히 꽃이나 열매를 보는 게 아니라면........... 관엽류는 다 무난해요!!!!!!!!!!!

    통풍에도 신경 쓰고 물은 비교적 게으르게 준다는 정도로.......
    (처음에는 물을 너무 열심히 주어 망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겨울에는 식물도 동면한다고 하니 물 주는 횟수를 줄이셔요
    저는 처음에 스프레이로 물 뿌리는 기분도 좋고 겨울은 건조한 계절이니까 하면서
    열심히 물을 주어 많이 떠나 보냈지요
    물론 여름 장마철에도 횟수를 줄이시고요.

    식물에도 유행이 있어 알로카시아류도 몇해전부터 인기 많죠
    수경재배도 수월하고 깔끔해요
    모든 식물이 수경재배가 가능하지만
    행운목 조그만한거 2,3천원에 사서 그냥 예쁜 유리볼이나 오목한 접시에 담아서
    실내에 두면 초록이가주는 즐거움을 만끽 할 수 있어요

  • 4. ...
    '09.3.6 7:05 PM (220.94.xxx.134)

    시들시들 다 죽어가는 화초 버린거 줏어다가 쌩쌩하게 살려내는 신의 재주를 가진 엄마에,
    멀쩡한 화초도 울 집에 오면 다 죽여버리는 재주를 가진 딸이랍니다.

    그런 나의 손에서 몇년째 명을 잇고 있는 불사조 같은 화초가 있으니..
    산세베리아...한달에 한번 물만 받고도 굳건히 살고 있으니...대단합니다..

  • 5. ..
    '09.3.6 8:54 PM (124.54.xxx.17)

    스파티필름은 깜깜한 화장실에서도 잘 살아요..3-4년전에 신세계에서 공짜로 준 스파티필름 아직도 키워요 물론 지금은 조금 시들해졌지만..

    이 식물은 물만 많이 주면 어떤 고난도 이길껍니다. 아마 물속에 담궈키워도 살꺼예요 ㅋ

  • 6. 영차
    '09.3.6 9:21 PM (218.154.xxx.165)

    감사합니다~낼 한번 나가봐야겠어요^^

  • 7. 아니..
    '09.3.6 11:25 PM (124.199.xxx.22)

    스파티가 그랬었단말예요? 햇볕이 잘 안드는 집이라 죽였는 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다시 사와야겠군요^----^

  • 8. 하하
    '09.3.20 3:26 PM (143.248.xxx.67)

    그 스파티필름 제가 두번 죽였다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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