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무뚝뚝한 남편

날씨좋죠.. 조회수 : 805
작성일 : 2009-03-06 12:57:10
묻는말에 대답도 잘안하는 정말 무뚝뚝함의 극치인 남편이랑 삽니다..

어제 저녁때도 딱 한마디 하데요

그만자자~

오늘 아침에 가게 나오니 책상위에 A4용지에 살포시 글자가 적혀있네요

'뒷면 뒤비 봐라"

잔뜩 기대를 하고 뒷면을 뒤비본순간

.
.
.
"바보야^^

갑자기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항상 말도 없고 표현이라고는 정말 하나도 안합니다.
요새 일년중에 저희는 가장 바쁠때입니다
남편은 7시에 나가서 12시에 들어오고
저는 10시에 가게문열면 11시쯤 들어옵니다
살림은  친정엄마가 오셔서 신학기때만 잠깐 봐주시구요
둘다 피곤해서 입술이 다터고 간간히 비타민제로 영양을
보충하고 있습니다
어젠 덧붙여 친정엄마가 저 아침에 자는데
옆에 오셔서    팔다리를 주물러 주시네요.

갑자기 이야기가 옆길로 세는군요
사랑한다 이런말보다 바보야 이런말이
왜 나는 더 좋은지
제가 가끔 친구들이나 주위분들이 연구대상 이라고 하는데
그런가 봅니다..

바보야 소리 듣고 바로 문자 날려줬습니다

아침부터 제게 큰웃음을 안겨주시는군요..뽕팔씨
그래도 바보는 당신을 사랑한데이~~

오늘도 여러분 다들 홧팅입니다..




IP : 211.199.xxx.2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3.6 1:02 PM (121.138.xxx.81)

    지금 자랑 하시는거죠?
    보기좋네요~~ㅋㅋ

  • 2. ...
    '09.3.6 1:05 PM (211.186.xxx.144)

    저도 옆길로 샙니다만
    바쁘다하시니 정말 부럽습니다.

    울신랑 영업직인데 너무 한가해서 보고있는 제가 더 답답할 정도입니다
    앞이 막막한것이...

  • 3. 염장
    '09.3.6 1:14 PM (124.59.xxx.40)

    질인거죠? ㅎㅎ
    그 상황이 그림처럼 보이네요^^

  • 4. ㅎㅎㅎ.
    '09.3.6 1:15 PM (211.57.xxx.106)

    지금은 바쁘지만 나중엔 여유롭게 사시길 바래요. 신랑이 님에게 고마웠나봐요. 알콩달콩 행복하게 사세요.

  • 5. ..
    '09.3.6 4:59 PM (58.226.xxx.214)

    하하하하...
    너무 웃겼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883 구몬, 눈높이...초등연산 교재 뭐가 다른가요. 그게 그거 아닌감.... 4 베둘레햄 2009/03/06 1,332
442882 급질) 수학문제(초등)에서요 3 머리아포 2009/03/06 498
442881 어려운 시댁은 도와드리는 게 당연한데.. 그럼 친정부모는? 8 딸이 죄인 2009/03/06 1,352
442880 강남이 학군 좋은 이유중에 학교에서 잘가르쳐주는것도 있나요? 12 강남엄마들께.. 2009/03/06 1,872
442879 유치원 방과후 수업 영수증 안주나요? 현금영수증 말고요.. 2 왜그러니 2009/03/06 618
442878 덴마크 다이어트 정말 효과 보셨나요들,,,>> 5 왜그럴까,,.. 2009/03/06 1,600
442877 보디가드를 너무 챙겨가지고 다니셨나봅니다 7 호주간 이대.. 2009/03/06 1,257
442876 옆에 많이 읽은글에서 손예진이 왜 욕먹는지에 대해 의아하네요. 20 손예진 2009/03/06 1,803
442875 군것질을 못하니.. 인생이 회색빛이네요.. ㅡㅡ;; 5 간식먹고싶어.. 2009/03/06 1,071
442874 무뚝뚝한 남편 5 날씨좋죠.... 2009/03/06 805
442873 대학 캠퍼스는 어디가 좋나요???? 10 . 2009/03/06 1,458
442872 미키 루크는 성형중독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3 ... 2009/03/06 1,097
442871 화이트데이가 다가오네요~ 1 선물 고민 2009/03/06 452
442870 반품처리한 가방수거하러 오지않아요 2 불량맘 2009/03/06 547
442869 오잉???? 게시글 오데로?? 2 @@ 2009/03/06 361
442868 엄마만 들들 볶아대는 아들, 도대체 왜 이런걸까요? 6 미쳤어~~ 2009/03/06 1,248
442867 지나간 자게글은 "계속 검색"을 누르시면 나옵니다. .. 2009/03/06 351
442866 어디에갔나요?? 3 자게글..... 2009/03/06 367
442865 계산 좀 도와주세요 10 급해요 2009/03/06 679
442864 앗!!! 자게글 다 없어졌다.. 7 2009/03/06 831
442863 오늘은 벨리님 회사 능력남 주식시황 안올리시나요? 4 ㅇㅇ 2009/03/06 827
442862 신체나이 10년 젊어지는 법 알려주세요. 8 젊음 2009/03/06 1,327
442861 어제 아내의 유혹 줄거리 좀..^^ 2 별사랑 2009/03/06 663
442860 어학기 좀 추천해 주세요... 3 급한맘 2009/03/06 341
442859 김성호의 회상 31 카수 2009/03/06 1,173
442858 걸핏하면 전화해서 물어보네요 4 물어보기 대.. 2009/03/06 746
442857 피아노 건반이 내려 앉았어요..도와주세요...흑;; 14 은혜강산다요.. 2009/03/06 835
442856 전 마트에서 파는 봄나물 싫은데..^^; 5 마트표 2009/03/06 810
442855 밈 뚝배기 좋은가요? 4 뚝배기 2009/03/06 636
442854 임신중일때 락스청소 어떻게하셨어요? 6 제대로못하겠.. 2009/03/06 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