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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대판

-.- 조회수 : 454
작성일 : 2009-03-05 09:00:31
아침부터 버스안에서 신랑이랑 대판 싸웠습니다..
맞벌이라  아침도 제대로 못먹고 또 어제 제가 늦게 들어가니 밥도 안먹고
그냥 이것저것으로 군것질 한게 안되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밥이라도 챙겨줄려고 했건만..
그만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둘이 뛰어나와서 버스 타기전에 김밥한줄 샀습니다.
두줄사서 한줄은 회사에 가서 나눠 먹을려고 했는데 잔돈이 없어서 빌려달라고 했더니

'그거 니가 사서 먹을려고 그러지??고만좀 먹어라!!  궁시렁 궁시렁 ~~~'
암튼 잔돈이 없어서 한줄만 사고 버스에 앉아서 반씩 나눠먹고

우리집 인간은 김밥 한줄 다 먹으면  살찐다고 난리 치는 인간입니다..
(결혼하고 나서 3~4키로가 쪘는데 원래 좀 통통해서...1키로만 쪄도 티가 확 납니다..( 163  57키로))
저는 저녁을 부실하게 먹거나 하면 아침에 빈속이면 어지럽고 일도 안되기 때문에 머라도  먹습니다.
출근하기전에 어제 삶아놓은 고구마 2개 ..깎아놓은 생 고구마 1개,,깍아놓은 사과 2쪽 부랴부랴 챙겼습니다.
고구마 삻아놓으면 금방은 먹는데 식으면 맛도 없고 혼자 먹기에도 많아서 늘 버리기 땜에 회사가져와서
일하시는 아줌마들이랑 같이 나눠 먹을려고 챙긴거고요
사과는 전날에 깍아놓고 아침에 하나씩 먹고 오는데 먹을시간도 없어서 싸가지고 나왔지요..

암튼 김반 반쪽씩 먹은다음에 사과 한쪽 줄려고 했드만..하는 말이
'너는 그거 니가 다 먹을려고 그러지?  그러니까  살찌지..
고지혈증 이나 나오고 그러지~~!!!블라블라~!~!~!~!~~!'

건강검진에서 고지혈증이 나왔거든요...재검까지 했는데도 나와서
대학병원가서 검사했더니 정상으로 나와서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체중이 늘어서 그런건지..
그 뒤로..꾸준히 운동하고 있고요..(땀빼고 운동해도 몸은 슬림해지는거 같지만..체중은 안줄어요)

첨에 머라고 대꾸하다가 사과  주고 싶은 마음도 싹 사라지고
이런말 하면 안되겠지만..진짜 죽여버리고  싶고
같이 앉아있는것도 싫어서   일어서서 다른자리로 가 앉았습니다..
버스안에서 앞뒤 옆에 있는 사람 듣는것도 챙피해서.
집에서 그랬다면 소리치며 싸웠겠지만..버스안이라
다른자리로 가서 화를 삭히면서 왔는데요...
아침부터 너무 열받네요
아~ 먹는거 가지고 머라하시는 신랑들 많나요???
먹는거 가지고 이러는거 이번이 처음 아니지요..에효
진짜 먹는거 가지고 치사하게 인신공격을 하니까 기분 드럽네요...

IP : 203.229.xxx.10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후나
    '09.3.5 9:05 AM (119.70.xxx.187)

    좋은 현상이세요.

    땀빼고 슬림해지는데 체중이 그대로면

    지방이 빠지고 근육이 생기는 아주 이상적이 케이스에요. 체지방율 확인해보세요.

    너무 축하받으실 일이구요, 쭉 그길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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