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들 입에 달고사는말..

[엄훠]

존나, 18...

저 30대 초반밖에 안됐는데 실로 격세지감이네요.
버스나 길거리에 초등고학년, 중학생들 이 단어가 없인 문장성립이라도 안되는듯..

우리땐 소위 날라리들도 잘안했던것같은데, 얼굴 곱상한 여학생들 버스에서 아무렇지도않은
큰소리로 "아, 18 오늘 담탱이가 존나 갈궜어" ...남학생도 아니고 여학생들이..
더 놀라운건 주위 의식하는게 없어요.

전 너무 놀랐어요. 집에서도 그럴까요? 아님 자기들끼리 있을때 일종의 유대감같은걸 느끼려고
더 그런걸까요. 한마디 해주고 싶었는데 애기가 있어서 참았어요.
싸우는줄알까봐.

[요즘]

여자애들이 더 욕 잘하는거 같아요.
그런애들 보면 무서워요.

[....]

이것도 여권신장의 결과이기도 합니다. 초등학교에서는 여학생에게 맞는 남학생이 많다지요.

나쁜점만 보지 말고..여권신장의 나쁜 면의 하나..

[걱정]

걱정이네요 나중에 우리 애가 학교가서 나쁜거 배워서 길거리서 그러고다닐까봐-_-

그거 부모 욕먹이는짓인데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