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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키우고싶어요

냐옹냐옹 조회수 : 687
작성일 : 2009-03-04 21:50:50
고양이 싫어하시는분들도 많으시죠?

저도 그런사람중 하나였는데...

대학때 자취하면서 아기고양이를 분양받을 기회가있어서 키워봤는데

정말 너무 깔끔하고 애교만땅인 동물이더라구요~

낮에 혼자 집에서도 잠 쿨쿨자고 잘있구요.

강아지들은 혼자있음 우울증 걸리구 막 그러잖아요.안씻겨주면 냄새도나고...

근데 고양이들은 그루밍을 잘해서 너무 깔끔하구 오로지 자기 주인(고양이들은 주인이아니라 친구내지엄마로 생각한데요)만 따르는점도 좋았구요.짖지않는점도...

물론 강아지두 너무 이뻐하지만 전 고양이 매니아거든요.

고양이는 뭐 사람한테 헷꼬지한다는분계시는데 절대 그렇지않구요...

길고양이들(흔히말하는 도둑고양이)이 야생에있어서 거칠어진상태일떄를 보시고 고양이에 대한 편견이 생긴거같기도...하구요....

집에서 사람손타는 고양이들은 참 귀엽고 애교도 많거든요 앞에서 막 구르면서 안아달라고 냥냥 거리구 >,<

결혼하면서 신랑이 강아지만 좋아하구 고양이 무서워서 싫다고 그러면서 못키우게해서 키우지못하고있지만...

제가 키우던 고양이는 같이 한강에서 산책까지햇었어요^^:;웃기죠...ㅎㅎ

참 순하고 귀여운 녀석이었는데 ㅠㅠ

아...그냥 넋두리해보았어요...혹시 고양이 키우시는분 계신가해서...


아 그리고 이건 다들 아시겟지만..고양이들이 자꾸 집 나가구 애기울음소리 낸다고 그러시잖아요...

그 소리 듣기 싫다고도하시구...그거 짝찾는 소리구요...중성화 수술해주면 집을 나가거나 이상한 울음소리 내지않아요...(근데 중성화 수술을 반대하시는분들도 많던데 고양이들은 그 시기가 자주와서 해주는게 오히려 좋데요.길고양이들 잡아서 중성화 해주는 무슨 단체도있더라구요..)

여기까지 그냥 고양이를 그리워하며 네이버에 이미지들을 검색하던....저의 넋두리였습니다^^:
IP : 115.136.xxx.17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4 10:06 PM (121.159.xxx.83)

    현재 2마리의 냥이와 동거중이예요.
    말씀하신대로 정말 사랑스런 생명체죠.
    하지만 고양이 키운다하면 아직 주변 시선이 곱지 않아 힘이 드네요.
    양가 부모님들부터 질색을 하시니...ㅠㅠ
    그래도 하루종일 저를 미소짓게 하고, 생각만으로도 행복하게 해주는 마법같은 존재들이랍니다.

  • 2. ㅎㅎ
    '09.3.4 10:07 PM (117.20.xxx.131)

    저 세놈 키웁니다.
    그리고 생후 10개월된 아기도 키웁니다..^^;;
    너무 힘들어요..ㅠ..ㅠ
    고양이들 예전엔 잘 챙겨줬는데..아직까지 아기랑 같이 못 키우고
    방 하나 줬어요. 집에 방이 3개거든요.
    고양이방에 캣타워 큰거랑 화장실이랑 같이 넣어줬네요.
    가끔 아기랑 같이 고양이방 놀러 가구요.
    예전처럼 애들 많이 이뻐해주지 못하고 많이 못 놀아주고 그래서
    미안한 마음이 너무 커요.
    그래서 아까도 애들 보면서 제가 제일 이뻐하는 놈 하나 안고는
    부비부비해주고 목도 긁어주고 했어요. 너무 좋아하는 그 놈 보니 또 울컥..ㅎㅎㅎ
    아기 한 2살쯤 되면 같이 키울려구요. 지금도 전 같이 키우고 싶지만
    우리 신랑이 아기랑 같이 있음 안 좋을거 같다고 너무 겁을 내서요..
    아무튼 고양이 알고보면 참 매력적이지요..ㅎㅎ

  • 3. 원글
    '09.3.4 10:10 PM (115.136.xxx.174)

    앗 부비부비 ㅠㅠㅠ잉잉 꼬냥이의 부드러운털...기분좋을떄 내는 그릉그릉 소리...ㅠㅠ

    더 꼬냥이와 함꼐 지내고싶네요..

    근데 고양이들 방하나 내줬다는분 글 읽고 많이 웃었어요^^ 너무 행복한 녀석들이네요(방갖고있는꼬냥이^^)

  • 4. 훗..-_-
    '09.3.4 10:17 PM (125.184.xxx.163)

    아아..고냥이는 진정 너무나 사랑스러운 동물이지요...

    전...남편이 털알러지라..ㅜㅜ (저도 털 알러지지만..) 못키운다는...ㅜㅜ

    크흑..ㅜㅜ

    언젠가는 꼭 키우고야 말겁니다..ㅜ_ㅜ

  • 5. 건이엄마
    '09.3.4 10:18 PM (59.13.xxx.23)

    전 3마리 키워요. 새끼 낳으면 8마리까지 키워봤고요.
    내가 수술해서 몸조리 하는할때 고양이도 몸풀어서 같이 조리했는데
    아기고양이 5마리 엄마고양이 1마리 수술한 배위로 달리기, 점프, 왔다갔다, 아파죽겠는데 너무 이뻐서 아야!아야! 하면서 넘겼네요.
    고양이 새끼 너무 이쁘고 고양이 전화통화도 잘해요. 전화기 대고 애용.하면 수화기 목소리 듣고 애요. 한답니다. 한번해봐요.

  • 6. 원글
    '09.3.4 10:19 PM (115.136.xxx.174)

    전화통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키울떄 해볼걸 못해봤네요 ㅠㅠㅠㅠㅠㅠ

    흑흑....꼬냥이 키우고싶어져요~~

  • 7. 건이엄마
    '09.3.4 10:36 PM (59.13.xxx.23)

    이쁜 양이들.
    혹시 아나요. 쥐박이 잡는 특공대 될지도.....

  • 8. 코스코
    '09.3.4 10:39 PM (222.106.xxx.83)

    저도 3마리 키워요~
    그런데도 고양이 보기만 하면 하나 더 입양하고 싶어서 미치겠어요... ㅎㅎㅎ

  • 9. 건이엄마
    '09.3.4 10:41 PM (59.13.xxx.23)

    전화통화해보세요. 너무 똑똑해요. 꼭 대답한답니다.

  • 10. 원글
    '09.3.4 10:44 PM (115.136.xxx.174)

    제가 키우던 냥이는 좀 무심한아이라서 예민하고 그렇지못하고 제가 시키는대로 가만~히있던 아이였어요.너무 순해서^^ 같이 산책도했답니다.근데 그녀석 약간 둔해서 전화 해서 제가 불러도 대답이나 해줬을까싶네요^^ ㅎㅎ

  • 11. 아토피
    '09.3.4 10:47 PM (116.33.xxx.5)

    저희 애들은 중딩,초5 그런데 아토피가 있는데요 냥이 키울수 있나요? 강아지 키우다 아토피 심해져서.. 좋은분한테 보냈는데 넘 미안하더라구요... 아직도 작은애는 강쥐 사진 보내달라고 하고요..ㅎㅎ 입양 보낸집에다..

  • 12. 시방
    '09.3.4 11:59 PM (211.209.xxx.169)

    절 보면서 극세사 이불위에다 꾹꾹이 하고 있어요^^
    울 엄마 첨에 사납게 생겼다고 버리라 카더니 이젠 전화통화 하시면 제 먼저 고양이 안부 묻는답니다^^ 하기사,,, 엄마뿐만이 아니라 제 주위사람들은 다들 제 안부보다 제 아들(냥이) 안부를 먼저 물어봐요-.-;

  • 13. 새끼냥이
    '09.3.5 12:40 AM (121.175.xxx.92)

    한달됐는데 넘~사랑스러워요^^
    지금 품에안겨 잠들었어요.
    기분좋을땐"뽀뽀"하면 달려와 입을 쭉~내밀어요.

  • 14. 눈물나..
    '09.3.5 4:08 AM (59.20.xxx.113)

    지금은 키울수없다. 울랑이가 넘 무서워한다.(어릴적 기억)
    난..키우고, 아니 함께하고싶다. 냥이랑 살려면 이혼해야해?
    어쩔수없이,,,냥이캐릭터에 환장한다. 40다되도록 헬로키티마니아다.

  • 15. 밍이엄마
    '09.3.5 8:14 AM (211.189.xxx.103)

    저도 키운지 5개월째. 이제 중성화도 하고..청소년이 된 저희 냥이를 보면 아주 뿌듯하다 못해 좋아 죽겠어요. 막 껴안고 그러면 싫다며 내빼다가도 제 주위를 맴돌며 몰래 스토킹하는 녀석이랍니다. 정말 아름다운 생명체에요 ㅋㅋ

  • 16. 8년째
    '09.3.5 9:21 AM (203.247.xxx.172)

    바라지도, 생각해 보지도 않았던 고양이와의 동거를 시작한 지 언 8년
    하나 둘 늘어나서 지금은 넷...입니다

    얘들하고 살면서 모---든 생명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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