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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도우미아주머니를 쓰고나서....

잘몰라서.. 조회수 : 3,452
작성일 : 2009-03-02 17:28:06
집에서 일봐주시던 도우미아주머니께서 사정이 생기셔서
새로운 아주머니를 써야했습니다..
여기저기 알아보던중 ywca가 믿을만하고 좋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지난주에 새로운 아주머니께서 오셨습니다...
구석구석 싹싹 잘해주셨습니다..(9시부터5시까지)
맘에 들어서 계속할 생각이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중
"이런 큰집은 6-7만원 받아요...누가 5만원 받고 이렇게 하나요? 5만원 주시면 받겠지만 그만큼만 일하지요.."
하시더라구요...(저희집 43평입니다..)
전 좀 놀랐어요...물론 처음이고 지금 할 일이 많고 열심히 해주셔서 저도 좀 더 드릴 생각이었지만 대놓고 그렇게 말씀을 하셔서요...그리고 ywca는 공식적인 곳이어서 가격도 그렇게 5만원이라고 되어있던데....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가실때 돈은 6만원 드렸구요...
다음에 또 오시라고 했어요...
낼모레 오실날인데....
ywca에 전화해서 물어볼까요??
아님 그냥 계속 쓸까요??
저렇게 요구하시는 것이 정상인건가요??
잘 모르겠어서 여기에 물어봅니다..

IP : 59.6.xxx.10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2 5:33 PM (119.70.xxx.22)

    집이 좀 크긴 하시네요. 아마 그정도면 알아서 챙겨주셔야 할건데.. 그간에 안챙겨주신 분들이 있었나봐요. 그래서 아예 미리 말씀하신거 같구요. 일하시는게 마음에 차면 그냥 계속 부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도우미 아주머니 맘에 맞는 사람 구하기 너무 어려워요.

  • 2. 저라면
    '09.3.2 5:38 PM (121.130.xxx.144)

    그 아주머니 안부릅니다.
    한마디로 저에게 짤린거죠.
    돈은 시간당으로 주는 것이지 집의 넓이로 주는 것은 아니라고 봐요.
    작은 집의 경우 청소 다하면 다른 일을 해야할걸요.
    뭐 요즈음 사람도 많은데..... 그렇게 싸가지 없게 말하는(5만원어치만 일하겠다고...헐~) 사람을 씁니까?

  • 3. 하나더...
    '09.3.2 5:39 PM (121.130.xxx.144)

    그리고 YWCA에 항의 하겠네요.
    공식 가격을 정확히 하라고.
    시장을 어지럽히지 말고요....

  • 4. ㅁㅁ
    '09.3.2 5:42 PM (221.138.xxx.248)

    종일 가격말씀하신거 맞죠?
    저희집도 49평인데 6만원드려요. 63평사시는 저희엄마는 7만원 드리고요.
    공식가격이 있는지 모르겠지만....큰평수일경우에 그정도 가격이 맞는것같은데요?
    종일가격이라면 말이에요.^^

  • 5. 저희도
    '09.3.2 5:49 PM (121.162.xxx.48)

    종일할때는 (6시까지)43평 6만원드려요.작년에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올랐데요..공식가격이라고 하는데..
    5만원드리면 5시까지하신데요.
    도우미가 원글님기분나쁘라고 말한것같지않아요.현상황을 설명한것같은데요...

  • 6. 항아
    '09.3.2 5:50 PM (119.149.xxx.48)

    y에서 잠시 봉사활동 했었거든요
    제가 했던 일 중에 하나가 도우미 아주머니랑 회원 간 연결이었는데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게 바로 정해진 가격 외에 받아서도 드려서도 안된답니다
    이게 지켜지지 않으면 양쪽 다 피해를 입게 되지요..
    다른 집은 더 줬는데,,,
    어떤 도우미는 정해 진 돈만 받고도 열심히 일해 주셨는데 등등

    그래서 항상 이 게시판 중에 이런 글이 올라오면
    말하고 싶었어요
    정해진 가격 외에는 안된다고요
    물론 사람이 하는 일이니 다른 것들로 감사함을 표시할 수는 있겠지요

  • 7. ..
    '09.3.2 5:53 PM (211.179.xxx.12)

    대놓고 그렇게 말하는 도우미는 영 아니라고 봅니다.

  • 8. ...
    '09.3.2 5:53 PM (218.39.xxx.42)

    평수따른 값은 잘 모르겠구요..
    요즘 수고료가 종일이면 6만원으로 알고는 있어요..(점심드리고)
    저같음 일만 성실히 하시면 그냥 할것 같아요

  • 9. **
    '09.3.2 6:01 PM (121.181.xxx.115)

    아주머니 말하는게 너무 그렇네요

    원래 이정도 평수에서는 좀더 받아요 그점 생각해주세요
    뭐 이렇게만 말해도 알아듣는데
    그정도만 일한다니..

    그리고 윗분 말씀처럼 작은 집 경우는 일다하고 시간남으면
    집주인이 다른거 더 부탁해서 거의 그 시간에 맞추어서 끝내는데 뭘...

  • 10. 저도
    '09.3.2 6:10 PM (218.153.xxx.133)

    전 10시 오셔서 4시반까지, 5만원 드립니다
    괜찮으신분 이라면,,드리는 금액만큼 일은 하시는것같아요
    제가 드리고 있는가격,비교해봐도 많이 드리는거 아니던데요,,
    일 잘하심 그가격드리도 괜찮지 않을까요,,?
    맘 맞고 잘하시는분 만나기도 어렵던데요
    일 많은날은 좀 시간지나서도 가시기도 해요
    전 Y는 아니어요

  • 11. .....
    '09.3.2 6:31 PM (125.181.xxx.184)

    저도 YWCA 통해 도우미 소개 받았습니다.
    아무리 Y에서는 정해진 수고비만 드리라 하고
    다음날 확인도 하지만요,
    그정해진 수고비만 드리면
    열분중 아홉분은 절대 일주이상 못오십니다.
    저는 Y에서 여러번 말씀하시고 또 확인 전화 하셔서
    꼭 그렇게 드려야만 하는 걸로 알고 드렸는데
    저희집에 오시는 분들 거의 금방 그만 두시더라고요.
    나중에 Y에서 오신 도우미여사님 말씀 하시기를
    모임에 가면 다들 수고비 얘기도 하시는데
    딱 그금액만 받는 사람 없다.
    그래서 이집에 사람이 자꾸 바뀌는거다.라고 말씀 하시데요.
    그래서 그후론 좀 더드렸더니
    도우미분이 그만두시는 일은 없습니다.

  • 12. 저도
    '09.3.2 7:31 PM (202.136.xxx.237)

    y에서 부른 분들 더 유난히 돈 대놓고 더달라고 하시고 그 말도 아주 기분나쁘게 하시던데요...그냥 동네의 파출부 업체분들이 훨씬 수더분하고 좋더라구요...

  • 13. ,,,
    '09.3.2 7:34 PM (116.120.xxx.164)

    플러스라는 의미는 항상 기본에서이지요.
    그 플러스가 기본일 수는 없는것같네요.
    더주는게 없다보니 안온다는건,,,,도우미분 마음같네요.

    이왕 주는거 더 줬으면 하는게 사람마음이지만 그게 당연하게 말하는건 아니라고 봐요.

    전 이런 경우...
    그분이 정말 일 잘하시고 놓치기 싫어도 기분나빠서리 기본만 드리고
    다른분보내달라고 할렵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고정도우미란 없지요.
    늘 늘락날락하는 사람쓰는일에 감놔라배놔라는 별루...

    참고로..저희올케는 돈쓰기좋아해서 웃돈을 잘 챙겨주지만
    그게 표가날 정도로 그돈보고서 오래붙어는 있어요,
    하지만 올케가 기억력이 나빠서 지난달에 준 돈에서 조금만(만원이래도) 모자라면 딱딱 따져서 받아가더군요.
    그 금액이 기본에서 4만원이나 더 갔는데두.....

    그담부터 그런거 안해도 갈사람가고 오래있을 사람 오래있더군요.

  • 14. ..
    '09.3.2 8:11 PM (58.225.xxx.168)

    지방인데 여기도 y아줌마들.
    대 놓고 점심값달라(집에 밥있는데 저도 그냥 밥 먹는데)내지 뭐 시켜달라.
    은근히 돈 더 달라하고.아예 플러스 5000원은 당연하고 거기다 만원 더 부를려하더군요.
    고정으로 돈이 있어도 얼마 받는다 라며.심해요.
    저네들끼리 담합도 하고.
    말 많아 아는 집들은 y아줌마 안 쓰네요.
    이런말 사람에게 그렇지만,닳을대로 닳았다 해야하나요?
    공급보다 수요가 많고,또 돈 더 주는대로 가 고정하니.
    빼장이 장난아니네요.
    근데 자꾸 그렇게 거기에 맞춰 주면 단가가 자꾸자꾸 올라가고.
    또 저집가서 이집은 이렇게 준다며 더 달라고.악순환이네요.
    그냥 그런분들은 끊으세요.

  • 15.
    '09.3.2 8:58 PM (220.125.xxx.123)

    정해진 가격이 있는데 그럴거면 y에서 일을 말던가...
    아주머니 일잘하시는 것도 돈 더 받으시려고 하는 꿍꿍이가 아닌가 싶어요
    앞으로 편하진 않을 것 같아요

  • 16.
    '09.3.2 10:01 PM (114.206.xxx.17)

    전 반나절에 4만원 한나절에 7만원 달라더군요. 돈을 그대로 드리는데요 문제는 직딩인 제가 집에 없으니까 시간을 앞뒤로 잘라먹고 잘해야 3시간30분 -3시간 만하고 빨리 다른집에 가시더라구요. 어떨땐 세집일도 하시고,,,,평소에는 거의 얼굴을 못뵙는데 월급날만 제가 퇴근때까지 시간맞쳐 계시고 더 집이 깔끔하고 ....ㅠㅠㅠ 특별히 부탁드릴려구 집에 전화해보면 거의 안계시거나 오시는 도중이시거나... 암튼 몇년동안 터득한 사실인데요 집에 주인이 없으면 시간대비 매우 비싸지더군요...

  • 17. 로긴
    '09.3.2 10:35 PM (220.71.xxx.30)

    저도 저 위에 점 5개 님에 동의합니다. 거의 대부분 아주머니들이 대놓고 돈 더 달라고 하시더군요. y뿐만 아니라 다른 업체에서도요. 사람 처음 쓰던 몇 년간은, 정해 놓은 가격이 있는데 그러면 안되지 하며 정액만 드렸고 본사에 항의도 하고 그랬는데요.
    이제는 힘들어서, 맘에 맞고 깨끗이 잘 하면 더 드리고 아니면 정액만 드려요.

  • 18. ..
    '09.3.3 7:38 AM (220.86.xxx.153)

    현실적으로 집이 좀 더 크면 돈을 좀 더 드리지요.. 제가 사용하는 곳은 8시간에 5만5천원.. ;-) 일잘하시면 6만원정도까지는 가능할 것 같은데요.

  • 19. ..
    '09.3.3 2:52 PM (211.187.xxx.138)

    좀 사는 집에 일을 갈수록 기대치라는게 있는거 같아요. 저희집이 사는집이란 얘기는 아니구요.
    저번에 수도공사한다고 아저씨를 불렀는데 아줌마근성 발휘해서 깍지도 않고 (전 깍기보단 제대로 일해주는게 좋아서)
    제값에 더 쳐서 드렸는데요, 받으면서 그 아저씨 한말씀하시더라구요.
    이 정도 공사면 평창동에서 했음 oo를 더 받았다" 라고요. 순간 띠옹!!~
    웃으면서 말씀하셔도 기분 별로더라구요. 더불어 그런 생각도 들었어요.
    제가 평창동 사모님이었음 제값만 챙겨줬음 한소리 했겠구나~ 하구요.ㅎㅎ

  • 20.
    '09.3.3 3:36 PM (125.186.xxx.143)

    음 대놓고 그런말 하시는 분들은 참 그렇더라구요. 주면 고맙고, 아니면 마는건데...

  • 21. .
    '09.3.3 4:38 PM (220.85.xxx.177)

    업체 공식가격과 도우미 아주머니가 손벌리는 가격이 달라요?
    현실적으로 다 그런다니 넘 놀랐네요. 기분나쁘셨겠어요.
    저라면 앞으로 하루 6만원 줄 각오 하고 다른 사람 쓰겠습니다.
    내돈주고 그런소리 들은 이상 기분나빠서 그분 집에 들이기 싫으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알음알음으로 썼는데 그런일 한번도 없었습니다..

  • 22. .
    '09.3.3 4:41 PM (220.85.xxx.177)

    그리고 y에 그 아주머니 이름 대고 클레임걸면 안되나요? 저는 소개소 통해서는 안해보고 알음알음으로 두 분 오셨었는데
    돈때문에 머리아픈적은 없었습니다.. 일도 잘해주셨구요.. 너무 기분나쁘셨겠어요..

  • 23. 원글...
    '09.3.3 7:52 PM (59.6.xxx.109)

    다들 감사합니다...저두 지금 머리가 아파요...제가 직장에 나가야하는데 이것때문에 계속 신경이 쓰여서요...자꾸 사람을 바꾸기도 힘들고..그래도 말하고 다른분을 쓰는게 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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