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가 요즘 돈 빌려주고 떼일까봐 전전긍긍한답니다.

작성일 : 2009-03-02 17:24:07
에효... 제가 맞벌이고 아이가 아직 없습니다.

결혼한지는 8년차이고..나이도 36살이고..
요즘 주변에 어려운 사람들이 많자나요...

예전부터 간간히 연락 주고 받던.. 얼마전 결혼한 아는 사람이 3개월간 급여를 못 받았다고.. 결혼할 때 사용한 카드금액이 급여를 못 받아서 연체되게 생겼다나.. 사직서 제출했고 퇴직금 받으믄 준다면서 2백 빌려달란거 돈 없다고 50만원만 빌려줬네요...ㅡ.ㅜ

작년에는 (여기도 글 한번 올렸었는데..)
직장동료 차장님께 주식때문에 300 빌려드린 것 주식 폭락으로 아직 못 받았고요..
(떼일까봐 점도 보구 전전긍긍했는데.. 이번에 원천징수영수증 나오면 그걸루 은행 대출 받아서 준다고..ㅠ.ㅠ 전에 같이 다닌 회사가 망해서 일루 같이 옮겨와서 원천징수영수증이 없어요..2007년도 것이..)

...

친동생도.. 아파트 중도금때문에 백 얼마 빌려갔고.
아부지도 50만원 빌려갔고..ㅠ.ㅠ

식구들이야.. 뭐 그렇다고 쳐도..
주변에서 자~~~꾸 돈 빌려달라고 하는데..어떻게 거절하나요...ㅠ.ㅠ
제가 주식을 좀 배워보려고..주변에 자주 물어봐서 제가 cma에 돈이 몇백 있는걸 다들 알고있거든요..

돈은 앉아서 빌려주고 서서 받는다던가..머 그래서 그동안은 잘 안 빌려주고 그랬는데
요즘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ㅠ.ㅠ
IP : 218.153.xxx.18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2 5:26 PM (210.94.xxx.1)

    돈을 깰수 없도록 묶어 두시는건 어떨지요? 여유가 없으면 빌려줄래야 줄수도 없는

  • 2. 동생
    '09.3.2 5:27 PM (221.146.xxx.1)

    동생한테 돈 빌려주고 5년에 걸쳐 받고 있는 사람 여기 있습니다.
    너무 마음고생 마세요.
    다음에는 조금 더 강하게 나가시고요.
    돈빌려달라는 소리 나오면 죽는 소리로 받아치는 것도 방법이라고 어디서 들었어요.

  • 3. 존심
    '09.3.2 5:29 PM (211.236.xxx.193)

    돈을 빌려가서 안 갚은 사람이나, 돈을 빌려 달랬던 사람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서 돈을 갚아달랄 것을 요구하거나 빌려달라고 사정을 하세요...
    이유는 적당히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돈 빌려 달라는 말 안합니다...

  • 4. 저도
    '09.3.2 5:30 PM (210.0.xxx.180)

    돈이 없는데도. 직장이 있다보니 사람들이 툭하면 제게 돈빌려달라고 합니다. 모아둔 돈은 없고. 그냥저냥 직장 다니니까 생활은 되는데.. 남들눈에는 이런것도 안정적으로 보이는지..

    하여간 저도 처음에 조금씩 자주 여기저기 빌려줘도 봤는데. 지금은 그나마 딱 끊었네요. 단돈얼마라도 떼일거 같아서 제 마음이 안편해서요.

  • 5. ..
    '09.3.2 5:51 PM (222.109.xxx.59)

    님께서 너무 착하신가 보다... 돈 거절 처음에 싫은소리 들어도 현명하게 딱 잘라야 합니다..
    가족들도 돈거래는 금지다 저의 신조로 살고 있네요... 믿을 사람없어요.. 우선 받을수 있는것
    다 받고 돈 거래 하지 마세요..

  • 6. 그런말 있잖아요
    '09.3.2 5:54 PM (221.138.xxx.49)

    서서 빌려주고 엎드려서 받는다고...
    몇번 겪다보니 애지간해서는 돈거래 안하겠다고
    다짐 다짐 합니다.
    빌려주고 안받아도 괜찮을 정도라면 몰라도 ㅠㅠ

    누가 빌려 달라하면
    나도 돈 필요해서 빌릴 곳 물색중이라 하셔요.^^
    아님 누가 빌려가서 갚지를 않아 빌려주고 싶어도 못빌려주겠다고.

  • 7. ..
    '09.3.2 7:09 PM (125.177.xxx.49)

    원래 빌려줘 버릇하면 점점 더 해요
    한번 딱 잘라 거절해야 아 그사람은 안되는구나 하죠

    왜 친인척도 아닌데 내돈주고 고민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163 장모님과 사위.. 3 익명 2004/07/28 1,601
285162 세상이 참 무서워져요!!!!!!!! 10 훈이맘 2004/07/28 1,815
285161 아..덥다!정말 덥다!!! 3 ☆롤리팝☆ 2004/07/28 891
285160 늦된아이.... 도움말 꼭 좀 주세요. 10 속상해서.... 2004/07/28 966
285159 011 리더스카드 혜택좀 알고싶어여 5 핑크 2004/07/28 1,181
285158 뻥이 심한 울 딸의 친구... 3 기쁨두배 2004/07/28 1,162
285157 선유도 공원 가보신적 있으세요? 8 밍키 2004/07/28 906
285156 꿈 해몽 좀 부탁드릴께요... 2 궁굼 2004/07/28 932
285155 화초에 말걸어 주는 남자...? 7 아모로소 2004/07/28 894
285154 남편 때문에요. 어떻게 대처해야 현명한 걸까요? 11 익명합니다 2004/07/28 2,032
285153 닭털까지 그대로인 교촌치킨!! 11 봄나물 2004/07/28 2,065
285152 출산예정일이 갑자기 재수없는 날로?? 22 jiyunn.. 2004/07/28 1,539
285151 어린이 동화나라.. 퍼레이드 나가요~~ 5 비니맘 2004/07/28 885
285150 슬리퍼 본 구하시는분... 2 yuni 2004/07/28 1,140
285149 Jasmine님이 나왔어요~~~~~~~~ 10 제비꽃 2004/07/28 2,185
285148 요가학원 괜찮은데 있나여 6 굴레머 2004/07/28 907
285147 뭡니까,,이게,, 28 푸우 2004/07/28 2,007
285146 요즘아이들 노는법....에효~ 9 건이현이 2004/07/28 1,251
285145 이런 적이 없었는데 10 일복 많은 .. 2004/07/28 1,110
285144 가스렌지 양면그릴 써보신분? 6 어때요 2004/07/28 968
285143 어부 현종님의 사진이 조선일보에... 15 올리부 2004/07/28 1,447
285142 플로리다랑 마이애미루여행가려구하는데요 4 여행가려구... 2004/07/28 932
285141 ▣ 신상품이 쏟아집니다!! champl.. 2004/07/28 887
285140 효과가 있을거예요?!? 1 도널드 2004/07/28 865
285139 호텔의 영어 캠프 1 wlskrk.. 2004/07/28 924
285138 부모님과 함께하는 중국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5 감꽃 2004/07/28 923
285137 함게 살고 싶지 않고 이혼도 못하겠고... 7 aka 2004/07/28 2,115
285136 사랑하는엄마에게 5 왕방구 2004/07/27 885
285135 한국갑니다 ㅎㅎㅎ 15 techni.. 2004/07/27 952
285134 번개는 또 언제 하나요? 4 고미 2004/07/27 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