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 나서는 걸 좋아했는데,, 언젠가부터 불안증상이...
작성일 : 2009-03-01 23:37:01
689828
일부러 앞에 나서는 타입은 아니었지만,,
누가 뭘 시키면 똑소리나게 발표도 잘하고, 이야기도 잘 했었는데요,,
얼굴색 하나 안변하고요,,
그런데.. 언젠가부터 이상하게,, 앞에만 설려고 하면 떨리고 긴장되고
얼굴이 붉어지고... 그런 불안함이 생기네요...
이거 왜 이러는거지요?
정말 이유를 모르겠어요..
앞에 나와서 이야기를 하려 하거나 발표를 해야 되는 상황이 오면
자동으로 먼저 긴장이 팍 되어진답니다...
전에부터 이랬으면, 내가 이런 타입이려니 할텐데...
정말 전에는 안그랬거든요..
그래서 저보고 참 말을 조리있게 잘한다는 얘기도 많이 했었고,,
어쩜 긴장도 안하고 발표를 그리 잘하냐는 소리도 많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30이 넘으면서부터 (지금 30중반) 서서히 이런 증상이 생기는거 같더니
작년부터 부쩍 더 하네요... 정말 고민됩니다...
어떻게 하면 좀 호전될 수 있을지... 조언 좀 주세요...
이젠 누가 내게 뭘 물어만봐도 얼굴부터 붉어질라구 그런답니다...;;;
IP : 220.93.xxx.17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3.2 12:32 AM
(115.136.xxx.205)
저도 지난주부터 성당에서 아이들 영어 가르치는 일을 5년만에 다시 시작하는데 처음이라 아이들 별로 안나왔는데도 긴장이 되더군요. 이번주부터는 더 많이 온다는데 기쁨보다 걱정이.....왜 이리 겁이 나는건지.....아마도 집에 너무 오래 있어서 그런거 같아요.
2. 다들
'09.3.2 8:21 AM
(222.109.xxx.42)
그러는 거 같아요.
뭘 모를 때는 겁도 없지만 조금이라도 알면 겁이 나듯이 점점 나이들어가면서
자신감도 더 떨어지고 해서 그런 거 같아요.
저 역시 다른 사람들은 말도 조리있게 잘한다고 하지만 실상 저는 정말 고심하고
상대가 어찌 생각할 지 엄청 고민하고 불안해하는 것 같아요.
인간이 되어 가는 과정인거 같아요.^^*
알면 알수록 더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440743 |
전업주부인데 무료봉사를 하고 싶어요~어떤것들을 할 수 있는지 다 알려 주세요 3 |
정보좀 주세.. |
2009/03/02 |
345 |
440742 |
아아..대출이자를 깜빡했어요. ^^; 1 |
ㅠㅠ |
2009/03/02 |
484 |
440741 |
목 아랫부분이 부어있네요.갑상선 항진증일까요?? 3 |
이건 무슨병.. |
2009/03/02 |
519 |
440740 |
레몬트리 정기구독하고 에스프레소 머신 받는거 어떨까요? 19 |
음. |
2009/03/02 |
1,531 |
440739 |
김치냉장고..모델번호가 동일하면 어디서 사든 똑같은 물건일까요 5 |
김치냉장고 |
2009/03/02 |
556 |
440738 |
과자 멜라민 파동...뒤늦게알았어요..오리온 과자 미검출.. 3 |
,, |
2009/03/02 |
346 |
440737 |
`김쌍수式 인사` 26시간…한전 뒤집혔다 4 |
대단해 |
2009/03/02 |
731 |
440736 |
흰머리 많은 나자신에 왈칵 눈물이 났습니다.. 29 |
내가사는세상.. |
2009/03/02 |
1,984 |
440735 |
미개봉영화 템플기사단.. 5 |
....최신.. |
2009/03/02 |
558 |
440734 |
각 지방 사람들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 16 |
심심 |
2009/03/02 |
1,118 |
440733 |
부산 여행-해운대에서 자갈치역까지 뭘 타야.. 6 |
초보 |
2009/03/02 |
1,047 |
440732 |
시어머니 위해 신장 기증한 며느리 천말숙씨. 11 |
전 왜 사상.. |
2009/03/02 |
1,144 |
440731 |
중학교 입학식인데 다들 가시나요? 13 |
내일 |
2009/03/02 |
648 |
440730 |
미역 보관 어떻게 하시나요? 12 |
미역보관 |
2009/03/02 |
1,598 |
440729 |
오늘 남편이 밖에서 아는사람을 만났는데 |
참내 |
2009/03/02 |
712 |
440728 |
이회영 일가의 독립운동 다큐 4 |
감동 |
2009/03/02 |
266 |
440727 |
정말 82cook을 찾는 이놈의 손목을 어찌 할 수도 엄꼬....ㅠㅠ 3 |
지름신 물리.. |
2009/03/02 |
434 |
440726 |
장로님 목사님 7 |
신앙심 |
2009/03/02 |
585 |
440725 |
디오스 냉장고 모델좀 추천바래요. 3 |
궁금맘 |
2009/03/02 |
298 |
440724 |
돌떡 잘 하는 곳 있을까요? 2 |
꽃순이 |
2009/03/01 |
153 |
440723 |
왜 그냥 묻는데도 싸움거는것 같다고 할까요 22 |
쌈닭 |
2009/03/01 |
2,089 |
440722 |
시어머니한테 서운할때 안부전화 할까요, 말까요? 5 |
며느리 |
2009/03/01 |
482 |
440721 |
아이가 국기원 심사보러 갔다가 이가 부러졌는데요 5 |
태권도 |
2009/03/01 |
538 |
440720 |
냉장고,과연 LG 가 대세인가... 53 |
그것을알고싶.. |
2009/03/01 |
2,200 |
440719 |
앞에 나서는 걸 좋아했는데,, 언젠가부터 불안증상이... 2 |
고민 |
2009/03/01 |
308 |
440718 |
개콘 복숭아 학당에서 mb를 패러디했다는데 6 |
별사랑 |
2009/03/01 |
873 |
440717 |
내일 꽃남 안 한다네요.. 8 |
사실인가요?.. |
2009/03/01 |
1,040 |
440716 |
아랫글보니...남편들은 어떨때 아내가 부끄러울까요? 28 |
궁금 궁금... |
2009/03/01 |
4,415 |
440715 |
딸아이가 비만인 거 같아요 4 |
걱정 |
2009/03/01 |
631 |
440714 |
번역일 전망(IT) 정보가 필요해요 7 |
번역 |
2009/03/01 |
566 |